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약탈자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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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뺏긴 기술패권 되찾아올 9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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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철
  • 매경출판
  • 2018-09-09
  • 9791155428924 (115542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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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국에 뺏긴 기술패권 되찾아올 9가지 전략
책 상세소개
시진핑 중국몽, 트럼프 패권 시나리오, 인도·베트남 등 포스트 차이나 등장… 혼돈 속 한국이 살아남을 기회를 찾아라!

한국 경제의 젖줄인 제조업에 비상등이 켜진 지 오래다. 자동차, 핸드폰, 조선에 이어 반도체까지 다른 나라에 뺏기는 중이다. 경쟁력 지표에서 대부분 낙제점을 받고 있다. 중국은 거대 블랙홀이 되어 가전, 자동차, IT, 화학 등 모든 산업을 빨아들인다.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부활하고 있다. 인도와 베트남도 세계 공장이 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이렇듯 전 세계 제조업 프로젝트로 우리 산업 대부분을 ‘스틸’ 당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는 편 가르기와 규제 등에 가로막혀 더 뺏기고만 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대안을 담고 있다. 먼저, 현재 전 세계 미래 먹거리 경쟁을 짚어본다. 중국 제2의 실리콘밸리, 일본 소니의 부활 등 주변국이 심상치 않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에서 등장하는 유니콘 기업도 놓칠 수 없다. 우버, 아마존이 유니콘에서 출발하여 거대 공룡이 됐듯, 이들이 곧 새로운 먹거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중 무역/환율 전쟁의 몇 가지 시나리오도 살펴본다. 둘째, 실질적인 한국 산업의 스틸러를 알아본다. 중국은 산업 스파이를 통해 우리 기술을 모조리 약탈하고 있다. 일본은 가전 산업에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 유럽도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제조업을 뺏어가는 산업 약탈자들을 알아보고 이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도 살펴본다. 셋째, 새로운 한국 산업 지도를 그리기 위한 경영 혁신을 제언한다. 제조업을 하나씩 뺏기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해결책을 찾고 있는가? 경제는 신경 쓰지 않고 다른 것에만 시선을 돌리고 있는 건 아닌가? 경제 생태계를 뜯어고치고, 비전 있는 산업을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 이외에도 8가지 산업 전략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흐름을 가져올 9가지 기회를 살펴본다. 글로벌 기술 경쟁과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 우리 산업을 어떻게 되찾아올 것인가. 우리도 신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스틸러’로 변신해야 한다. 반도체, 스마트농업,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산업 등 각 분야를 탈환하기 위한 전략을 알아본다.

목차
추천사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자

프롤로그
우리 먹거리 산업을 모두 뺏길 것인가? 아니면 스틸러가 될 것인가?

01 혼돈 속의 미래 먹거리 경쟁
미래 먹거리 경쟁, 중국이 주도권 잡나
신흥국에서 등장하는 유니콘, 시장을 선도하다
매너리즘에 빠져 몰락하는 기업들
제조업 혁신으로 도약하는 경쟁국들
잃어버린 20년 복구해가는 혁신의 일본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갈수록 빨라지는 중국의 속도
포스트 차이나 인도와 베트남, 찻잔 속 태풍 아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시작된 세 개의 통상 전쟁
달러 약세,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가

02 뺏고 뺏기는 기술 전쟁, 한국의 약탈자는 누구인가
경고등 켜진 한국 경쟁력, 범인은 내부에 있다
트럼프 vs 반미 트럼프 진영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넛 크래커로 전락하는 한국
경쟁국에 먹히는 한국 제조업, 5년도 남지 않았다
자동차 기술 춘추전국 시대
날고뛰는 중국 산업 스파이
샤오미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잠식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 IT 공룡들, 판도 바뀔까
한·중·일 가전 삼국지
5G와 빅데이터 기술, 누가 선점하나
중국의 복수, 문화 위기가 온다

03 한국 산업 지도 어떻게 다시 그릴 것인가
무너지는 진입 장벽 새로운 충격이 필요하다
무모한 경쟁은 그만, 선택과 집중을 하라
삐걱거리는 중국, 우리에게 기회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 경쟁의 본질이다
혼돈의 시대, 리포지셔닝이 필요하다
경제 생태계를 매력적으로 복원시켜라
시작된 아날로그의 반격
미·중에 거부 반응 보이는 약자를 품어라
블루 오션, 한 곳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바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선을 해외로 돌려라

