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투어 : 별밤서재

그랜드 투어 요약정보 및 구매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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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혜심
  • 휴머니스트
  • 2020-10-05
  • 9791160804843 (11608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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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책 상세소개
최고의 엘리트가 되려면 여행을 떠나라! 역사상 최초의 교육 여행이자 애덤 스미스와 볼테르, 괴테 등 유럽 최고 지성을 탄생시킨 엘리트 교육의 필수 코스, 그랜드 투어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신 유럽 대륙으로!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18세기 전 유럽에서 유행한 그랜드 투어는 유럽의 어린 귀족 자제들이 외국어와 외교술, 세련된 매너와 고급 취향을 기르기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한 최초의 ‘교육 여행’이다. 평균 2~3년 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대륙을 여행하는 그랜드 투어는, 국경을 넘나든 다양한 인적 교류와 예술·사상의 전파를 통해 유럽 최고 지성과 예술가 들을 탄생시키며 근대 유럽을 만드는 초석을 놓았으며, 오늘날 단체 관광과 자유 여행, 조기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의 토대가 되었다. 근대 초 유럽의 사회상과 엘리트 교육의 양상은 물론, 여행자들의 좌충우돌 여행담과 위대한 지성들의 인간적인 면모 등을 생생히 들려주는 이 거대하고 특별한 여정을 통해 근대 초 유럽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 거대한 여행의 역사

Chapter 1 그랜드 투어의 탄생
필립 시드니, 최초의 그랜드 투어리스트
그랜드 투어 이전의 여행
그랜드 투어의 성장배경
누가 그랜드 투어리스트인가

Chapter 2 여행 준비와 안내서
여행 지침서의 등장
여행 준비
여행기의 진화

Chapter 3 여정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로
화려한 낭만의 나라, 프랑스
알프스, 자연을 음미하는 새로운 방법
궁극의 목적지, 이탈리아
독일과 네덜란드

Chapter 4 상류계층 만들기
상류계층의 필수 조건
꼭 만나야 할 사람들
귀국 후 처신

Chapter 5 예술과 쇼핑
교양과 미적 감각의 척도, 감식안
살아 있는 카메라, 화가와 그림
악명 높은 중개상과 가짜 예술품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오페라
여행의 흔적, 기념품

Chapter 6 여행의 동반자들
그랜드 투어의 또 다른 주인공, 동행교사
유명한 동행교사들
또 다른 여행의 주체, 하인

Chapter 7 코즈모폴리턴으로 거듭나기
불만이 있으면 떠나라
굳어진 스테레오타입, 각국의 국민성 비교
코즈모폴리터니즘의 발달
《로마제국 쇠망사》와 하나의 유럽
새로운 타자, 비유럽

Chapter 8 해외 유학의 득과 실
그랜드 투어는 효과 없는 낭비일 뿐
그랜드 투어는 엘리트 교육의 필수 코스

Chapter 9 엘리트 여행에서 대중 관광으로
그랜드 투어의 쇠퇴
토머스 쿡과 세계 최초의 여행사
새로운 가이드북과 바이런 투어
여행자냐 관광객이냐
신귀족을 위한 차별화된 여행지

