책 소개
반드시 합격하는 수험 공부법
책 상세소개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진로는 열심히 준비한 하나의 시험으로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의지가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다.”
저자는 공부머리와 사전지식의 차이를 극복하려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최선의 수험 생활 조직을 위해 사활을 다했다. 그 결과 이과의 고시라 불리는 의·치전 입시시험에서 상위 1%를 기록했다. 재밌는 점은 그가 참고했던 대부분의 공부에 대한 요령과 수험생활 노하우는 문과의 사법시험에 관한 내용에서였다는 것이다. 이렇듯 수험생활을 해야 하는 중요 시험에는 공통된 전략들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의·치학·약대 입시 시험, 수능, 각종고시, 공무원 시험, 임용, 여러 전문직 시험 등 오래 공부해 1년에 한 번 치르는 시험을 저자는 '장기 시험'이라 일컫는다. 이들은 학생 때의 '단기 시험'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장기 시험에 강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 혹은 원하는 진로를 얻는다. 그런데 이런 관문들은 그 중요성에 비해 노하우가 쉽게 축적되지 않는다. 1년에 한번밖에 치러지지 않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성공적으로 오래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들로 이들 시험이 일생일대의 큰 승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정보부족과, 공부 방법, 수험 생활에 대한 무지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단순히 자신의 모든 시간을 쏟아 붓는다 하여 시험 경쟁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머리와 공부 방식이라는 문제가 또 있기에 그렇다.
항간에 난무하는 중구난방의 조언들과 다소 개인적인 합격수기들은 한계가 있으며, 독학으로 최고성적을 낸 소실적의 에세이 책들은 거대해진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대부분의 현대 수험생들의 공부 방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더욱이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공부에 관련된 책들이 이론서에 그치며 구체적인 공부 방법이나 수험 생활하는데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적다.
저자는 독특한 상황 덕에 다년간 확실한 성과를 내며 수험생활을 충분히 하였고 집중적으로 공부 방법과 수험 생활 등에 대해 연구할 수 있었다. 또한, 합격 이후에도 끈질긴 집념으로 이런 장기 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라 단연코 실용서이다. 최소 6개월 ~ 수년을 공부해야 하는 시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완벽히 다루고 있다. 학원과 강사 선택부터 수험 생활 지역, 공부 장소, 수험 계획, 공부시간 기준, 스톱워치 사용법, 강의 수강, 복습 방법, 각종 스터디 방법, 기상, 식사, 수면, 휴식 하는 법, OMR 마킹 방법, 본고사 시간관리 노하우 등등. 수험 생활에 필요한 일부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수험백과처럼 모든 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룬다. 더욱이 그것에 대해 충분히 경험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정리했다. 본서는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유리한 사람들에게는 필요치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합격이 간절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 충분한 노력에도 성과가 적어 더 나은 방법을 탐구하는 사람에게는 합격으로 가는 길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책에 첨부된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그림과 도식들, 그리고 구체적으로 표기된 참고자료들은 책에 전문성을 더하며 이과생 특유의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설득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책간략 카피]
저자는 전국의 수재들이 경쟁하는 의·치학 입시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수년간 장기시험에 대해 연구하고 지도하였다. 그리고는 장기 시험공부 방법과 수험 생활에 대해 정리하여 자세히, 그리고 과학적으로 기록하였다.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시험이 있다면 이 책이 명확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ㆍ 서문 _ 04 ㆍ 당부의 말 _ 08 ㆍ 고마운 사람들 _ 11
제1장 | 나의 수험 생활 이야기
01. 에세이 내용 들어가는 말
제2장 |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이유
01. 시험과 직업
02. 영어는 왜 중요할까
03. 공부 의지
04. 재능과 노력
05. 힐링
06 우리가 다시 도전할 수 있을 때
제3장 | 수험 준비와 커리큘럼
01. 수험 전 워밍업
02. 수험 회차별 도움말
03. 수험 생활 지역
04. 거주 장소
05. 공부 장소
06. 정보 구하기
07. 4가지 주요커리큘럼
08. 연간 수험계획
제4장 | 학원과 강사 전략
01. 학원
02. 강사
03. 강의 유형
04. 그 외 학원 이용
제5장 | 수험 공부의 전략
01. 공부의 순서
02. 스케줄링 & 하루 공부 리스트
03. 공부 시간 스톱워치 사용
04. 암기 전략
05. 집중력 전략
06. 공부 과정
07. 공부의 기본기
08. 공부 방법론
제6장 | 스터디 전략
01. 스터디 소개
02. 스터디 장단점
03. 스터디 종류
04. 스터디 구성하기와 전반적인 규칙
05. 문제 내기 스터디의 구체적인 방법
06. 이론 스터디 참여 마음가짐과 이탈 결정
제7장 | 생활 전략
01. 하루 일과
02. 기상과 공부 시작
03. 식사
04. 운동
05. 수면
06. 휴식과 슬럼프
07. 공부의 즐거움
제8장 | 시험 전략
01. 전국 모의고사
02. 본고사
제9장 | 수험 생활 실패의 이유(수험생 컨설팅 중 설문내용)
수험 생활 실패의 이유
제10장 | 공부 환경과 여러 도움 이야기들
01. 공부 환경
02. 여러 도움 이야기들
03. 글을 마치며
에필로그
1) 불합격을 하셨다면 _ 766
2) 합격과 그 이후 _ 777
참고 자료 _ 789
책속으로
[서문]
