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가 : 별밤서재

일상 여행가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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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 , 제임스
  • 바이북스
  • 2020-11-25
  • 9791158772109 (11587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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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들. 기자와 마케터와 활약하다가 주식회사씽킹랩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 지나 작가와 대학에서부터 군대까지 완벽한 공돌이인 제임스 작가가 일상 탈출해 여행을 시작하다는 마음을 담은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일상 여행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정지된 것처럼 느껴졌던 2020년 3월의 한가운데에서, 일상의 모든 공간을 ‘여행지’라 정의하고 여행이라는 프레임으로 주변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편안한 공간은 나의 일상을 바꾸고, 누군가의 취향이 서려 있는 멋진 공간은 나의 안목을 바꾼다. 새로운 추억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비우는 여행,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목차
1. 일상 탈출, 여행을 시작하다
평범한 일상을 여행으로 바꿔주는 렌즈 [해당화 사진관] | 자연 속에 둘러싸여 꿈꾸는, 일상으로부터 단절이 필요할 때 [켄싱턴호텔 설악, 카페소리] | 평범한 일상을 분리시켜주는 공간 [워커힐 라이브러리,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TEC SFC]

2. 나만의 책방을 찾아서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돼, 어린 시절 비밀 책방이 그리워질 때 [페잇퍼] | 후암동에서 혼자 쉬어가고 사색하기 [후암서재] | 연결로 삶의 지평을 넓히는 [공간 서사, 당신의 서재, 노들서가] | 취향으로 가득한 공간 [부쿠서점, 카페홈즈] | 창조적 상상을 위한 가장 가까운 여행지 [지혜의숲, 북파크 라운지]

3. 도시 속 낯선 삶으로의 여행
무언가 재밌는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곳, 론드리프로젝트 [론드리프로젝트] | 콘텐츠 마니아들을 위한 지식 살롱 [종이 잡지클럽] | 남의집을 여행하다 [남의집]

4. 특별한 장소, 잊을 수 없는 경험
미식(美食)을 위한 오감여행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 담빛예술창고 그리고 담양 [담빛예술창고, 관방제림] | 크고 고요한 대나무의 낙원 [섬진강대숲길, 담양 죽녹원]
책속으로
p. 17~19_ 하 대표의 말에 의하면, 혼자 조용히 오시는 분부터 커플, 동호회까지 다양한데 젊은 층이 90% 이상이라고 한다. 특히 장롱 카메라가 발견되어서 오시는 분을 만날 때는 하 대표와 손님 모두 들뜨게 된다. 해당화 사진관 때문에 필름 카메라에 관심이 생겨서 사진기를 렌탈 해보고 본인의 특성에 맞는 카메라를 찾고, 그다음에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취미로 이어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최근 어떤 대학생은 진지하게 본인의 사정과 함께 메일로 연락이 왔는데, 당장은 돈이 없으나 다큐멘터리 작업을 위해 필름 30~40롤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벌어서 갚겠다는 그의 당찬 포부에 하 대표는 흔쾌히 외상을 해줬다.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처음에 사진기를 대여할 때 신분증도 맡기지 않고 보증금도 내지 않았었다. 현상을 기다리면서 생각해보니 의아했다. 만약 사진기가 파손되기라도 하면? 아니면 사진기를 갖고 도망가버리면 어쩌지? 하지만 하 대표는 해당화 사진관에 직접 와서 필름 카메라를 빌려서 한 장의 사진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의 감성이라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들의 여행의 온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드디어 필름 현상이 완료되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모니터에서 각자의 사진을 보며 웃고 행복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열 개의 시공간을 다시 고르고 10분 정도 더 사진 인화를 기다렸다. 그렇게 받은 사진은 막 인화된 사진이라서 정말 단어 그대로 따끈따끈 했다. 여행의 기록이 담긴 사진은 그 온기를 잃지 않고 있었다. 디지털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던 감성을 느끼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진을 주로 찍어오는지 궁금했다. 하 대표는 장기 대여해서 세계 곳곳에서 필름 사진을 찍어오는 스몰웨딩 사진부터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자라는 순간순간을 기록하는 손님까지 마치 라이프 사진집 같은 사진들이 많다고 말해주었다. 특히 오래된 잠들어 있던 필름을 발견해서 가져오신 나이 많은 손님의 사진은 그들의 젊은 시절로 여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그들의 일상은 마치 라이언 맥긴리(청춘을 기록하는 사진가)의 사진과 같다.p. 138~139_ 통계학에 보면 ‘다중회귀분석’이라는 방법이 있다. 6글자 밖에 안 되지만 상당히 재미없어 보이는 단어다. 하지만 이 분석은 변수 간의 인과성(원인과 결과)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가령 이 분석을 사용하여 기온, 성별, 소득 같은 변수와 스타벅스의 매출이라는 변수의 인과성을 파악해볼 수 있다.
