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역습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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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운
  • 맥스미디어
  • 2018-04-02
  • 9791155715802 (11557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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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카오스 이론으로 살펴본 세계문명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구조주의적 사고관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연적이다. 『역사의 역습』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박사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목차
1부 카오스 시대의 시작
1 카오스와 생명
2 인류사적 대카오스
3 시대 순서가 뒤섞인 카오스
4 리바이어던의 실종
5 집단 무의식의 반란

2부 카오스(chaos)와 자기조직화
1 카오스의 세계
2 단순계와 복잡계
3 단순계의 사고를 거부하는 복잡계
4 단순계의 공자와 복잡계의 노자

3부 추축시대(樞軸時代)의 의미
1 카오스에서 문명으로
2 추축시대(樞軸時代)의 문명권
3 문명권의 종교, 사상
4 종교의 우열은 논할 수 없다

4부 풍토와 사회구조
1 집단의 지혜
2 삼국의 풍토와 원형
3 치수(治水)와 권력
4 원형과 정체성

5부 원형과 역사, 문화
1 가치체계로서의 원형(原型)과 상징적 원형(元型)
2 원형과 역사관
3 역사철학
4 무의식과 문화

6부 원형과 지정학
1 한반도의 지정학과 백강전투
2 지정학
3 한반도인의 내향적인 지리관

7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과 국가원리
1 미국의 원형과 국가원리
2 러시아의 원형과 국가원리
3 중국의 국가관과 국가원리
4 일본의 국가원리
5 한국의 국가원리

8부 집단 이성
1 사죄와 국격
2 정치 지도자
3 외교와 원형
4 중요한 한ㆍ일 외교

9부 역사의 역습
1 패권전쟁
2 온전(溫戰)의 등장
3 새로운 시대의 예감
4 신인류, 신한국인
5 역사의 역습
6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성

