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중세 이야기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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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몰랐던 중세를 한 권에 담아낸 지식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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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레오노르 자네가
  • 팬덤북스
  • 2022-08-30
  • 9791161692173 (116169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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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우리만 몰랐던 중세를 한 권에 담아낸 지식 교양서
책 상세소개


오늘날 흔히 ’중세 유럽‘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용감한 기사, 웅장한 성, 왕자와 공주, 하늘 높이 솟아오른 교회, 성직자 등등. 우리가 아는 판타지 속에 나올 법한 환상적이고 멋있는 요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도 있겠다. 하지만 반대로 경직된 봉건제, 억압받는 농노, 무자비한 종교재판, 흑사병과 같이 서양사에 단골로 등장하던 어두운 부분을 떠올리며 역사적으로 퇴보했던 한 시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유럽의 중세가 이른바 ’암흑의 시대‘이었다고 오해받는 결정적인 계기라 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중세 유럽의 새로운 이면과 사실을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알려주는 지식 교양서다. 아울러 중세 유럽의 역사를 지금껏 아는 ’척‘만 해왔던 당신이 진짜로 알고서 말할 수 있는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중세시대에 대한 흔한 오해들
중세시대란 어떤 것일까요?
암흑시대에 대한 오해
복잡했던 그 시대

파트 1: 로마 제국의 유산
로마의 몰락
로마의 후계자들
비잔티움 제국
황제 교황주의

파트 2: 초창기 종교들
이슬람교의 발흥
우상 파괴에 대한 논란
성자들
수도원 운동

파트 3: 제국의 부상과 황위
샤를마뉴
카롤링거 르네상스
교황 레오 3세와 교황수위권
알-안달루스
시칠리아와 해양 공화국
제해권을 손에 쥔 도시 국가들
바이킹
세상의 끝, 영국
오토 왕조

파트 4: 기원후 1000년, 그리고 사람들의 삶
종말에 대한 불안
오토 르네상스
귀족계층의 부상
도시의 대두
그레고리오 개혁
교회의 대분열
노르만 정복
레콘키스타(국토 회복 전쟁)
1차 십자군 전쟁
반유대주의 폭력
안티오크 공성전
예루살렘 공성전
정복 이후의 십자군 국가들

파트 5: 중세 중기
대학의 탄생
4가지 체액설
12세기 르네상스
고딕 건축
교회와 교회법
또 다시 일어나는 십자군
궁정 연애 그리고 음유 시인

파트 6: 중세시대의 다른 사람들
여성
성매매 종사자
동성애자
유대인
이단자
나환자

파트 7: 중세 후기
흑사병
아비뇽 교황 시대
백 년 전쟁
중세의 전쟁
대분열
롤라드파
농민의 난

파트 8: 중세시대의 끝
잔 다르크와 백 년 전쟁의 끝
서방 교회 대분열의 끝
후스파
오스만의 부상과 콘스탄티노플의 몰락
레콘키스타(국토 회복 전쟁), 그라나다의 함락, 스페인 통일
아프리카로의 확장과 노예무역의 시작
유럽 전체의 예술운동과 르네상스 신화