여기서 기온, 날씨, 소득 같은 변수를 독립변수라 하고 스타벅스의 매출을 종속변수라 한다. 독립변수는 아무것이나 넣을 수 없고 종속변수에 영향을 끼칠 만한 논리적 타당성이 있는 변수만 넣을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화창하면 스타벅스 매출에 영향이 가지 않을까?”처럼 논리적으로 말이 돼야 한다. 그런데 만약 과자 판매량 같은 것을 독립변수로 넣는다면 어떨까? 과자 판매량과 스타벅스의 매출은 딱 봐도 논리적으로 관련이 없을 것 같다. 즉 다중회귀분석으로 좋은 분석 결과를 얻고 싶다면 독립변수부터 잘 골라야 한다.
지혜의숲과 북파크 라운지는 독서를 통한 여행 경험이라는 결과를 위해 너무 좋은 독립변수들을 잘 세팅해놨다.
편한 의자, 커피 냄새, 다양한 책, 높은 천장, 주변 산책로, 창을 통해 보이는 뷰, 눈이 편한 조도, 나무 냄새나는 책상, 그리고 합리적인 사용료까지 정말 독립변수를 잘 고른 공간이다.p. 188~191_ 차로 한참을 달려 익숙하면서도 낯선 동네에 도착했다. 풀 한 포기 없을 것 같은 도심 속에 오아시스처럼 풀빛 녹음의 공원이 펼쳐진 곳, 크고 작은 주택가와 카페거리가 혼잡하게 뒤섞여 있는 회색 거리 한 가운데 세련되게 솟아오른 흰색 건물이 돋보인다. 빌딩 표면에 반사되어 부서져 내리는 오후 4시 도시의 햇살 속에 꽤 익숙한 서체의 간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COOKING LIBRARY’. 여기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다. 새로운 레시피를 탐색할 수 있는 요리책의 도서관이자 미식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해주는 레스토랑이고, 동시에 직접 요리를 체험하도록 돕는 친절한 주방이 한데 모여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
쿠킹 라이브러리 1층으로 들어서자 층과 층 사이 가로막힌 천장이 없어 최소 5m 이상은 솟아오른 듯한 건물의 높은 층고에 시야가 압도당한다. 즐겁게 재잘거리는 소음과 식기류, 그리고 주방의 소리가 하나의 하모니처럼 섞여 들린다. 여기에 초록빛의 다양한 식물들이 따뜻한 느낌의 원목풍 가구와 인테리어를 다소곳이 둘러싸고 있는 1층은 간단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과 카페가 있다. 리셉션에서 간단히 등록을 마치고 카페와 1층 곳곳을 둘러본다. 오픈 주방부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파는 매대 그리고 함께 마련된 큐레이션 숍에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식료품과 다양한 조리 도구, 독특한 주방 소품들이 즐비해 있다. 이 층의 포인트는 매 시즌마다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푸드 테마와 관련된 구경거리와 한정 메뉴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식재료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푸드 테마를 진행하는데 이번에 진행된 여덟 번째 테마는 ‘계란’이었다. 계란은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주제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몰랐던 계란의 종류와 새로운 요리법이 얼마나 많은지, 1층에 전시된 푸드 테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만 둘러보았을 뿐인데 벌써부터 흥미롭기 그지없다.