모든 것에는 How to가 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는지 방법이 있다는 말이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생을 건 단 하나의 ‘장기 시험’에 대한 승부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단기 기억, 장기 기억이라고 명칭 하듯이 시험에도 단기 시험, 장기 시험이 있다. 이 둘의 접근 방법은 많이 다르다. 단기 시험은 1일 ~ 수주일 정도의 집중으로 목표 성취가 가능한 주로 중·고등·대학교의 시험이다. 반면 장기 시험은 6개월 ~ 수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각종 고시, 공무원시험, MDEET, PEET, CPA, 임용시험, 수능, 여러 면허 시험, 자격증 시험 등인데 이들은 주로 직업이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즉, 한 사람 일생일대의 대단히 중요한 관문들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다른 분야들과 다르게 이러한 ‘장기 시험’은 시대를 거듭해도 노하우 축적과 전달이 다소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의 지식과 방법론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치밀함 속에 집필된 책으로 전달된다. 그런데 그러려면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며 오래 그 일을 지속하는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데 장기 시험에서는 그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결과를 만드는 뛰어난 사람들은 일찍 합격해 금세 수험 시장을 떠나게 되기 때문이다. 잠깐의 수험 생활로는 수험 공부에서의 체계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기 어렵다. 자기만의 적당한 노하우 축적은 가능할지 몰라도 전문성 획득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다른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장기 시험은 폐쇄적인 생활 탓에 객관적인 주위 관찰이 어렵다는 점, 수능을 제외하더라도 다른 시험들 역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준비한다는 점, 1분이 아까운 수험 생활 중에 과정이나 방법에 대해 사고하고 기록해두기 어렵다는 점 또한 한계로 작용한다. 더구나 시험에 합격하면 새로 맞게 되는 완전히 다른 환경 탓에 수험 생활 기억은 쉽게 잊게 된다. 그런 이유들이 장기 시험에 대한 노하우 축적과 전달을 어렵게 한다. 나는 ‘이과의 고시’라고 불리는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를 3번 치렀다. 더군다나 시험에서 상위 1% 성적을 받고 1년을 더 공부했다. 본고사 성적만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입시였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장기 시험에 대한 공부 방법과 수험 생활에 대해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고, 마지막 수험 생활 중에는 체계적인 기록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남다른 노하우들을 축적했다. 그리고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즉시 수험생들을 만나 공부법을 가르쳐주고 수험 생활을 이끌어 주는 사람이 되었다. 수험생 100명 이상을 1:1대면 컨설팅 하며 방법론의 완결성을 더했고, 따로 5년간 수십 명의 수험생을 주기적으로 만나 코칭 하며 수험 생활을 다시 간접 경험했다.
한편, 나 스스로의 공부도 끝이 아니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4년간 치과 공부를 하며 합격자들 70명과 동고동락하고 관찰하는 등 공부법에 대해 더 풍부하고 깊게 사고해 볼 수 있었다. 또한, 4년의 집중적인 공부 과정을 끝내고 치과의사면허 국가시험이 있었다. 그 중장기 시험은 다시 한번 나를 수험생으로 되돌려 하나하나 내 논리들을 점검해보고 따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다. 입시 때보다 훨씬 다양한 과목이었다. 국가고시 때는 성적이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험 준비는 효율적으로 최소한도만 하고 틈나는 대로 필요한 내용을 메모하며 치밀하게 방법론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
결론은 장기 시험에는 공통된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의/치의학 입문검사를 준비하는 동안 전혀 다른 분야인 사법고시 성공 에세이들을 통해 영감의 대부분을 얻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 장기 시험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을 다년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이 본서이다. 이런 특별한 내 과정들이 이 책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시중에 있는 공부 관련 대다수 책들이 ‘이론서’에 그치는 반면 본서는 명확히 ‘실용서’의 성격을 띤다. 수험 생활을 직접 충분히 경험해본 사람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 노하우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장기 시험을 준비하며 겪게 되는 많은 방법론적 고민과 수험 생활 일상의 어려움을 이겨낼 단서를 이 책에서 얻게 될 것이다. 또 공부 의지를 북돋우는 것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나는 절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공부에 필요한 몇 가지 요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의·치전 적성검사를 준비하기 전 공부 했던 공인영어(텝스)는 기초도 없고 관련한 재능도 대단히 열등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텝스 시험을 38번 치렀다. 그중에 단 2번 웃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항상 고배를 삼켜야 했다. 그러나 결국 노력이 목표를 이뤘다. 반면, 의· 치전 적성검사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인 공부방법과 평범한 재능으로 2번의 시험 만에 상위 1% 성적을 일구어냈다.단기적인 암기나 시험은 비교적 현재 재능과 사전 지식이 성과를 많이 좌지우지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시험은 방법과 노력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즉, 장기 시험은 그 전 학력과 공부에 대한 재능을 떠나 적절한 전략을 통해 성취가 가능한 비교적 공평한 관문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필자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단, 전략과 방법이 필요하다. 이것을 돕고 싶었다. 재능과 운이 아닌 노력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자 책을 썼다.
지은이 허원범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시험의 전략 |
저자 |
허원범 |
출판사 |
프로방스 |
출간일 |
2020-12-02 |
ISBN |
9791164800872 (1164800876) |
쪽수 |
808 |
사이즈 |
165 * 222 * 45 mm /1197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