결론
출판사 서평
중세의 암흑이라는 오해와 그 속에 감춰진 찬란한 진실중세 유럽의 시대는 보편적으로 476년 서로마가 게르만족 출신 장군 오도아케르의 손에 의해 멸망한 해부터를 시작으로 보고 있지만, 그 끝은 아직까지도 여러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난립한 채 정확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국가제도와 계몽적 사상문화가 등장한 18세기 초부터를 근대라고 상정할 경우, 유럽의 중세는 1,200년이 넘는 방대한 세월을 배경으로 한 격동의 시기였으며 그 안에는 교황권의 부상, 봉건제의 확립, 기사의 출현, 십자군을 통한 동서 문명의 교류, 대학의 탄생, 르네상스, 종교개혁 등과 같이 서양사의 굵직한 줄기를 이룬 중요한 순간들이 찬란하게 뻗어 오늘날 서양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중세시대는 오랫동안 ’암흑시대‘라는 이명으로 함께 통용되어왔으며, 배타적인 기독교 세력과 경직된 봉건제도가 예술과 사상의 발전을 가로막고 사회를 정체시킨 퇴보의 시기였다고 대중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게 오늘날의 실정이다.서로마의 멸망 이후 근대 시민국가의 사회가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천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정말로 중세는 내내 암흑으로만 뒤덮여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중세 유럽은 서양의 그 어느 시기보다도 역동적이었고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다양성의 시기였으며 현재의 서양문화와 사상의 기초가 다져진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어쩌다가 중세는 찬란한 변혁의 순간이 가득했던 진실을 뒤로 한 채 암흑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으며, 이러한 오해는 과연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사료부족의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오해의 시작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중세 이야기》는 본격적인 중세의 역사를 설명하기에 앞서 바로 이 근본적인 의문점에 대해서부터 논의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암흑시대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두 명의 범인으로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의 시인 페트라르카와 뒷시대의 추기경이자 역사가였던 카이사르 바로니우스를 예로 들어, 두 사람의 서로 상반된 목적으로의 단어 사용을 지적하고 있다.페트라르카는 자신의 고향이었던 도시 로마를 수도로 하여 번영했던 고대 로마제국에 대한 환상을 지나치게 품은 나머지,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과거의 유럽이야말로 진정한 문명의 시대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자연스럽게 제국의 멸망 이후의 시대는 문명의 시대가 아닌 암흑으로 뒤덮인 시대가 되었으며, 그는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당시의 역사가 아니면 듣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이처럼 페트라르카가 사용한 암흑시대는 고대의 멸망 이후의 역사를 비하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반면, 바로니우스는 페트라르카와 달리 16세기를 산 역사학자로서 자신이 연구하려 한 훨씬 이전의 중세 역사 중에서 로마제국이 멸망한 직후의 혼란과 가장 가까웠기에 유독 사료의 소실이 컸던 11세기 이전까지의 시대를 가리키며 암흑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즉, 바로니우스는 ’암흑‘을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처참한 사료의 소실과 부족에 의한 연구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안타까움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다행히 오늘날 역사학자들은 바로니우스가 사용했던 ’사료가 부족한 시기‘로서의 의미로 암흑시대라는 용어를 정의하였으며 더 정확하게는 사료의 소실이 심각했던 11세기 이전의 중세 초기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지만, 암흑이라는 용어에서 발현되는 날것 그대로의 부정적인 의미로 중세를 인식하게 된 대중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복잡했지만 흥미로웠던 그 시대를 재미있는 만화로 쉽게 만나다!이 책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만화적 표현과 저자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서사를 통해 중세 유럽의 역사를 읽다보면, 그동안 우리가 단순히 ’중세이니까‘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중세시대의 역사적 특징들에 관해 새롭게 의문을 제기하고 다시 한 번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예를 들어, 중세 내내 유럽 전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되는 교황의 권위는 초창기까지만 해도 동로마 황제의 권력 아래 예속되어 좌지우지되었을 뿐 아니라, 교황 자신이 경쟁 가문에게 거리에서 신변의 위협을 당했을 만큼 미약했다고 말하면 사람들을 믿기 힘들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교황이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에게 서로마의 왕관을 씌워준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그가 서방의 기독교 세계를 통일하고 이교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라는 교과서적 시각에서 벗어나 교황 자신들이 동로마로부터의 영향권에서부터 벗어나고자 한 방편일 뿐 아니라 매우 약한 자신들의 신변과 권위를 지켜줄 수 있는 외부세력을 끌어들이려 했던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숨겨진 사실을 간파할 수 있다.이외에도 중세에 확립된 봉건제가 흔히 생각하듯 권력의 정점인 왕이 자기 아래의 귀족에게 봉토를 다스릴 권리를 하사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지역을 다스리지 못하는 왕권의 공백을 지역 영주들이 차지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에서부터 중세의 종교가 학문의 발전을 억압한 것이 아닌 오히려 열렬한 후원자였다는 사실, 여성, 유대인, 동성애자와 같은 당시의 사회에서 소외받던 인격체들이 남긴 기록도 분명 존재하지만, 권력과 영향력을 가졌던 당시 지배층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으로 인해 역사 속에서 외면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로 유쾌하지만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중세를 안다는 것은 오늘날의 우리를 안다는 것분명 중세는 현재 서양문명의 정신을 이룬 토대가 만들어진 시기였고, 당연히 근대 이후에도 중세시대의 사고방식은 약간의 변형을 이룬 채로 서양 역사에 그대로 전승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이후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감에 따라 중세 유럽의 가치 역시 유럽을 벗어난 여러 인류에게 전달되었으며, 결국 중세를 ’암흑세계‘로만이 아닌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전 세계 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과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방법을 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유럽의 중세를 암흑시대라는 낡은 꼬리표로만 바라보고 외면하는 것이 아닌 오늘날 세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서양문명의 뿌리가 만들어진 역동적인 시기라는 생각으로 새롭게 인식하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문제는 어떻게 일어날 것이고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야 이를 해결한 새로운 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를 바로 중세의 역사를 통해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중세 이야기
저자 엘레오노르 자네가
출판사 팬덤북스
출간일 2022-08-30
ISBN 9791161692173 (1161692177)
쪽수 178
사이즈 171 * 240 * 18 mm /5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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