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1: 위기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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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하르트 코젤렉 , 오토 브루너(엮음), 베르너 콘체 (엮음), 라인 하르트 코젤렉 (엮음),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 푸른역사
  • 2019-05-19
  • 9791156121367 (115612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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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hart Koselleck(1923~2006) 1954년에 하이텔베르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영국의 브리스톨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보쿰대학을 거쳐 1973년 빌레벨트Bielefeld대학에 정식 교수로 임명되었다. 역사학 이론, 개념사, 사회사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지대한 업적을 낸 20세기 역사학계의 거목이다.

목차
번역서를 내면서

Ⅰ. 서론

Ⅱ. 고대 그리스어에서의 사용

Ⅲ. 각국어로 수용

Ⅳ. 사전 분야

Ⅴ. 정치학적 개념에서 역사철학적 개념으로: 18세기와 프랑스혁명
1. 정치학적 사용
2. 역사철학적인 확장
a ─ 역사 개념으로 형성되는 데 있어서 서유럽의 전주
b ─ 독일에서의 역사철학적인 변형

Ⅵ. ‘위기’와 위기들: 19세기
1. 일상생활에서의 ‘위기Krise’
2. 역사이론적인 개념으로서의 ‘위기Krise’
3. 위기 개념의 경제학적 세분화
4. 마르크스와 엥겔스

Ⅶ. 전망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참고문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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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계몽’ 개념의 변천사를 살피다계몽, 어둡게 가려진 것을 환하게 열어 밝게 해준다
어둡게 가리어진 것[蒙]을 환하게 열어 밝게 해준다[啓]는 우리말 ‘계몽啓蒙’은 여러모로 좋은 뜻을 지닌다. 지식이 필요한 이에게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영원한 밑천을 베푼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의식의 수준을 끌어올려 교양 있는 공동체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막상 계몽이란 무엇인지 그 개념의 의미 자체를 묻게 되면 쉬운 답변을 기대할 수 없다.
계몽이라는 말이 우리의 개화기에 도입된 신조어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때 계몽되어야 할 대상은 서구 문명의 혜택을 맛보지 못하고 여전히 봉건체제에 정체되어 있었던 조선 사람일 것이다. 물론 계몽의 주체는 그 혜택을 일찍 맛본 조선인이나 서구 문명을 이끌어 온 서구인이 된다. 계몽의 구도를 이렇게 잡게 되면 계몽이란 선진적인 계몽자가 후진적 피계몽자에게 베푸는 시혜이자 이를 통해 그 계몽자의 문명과 사회 정치 구조 속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양자 간의 정치적 관계가 항상 수평적이지 않았다는 점이다.계몽 개념의 형성과 발전의 모든 것
계몽의 역설이라 할 만한 이 문제는 비단 우리의 근대사에만 표출되었던 것이 아니다. 이 말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적 반성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사상은 이미 3백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 개념의 형성과 발전은 최근 출판된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6―계몽》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개념사 연구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의 본 항목 〈계몽Aufkl?rung〉은 일단 다른 항목들보다 현저히 많은 지면이 할애되고 있다. 이는 형성 초기부터 비롯된 이 개념의 다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계몽이 철학적 교육적 제도적으로 관철되고 실현되어온 과정 자체가 또한 반계몽주의와의 기나긴 투쟁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선 계몽이라는 말이 18세기에 특정한 역사 시기를 지칭하는 말로 등장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계몽에 해당하는 서양어 Aufkl?rung, enlightment, ?claircissement 등은 다른 유사어들과의 경쟁을 통해 정착되어 왔으며, 다양한 의미들을 수용하거나 배제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과정을 당대의 대표적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일일이 추적하고 있으며 아울러 계몽에 반대했던 여러 흐름들도 소개하고 있다. 거론되는 이름들만 해도 베스텐리더, 잘츠만, 차하리아스 벡커, 림, 바르트 등을 비롯해 빌란트, 멘델스존, 칸트, 헤르더, 하만, 피히테, 셸링, 헤겔, 니체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풍부하다. 철학이든 예술이든 종교든 관련된 독일 계몽 사상가들은 20세기 중반 제2의 계몽 시기까지 거의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 개념, 17세기 들어 의미 확장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며 고뇌한다면 역사적으로 위기가 아닌 시기가 과연 있었을까. 경제 위기에서 인문학의 위기, 개인의 삶에서 국가와 인류까지 우리 삶의 매 순간 모든 것이 위기 아닌 것이 없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법률, 신학,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던 ‘위기’ 개념은 17세기 들어 정치학, 심리학, 경제학, 역사학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18세기 말에는 혁명적인 사건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라는 의미로 신학과 종교적 색채가 다시 가미되기도 했다. 이후 위기 개념은 일상 언어로 자리하며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형용하는 표어가 되었다.‘위기’ 개념, 1780년 이후부터 역사학에서 사용빈도 폭발‘위기’ 개념의 역사적 의미론이 빛을 발한 시기는 대략 1780년 이후부터다. 새로운 시대 경험과 시대 변혁의 요소와 지표를 표현하는 용어로 역사학에서 그 사용빈도가 폭발했다. 연대기적인 의미로 파악할 때 위기는 지속을 가리키며, 더 나은 또는 더 나쁜 상태로 넘어가는 과도기 또는 전혀 다른 상태로의 전환기를 가리키기도 한다.
개념사가 다루는 기본 개념이 그러하듯 위기 개념 또한 그 의미가 다층적이고 모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책에서는 18세기 프랑스혁명에서 정치학적 용어로 부상한 위기 개념이 독일 역사철학에서 의미의 변형을 겪으며, 19세기에 일상생활, 역사이론, 경제학 분야에서 그 의미가 다양하게 변주되는 양상을 역사 자료를 통해 해석하고 탐구한다. 위기 개념의 의미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발견하게 되는 개념의 생동성은 역사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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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1: 위기
저자 라인하르트 코젤렉 , 오토 브루너(엮음), 베르너 콘체 (엮음), 라인 하르트 코젤렉 (엮음),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출판사 푸른역사
출간일 2019-05-19
ISBN 9791156121367 (1156121361)
쪽수 104
사이즈 145 * 214 * 11 mm /1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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