출판사 서평
일상 탈출, 여행을 시작하다
“언제나 그곳이 변함없길 바라는 일상의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그곳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 역시 당신의 일상이 휩쓸리듯 지나가는 삶이 아니라 순간순간이 영원같이 머금는 삶이 되기를.”
기자와 마케터와 활약하다가 주식회사씽킹랩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 지나 작가와 대학에서부터 군대까지 완벽한 공돌이인 제임스 작가가 일상 탈출해 여행을 시작하다는 마음을 담은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일상 여행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정지된 것처럼 느껴졌던 2020년 3월의 한가운데에서, 일상의 모든 공간을 ‘여행지’라 정의하고 여행이라는 프레임으로 주변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아무 공간이나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지 못한다. 모든 일상이 여행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언제나 그곳이 변함없길 바라는 일상의 여행지로 소개된 22곳의 공간, 그리고 앞으로 당신이 찾을 공간으로 일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나만의 책방을 찾아서
“신경 쓸 것과 애쓰는 것이 많아지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질이 곤두박질쳐버린다. 곤두박질치기 전에 페잇퍼에 가서 어릴 적 군것질하며 만화책 보던 추억 속으로 잠시 도망가는 것은 어떨까?”
그림책 애호가의 비밀책방이라 불리는 페잇퍼는 낡은 주택을 개조한 동네 책방이다. 크게 그림책 공간과 만화책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공간마다 또 작은 방과 코너들로 나뉘어져 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들과, 누가 먼저 권하지 않아도 내가 읽고 싶은 목록이 넘쳐나는 만화책이 쌓여 있는 연희동의 작은 동네책방이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공간일 것이다.
더군다나 신경 쓸 것과 애쓰는 것이 많아 어느 순간 삶의 질이 곤두박질쳐버리기 쉬운 인생사에서 잠시 숨 돌릴 공간은 꼭 필요하다. 어릴 적 군것질하며 만화책 보던 추억 속 공간 같은 도시 속 쉼터를 이 책에서 함께 발견해보자.도시 속 낯선 삶으로의 여행
“어슴푸레한 노란 불빛 사이로 한 줄 코멘트가 보인다. ‘이런 시대에 종이 잡지를 읽는다는 건 좀 촌스럽긴 하죠.’ 글귀를 보며 나도 모르게 혼잣말로 웅얼거렸다. ‘뭐, 그렇긴 하지….’ 좀 더 아래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하 1층에 도달하자 검은색 책장과 함께 커튼 사이로 누군가의 비밀 서재 같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잡지가 모이고, 잡지를 찾는 사람들과 모이니 잡지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합정동에 있는 종이 잡지클럽이다. 이곳에서 더 남다른 잡지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나의 상상을 현실에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줄 좋은 정보들을 만나면 내일의 나는 정말로 오늘과 좀 더 달라져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품게 된다.
익숙했던 여행지에서 우연한 일탈로 미처 몰랐던 장소를 발견한 것과 같은 충격을 주는 특별한 경험을 주는 장소들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다.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며 새로운 영감을 원한다면 이 책에 나오는 장소들로 발걸음을 옮겨보자.특별한 장소, 잊을 수 없는 경험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힘이란 무엇일까? 아주 작게는 지금 있는 기분을 바꿀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삶 자체를 통째로 바꿔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편안한 공간은 나의 일상을 바꾸고, 누군가의 취향이 서려 있는 멋진 공간은 나의 안목을 바꾼다.”
《일상 여행가》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고 싶은 바람에서 탄생한 책이다. 일상 속에 숨어 있지만 잘 모르던 곳들, 알고 있었지만 주목하지 않았던 공간들, 이런 곳들을 모아서 누구나 일상 여행을 즐기기를 기대한다.
편안한 공간은 나의 일상을 바꾸고, 누군가의 취향이 서려 있는 멋진 공간은 나의 안목을 바꾼다. 새로운 추억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비우는 여행,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일상 여행가
저자 지나 , 제임스
출판사 바이북스
출간일 2020-11-25
ISBN 9791158772109 (1158772106)
쪽수 236
사이즈 141 * 211 * 18 mm /3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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