10부 정신혁명
1 집단 무의식의 실체
2 ‘우리=울’ 의식
3 미래의 자기조직화
4 한반도 중립화
5 국격의 승화
책속으로
역사는 더 이상 힘의 대소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약자가 오히려 강자를 위협하고, 강자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역사의 순서와 법칙도 뒤바뀌고 있다. 한반도도 큰 소용돌이 속 작은 소용돌이처럼 세계의 카오스와 얽혀 갈수록 혼돈에 빠져드는 상황이다.
이 카오스의 소용돌이는 정보화와 국제화 그리고 오랜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민족들은 국제화가 되면서 저마다 자기정체성과 한(恨, ressentiment)을 깨우치고, 동시에 이에 대한 보상을 찾기 시작했다. 당연히 모순과 갈등이 발생하고, 이런 갈등은 회오리처럼 상승작용을 일으켜 이젠 인류의 존속마저 위협하게 되었다. 역사의 대반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27쪽카오스 이론에서 첫 단추는 초기조건이다. 어떤 유기적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의 조건은 그 후의 모든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끼친다. 가령, 같은 대학을 나와 동등한 조건에서 출발한 두 사람이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사소한 차이가 인생행로를 크게 바꾸는 예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인생의 유아 시절은 전 생애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역사에서도 다르지 않다. 한국 독립의 초기조건은 38선 분단으로 그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핵전쟁을 걱정해야 할 상황까지 만들고 있다. -67쪽국제화와 정보화는 오히려 민족의 정체성과 종교의식을 자각시켰다. 이슬람 과격파 테러가 격화되었고 영국의 EU 이탈도 현실이 되었다. 한때 단순한 민주화 운동으로 간주되었던 중동의 자스민 혁명은 오히려 민족의식의 자각으로 작용했다. 후쿠야마는 세계정신과 지성이 역사를 움직일 것으로 보았으나, 현실은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과 원형의 생명력을 증폭시켰다. 단순계의 사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심화된 복잡계의 세계를 전개한 것이다. -113쪽미국인은 스스로 국가원리를 하나님의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으로 인식했다. 이 사명감으로 개척자들은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어 서부로 개척해갔고 스페인과의 전쟁도 승리로 이끌었으며, 태평양으로의 진출과 우주개발까지 이루었다. 선교사 같은 카우보이 원형은 미국인의 무의식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정의’라는 뚜렷한 명분이 있는 일에 대해서는 분명한 실행의지를 가진다. 노예제도 폐지나 금주법 같은 것도 선교사적 사명으로 실천에 옮겼다. -340쪽고대 중국인의 지리적 관념은 대륙과 주변국이 곧 세계였고 그 중심인 중원에서 황제가 통치하는 구도였다. 소국이 대국을 예로 섬기는 사대지례(事大之禮)와, 민족 간의 차이 없이 크게 뭉치자는 대동사상(大同思想)이 결합해 중화사상이 되었다. 중국의 국가원리는 황제의 권위와 중화사상, 그리고 제국주의가 결합해 완성되었다. 지금 당 주석도 황제의 권위를 갖고 있다. 만약 모택동(毛澤東)의 아들이 한국전에서 전사하지 않았더라면 문화혁명 대신 모택동 왕조가 수립되었을 것이다. -387쪽한ㆍ중ㆍ일 외교 분쟁의 근본 원인은 원형 속에 잠재해 있는 시간관(역사)의 차이에서도 온다.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 속에는 ‘원점회귀’와 ‘원념과 한(恨)’이 있다. 불합리한 역사 가운데 부조리를 겪어온 탓에 정의의 회복이 그만큼 더 절실하다. 그러나 일본인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구린 것에는 뚜껑을 덮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과거사는 묻어버리라는 ‘앗사리’ 정신을 강조하는 집단 무의식을 갖고 있다. 원형 충돌의 대표적인 본보기이다. 이민족에 의한 왕조 교체를 여러 차례 경험한 중국은 속과 겉이 다른 국가정책을 취하고 일반인까지도 책략적이다. -461쪽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신흥세력 아테네가 스파르타의 패권에 도전한 구조로 바라보며 제2인자가 제1인자에 도전하는 양상을 국제정치에 투영해 역사의 중요한 국면을 설명했다. 이를 사자 무리에 비유하면, 늙은 우두머리(boss)가 암컷들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2인자 수컷을 항상 경계하는 것과도 같다. 2인자는 번번이 실패를 경험하지만 실력이 충분해졌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우두머리 사자에게 도전해 그 자리를 빼앗는다. 이러한 구도를 그의 이름을 따서 ‘투키디데스의 덫(Thucydides trap)’이라 부른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신중국의 대립도 어김없는 투키디데스의 덫이다. -479쪽한반도는 언젠가는 통일이 되겠지만 어떤 모습의 통일이 될 것인가? 친중, 친미, 친러, 친러, 친일, … 우리는 다시 조선 말기의 고민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때와 오늘의 우리가 다른 것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사실이다. 더 이상 코리아 패싱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남이 하는 대로 보고만 있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가 영세중립에 있음을 주장해야 할 것이다. -583쪽
출판사 서평
인류는 21세기 절멸의 위기에서
공생의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을까!대국의 핵은 패권으로, 소국의 핵은 한풀이로 이용되는 카오스의 시대에서 한국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지금처럼 분쟁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인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저자는 세상을 복잡계로 정의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재해석한다.
『역사의 역습』에서 한반도와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를 원형사관으로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 책은 학문의 경계를 자유로이 드나들며, 그간 드러난 세계사의 교훈을 반추하며 평화를 위해 인류가 선택해야 할 길을 제시한 세계문명사이다.
『역사의 역습』은 6자 회담 국가들의 원형을 밝힘으로써 세계사의 중심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안들을 구상한다. 미국은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을, 러시아는 신성한 사명(Holy Mission)을, 중국은 중화사상을, 일본은 정복주의 가치관인 팔굉일우(八紘一宇)를 국가원리로 삼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대국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외교전을 치러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원형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핵을 보유한 북한과 대국의 대치 상황은 독약을 바른 토끼가 늑대 앞에 나타난 형상과도 같다. 공격을 할 수도 두고 볼 수도 없다. 공격은 즉 인류 절멸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한다. 냉전도 열전도 아닌 온전(溫戰)의 결과가 한반도의 중립화로 이어짐으로써 지정학의 덫에서 벗어나 홍인인간의 대로를 걸을 수 있고, 한반도 영세중립화로 한민족의 역사 역습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기 때문이다.
『역사의 역습』은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원형사관으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을 풀어낸 거대 담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세계사에서 어떤 향방을 불러올지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1부와 2부에서는 카오스적인 현대 상황을 관찰하며, 억압당해온 소수민족의 한(恨)과 정체성 희구의 의욕이 국제화, 정보화에 촉발되어 기존질서에 어떻게 대항해 역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IT산업의 발전은 어떤 권력기관이나 정보기관의 비밀도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만들고, 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비상식이 되어 카오스를 증폭시킨다. 카오스 이론의 자기조직화 개념으로 새로운 질서로 향한 인류적 의지의 창발 가능성을 논한다.3부에서는 위기의 저변에 흐르는 원형 충돌의 실상을 밝히고 인류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2,500년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정신혁명으로 추축시대(樞軸時代)를 극복했던 사실에 비추어, 오늘의 대카오스도 제2의 추축시대로 이어질 것을 감지한다.4부에서는 ‘집단 무의식=원형’의 입장에서 풍토와 공동체 사이의 되먹임(feedback) 관계를 한·중·일의 현실에서 실증적으로 밝힌다.5부에서는 민족역사의 틀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하고 국토의 성격이 원형에 미치는 양상을 설명하며 역사 되풀이의 의미를 생각한다. 집단 무의식과 문화의 관계에서 소쉬르(F. De Saussure)의 언어학의 일반화와 원형론의 적용범위를 알아본다.6부에서는 백제 최후의 전쟁인 663년의 백강전투의 결과로 인해 한반도 지정학의 특수성이 결정되었음을 밝히고, 주변 민족의 원형과 국가 목표의 실체를 조명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국가원리에 대응하는 지혜와 미래상을 이미지화한다.7부와 8부에서는 한반도 주변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원리와 국가이성의 충돌과 외교방법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한다.9부에서는 북·미 간의 새로운 전쟁 개념인 온전(溫戰)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근본 원인인 중동과 한반도 등지에서 자행된 기마민족에 의한 ‘선 긋기’에 대한 원형의 역습을 설명한다.10부에서는 새로운 정신혁명 속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세중립화와의 연동을 기대해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논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역사의 역습
저자 김용운
출판사 맥스미디어
출간일 2018-04-02
ISBN 9791155715802 (1155715802)
쪽수 616
사이즈 156 * 228 * 38 mm /109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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