에필로그: 여행은 계속된다

부록
본문의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1. 여행의 기록으로 18세기 유럽을 생생히 그려내다
- 서양사학자 설혜심이 수많은 사료에서 건져 올린 살아 있는 역사‘일상의 모든 것을 역사학의 주제로 탄생시키는 사학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서양사학자 설혜심 교수가 최초의 교육 여행 그랜드 투어를 통해 18세기 유럽을 생생히 그려냈다. 교양과 지식을 쌓기 위해 더 넓은 배움터로 향한, 소수 엘리트만이 누릴 수 있던 이 특별하지만 생소한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근대 유럽의 교육과 여행의 면면은 물론 지성의 탄생을 목도하게 된다.
그랜드 투어는 유럽을 뒤흔들던 종교 갈등이 누그러진 17세기 후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풍요가 찾아온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케임브리지나 옥스퍼드로 대표되는 대학 교육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자 영국의 상류층들은 어린 자식들을 유럽 대륙으로 보내 외국어와 세련된 취향을 배우며 경험을 쌓게 했다. 이 여행은 귀족뿐 아니라 토머스 홉스와 애덤 스미스, 볼테르, 괴테 등 유럽 최고의 지성들도 동참하며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른다.
그랜드 투어는 국경을 초월한 거대한 인적 교류와 예술과 건축의 발달, 계몽사상의 전파 등 근대 유럽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 역사학계에서도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저자 설혜심은 당대의 여행 지침서와 교육서, 신문 사설은 물론이고 여행자들의 일기, 부모와 주고받은 편지, 동행 교사와 하인의 기록 같은 개인이 남긴 문서까지 치밀하게 파헤쳐 그랜드 투어와 근대 유럽의 탄생 과정을 입체적으로 펼쳐낸다.
또 이 책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교육을 위한 여행’을 표방한 그랜드 투어를 오늘날의 유학, 조기 유학, 어학연수, 그리고 해외 여행의 시발점으로서 조망한다. 특히 그랜드 투어 열풍이 일었던 18세기 유럽에서 어린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일의 득과 실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처럼, 이 ‘교육 여행’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해외 유학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우리에게 익숙한 근대 초 유럽의 위인들 대다수가 그랜드 투어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그들이 왜 떠났고 무슨 마차를 타고 다녔으며 어떤 여행 지침서를 읽었고 친구와 어떻게 놀았는지에 대해 읽을 때마다 마치 내가 18세기로 돌아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옛것에 대한 묘한 취미라고 해도 좋고, 일종의 엿보기가 주는 즐거움일 수도 있다. …… 나는 그랜드 투어의 정형을 도출하기보다는 실제로 그랜드 투어를 떠난 사람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여행자 개개인의 족적을 되살리고 그 시대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당시 문헌의 일부분이나마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많이 싣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구조나 인과관계에 함몰되어 잃어버렸던 ‘이야기로서의 역사’가 얼마나 재미있는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10쪽)18세기 영국에서는 상류계층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해외여행 열풍이 불었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만나는 위대한 인물들과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들이 영국해협을 건너 대륙으로 향했다. 당시 유럽 대륙에서는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영국인의 대륙 침공’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리고 그 열풍은 곧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도 퍼져갔다.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로 여겨진 이 여행은 ‘그랜드 투어’라고 불렸다. …… 투어에 그랜드가 붙은 데는 돌아다니는 지역이 넓고 여행 기간이 길다는 점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높은 계층의 근사한 여행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 〈Chapter1 그랜드 투어의 탄생〉 중에서 (19~20쪽) 영국 젊은이들이 해외여행을 택한 이유에는 경제적인 여유뿐 아니라 당시 대학 교육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17세기 말부터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 등 주요 대학에 대한 비판과 불만이 점차 고조되었다. 18세기 초 대학은 텅 비고 그 위상은 한없이 추락했다. 1733년 케임브리지 대학의 크라이스츠 칼리지는 신입생이 겨우 세 명이었다. 대학의 인기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진부한 커리큘럼이었다.
……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에 보내면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조금 배우고, 고대 로마나 다른 도시들에 관해 조금 배우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그랜드 투어를 보내면 해당 나라의 지리, 역사, 정치, 예술, 건축,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리라고 기대했다.
- 〈Chapter1 그랜드 투어의 탄생〉 중에서(37, 40쪽)18세기 유럽 전역에서는 코즈모폴리터니즘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영국의 그랜드 투어리스트는 물론이고 프랑스나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의 지식인은 넓은 세상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과 교류했다. …… 사회 전반에서 ‘유럽’이라는 어휘가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까지 유럽을 하나의 단위로 생각한 인쇄물이 갑자기 많이 출간되기도 했다. …… 예술적 차원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서 유럽이 마치 하나의 무대처럼 생각되었을 정도였다. 이렇듯 범유럽주의적 세계관이 유행할 수 있었던 데는 계몽주의가 한몫했다. 유럽에 이성의 힘을 앞세운 새로운 권력체들이 등장하고 국가들이 저마다 존립을 위해 서로를 비교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한편, 일부 계몽주자들은 통합적인 유럽에 대한 열망과 구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결국 통합적인 유럽에 대한
관심, 즉 코즈모폴리터니즘이 훗날 유럽연합의 탄생에 영감을 주게 된 것이다. 유럽은 이제 거대한 국가들의 연합체로 여겨졌고, 거기에는 국경을 초월한 시민주권이나 인류애, 힘의 균형 같은 개념들이 자리 잡았다. -〈Chapter7 코즈모폴리턴으로 거듭나기〉 중에서(293~294쪽)2. 그랜드 투어리스트의 여행의 기술
- 여행의 준비부터 여행에서 꼭 해야 할 일 그리고 귀국 후 처신까지그랜드 투어의 열풍은 다양한 여행 지침서를 만들어냈다. 18세기 영국의 베스트셀러 여행 지침서인 토머스 뉴전트의 《그랜드 투어》는 국가의 정치·경제 등을 개관하고 명소를 수록했으며, 비용 정보도 구체적으로 써두었다. 지금의 여행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여행자를 위한 경고나 위기 시 대처 방법도 중요했는데, 전염병, 마차 사고, 강도 등 흔히 일어나는 일들은 물론 돈을 빌릴 수 있는 곳까지 적어두거나 자국인을 더 조심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 지침서는 점점 진화해갔다. 게으른 여행자를 위한 워크북 형식의 지침서가 있었는가 하면, 들고 다닐 수 있는 포켓 여행 안내서, 오늘날의 여행 에세이처럼 고전 문학 작품을 인용해 장소를 설명한 조지프 에이슨의 《이탈리아의 여러 곳에 대해서》 같은 책도 등장했다.
그랜드 투어는 사실 여행 준비만으로도 힘든 여행이다. 평균 2~3년이 걸리니 가져가야 할 짐도 상당했다. 화려한 옷과 장신구는 기본이고, 목욕통과 위생을 위한 침구, 아플 때를 대비한 약상자와 음식에 넣을 향신료도 가져갔다. 포크와 나이프는 꼭 챙겨야 하는 물건이었는데, 프랑스에서는 이것이 없으면 저녁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행 지침서에는 이런 준비물 목록만 있었던 게 아니다. 요즘 여행 안내서처럼 여행에서 돌아올 때 도시마다 꼭 사야 하는 기념품 목록과 자세한 상점 정보도 포함하고 있었다.
그랜드 투어의 최종 목적지는 대부분 이탈리아 로마였지만, 여행자들은 꼭 프랑스 파리를 들러야 했다. 여행자들은 파리에 최소 6개월은 머물렀는데 당시 파리는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로, 특히 프랑스 궁정은 상류층이 몸에 익혀야 할 우아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이자 유럽 정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나중에 도움이 될 만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만나야 할 사람도 있었다. 18세기 유럽을 여행한 영국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였던 사람은 볼테르다. 스위스 제네바에 정착한 볼테르의 저택에는 볼테르 스스로 ‘유럽 여관 주인’이라고 칭했을 정도로 많은 이가 찾아왔다.
여행에서 맺은 인간관계는 영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이어져 상류층의 인맥을 두텁게 했고, 일종의 클럽이 형성되었다. 그랜드 투어 당시 엽기적이고 독특한 행동으로 악명 높았던 프랜시스 대시우드는 샌드위치 백작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딜레탕티 회’를 결성했다. 이 모임은 장차 미술품과 유적에 대한 취향을 발전시키면서 영국 예술사에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여행자들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새 옷을 사 입었다. 그것은 필수적인 절차였다. 토비아스 스몰렛은 “영국인이 파리에 오면 완벽한 변신을 하기 전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랑스식으로 버클도바꾸고, 러플도 새것으로 손봐야 했다. 만년에 그랜드 투어에 올랐던 새뮤얼 존슨 박사마저 파리에 도착한 당일에 갈색 무명으로 만든 옷을 벗어던지고 실크와 레이스로 만든 옷을 입었다. 도시에 영국인 여행자가 도착했다는 소문이 들리면 곧 온갖 상인들이 몰려들었다. 재단사, 이발사, 검 장수, 모자 만드는 사람, 향수 장수, 구두장이, 심지어 와인 장수까지 몰려와 자기에게 주문해달라고 굽실거렸다. 프랑스에서는 토박이 하인 한 명을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여겨졌는데, 그들은 곧 바리바리 물건이 든 가방을 들고 손가락 끝에는 주인의 새 러플을 끼운 채 주인을 따라다닐 터였다. 당시 여행자에게 파리에서 돈을 어디에 가장 많이 썼는지 묻는다면 분명 옷값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 〈Chapter3 여정〉 중에서(102쪽)근대 초 영국에서 진정한 지배계층의 일원이 되기 ?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그랜드 투어
저자 설혜심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간일 2020-10-05
ISBN 9791160804843 (1160804842)
쪽수 432
사이즈 150 * 219 * 32 mm /7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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