04 新스틸러가 되기 위한 9가지 산업 전략
기술 유출을 뛰어넘는 새로운 스틸러
메모리 반도체 산업, 비메모리 장악이 답이다
혁신 프리미엄이 필요한 가전·스마트폰 시장
자동차 산업,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승부를 던져라
제2의 셀트리온을 만들어라
4차 산업의 흐름을 잘 타면 승산이 있다
문화적 틈새를 파고들어라
스타트업 혁신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
농업이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다

에필로그
한국 경제 걱정, 이제는 마지막이 되었으면 한다
책속으로
2018년 CES에는 AI(인공지능)와 로봇, 스마트시티까지 대거 가세함으로써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기술이 어떻게 진보하고,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큰 흐름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C. ES 2018 주제는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로 종전과 다르게 기술의 공간을 홈(가정)에서 시티(도시)로 옮겨 놓은 것이다. 먹거리 파이를 키우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 저의가 돋보인다. 미래 기술의 지평을 가정에서 도시로 공간 확장함으로써 그와 관련한 솔루션을 대폭 확대했다. 스마트시티는 사람과 가전제품, 집과 사무실, 도로와 자동차, 생활용품 등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AI와 연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만 353억 5,000만 달러(약 3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시티가 미래 먹거리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제조업체와 AI 솔루션 업체 간의 조화로운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결국은 짝짓기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종교배 ’ 혹은 ‘합종연횡 ’이라는 트렌드가 대세로 정착되고 있는 것이 확연히 눈에 띈다. 자동차와 AI·5G, 가전과 사물인터넷·AI 등과 같은 교집합이 두드러진다. 구글과 아마존은 AI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전면에 등장했다. 가전과 자동차업체들을 자기들의 우산 아래에 줄 세움으로써 궁극적인 승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깔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중국 기업의 두드러진 약진이다. 이미 10년 전부터 CES에 중국 기업이 참가하지 않으면 흥행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들의 공세가 무섭다. 출품업체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들이다. 양으로만 본다면 가히 중국의 독무대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중국 기업의 움직임이 어디에서도 화제가 된다. AI, 로봇, 전기차, 빅데이터, 가전제품 등에서 중국의 추격 속도가 너무 빨라 혼란스러울 정도다. 소위 말하는 차이나 스피드China Speed가 여타 경쟁자들의 혼을 빼놓고 있는 것이다.
-파트 1 미래 먹거리 경쟁 중국이 주도권 잡나 중-다른 각도에서 보면 트럼프와 시진핑이라는 두 스트롱맨이 개인적으로 벌이고 있는 결투판이다. 각자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중국의 꿈(中國夢)이라는 거창한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개인의 정치적 야심이 기저에 깔려 있다. 전형적인 백인 우월주의와 자본주의적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트럼프와 대국의 황제 대관식으로 장기집권의 기반을 구축한 시진핑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학자인 투키디데스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언급한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꽤 설득력을 얻는다. “새로운 힘이 부상하고 기존의 세력이 이를 두려워할 때 항상 전쟁이 발발한다”는 스파르타와 아테네 간의 전쟁을 빗대어 한 말이다. 스파르타는 미국, 아테네는 중국에 곧잘 비유된다. 스파르타가 전쟁에서 승리를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극도로 쇠약해져 멸망하고 만다. 지난 500년간에도 신흥 세력과 지배 세력이 충돌한 16건 중 12건이 전쟁으로 번진 역사적 결과도 있다. 과연 전쟁이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며, 파국을 막을 수 있는 해법 찾기에 골몰하게 한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견제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미국에 대한 도전도 쉼이 없을 것이다. 둘 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에 대해선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쉽게 끝나지 않는 지루한 싸움이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2018년 5월 양국 고위급 마라톤 무역협상을 통해 상호 보복관세를 중지하고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그 판은 오래 가지 않아 바로 깨졌다.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더 늘리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중시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단지 립서비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뇌관은 모두 남겨두고 갈등만 봉합한 상태에서는 이런 치킨게임이 쉽게 끝나지 않는다. 2017년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시에도 양국이 엄청난 합의를 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대부분 무산되고 말았다. 중국이 미국의 구미에 맞게 움직일만큼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국은 중국의 기세를 꺾어 초강대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하고 있고, 반면 중국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미국으로부터 패권을 넘겨받겠다는 엄청난 음모가 이면에 깔려 있기도 하다.
-파트 1 미·중 패권 경쟁으로 시작된 세 개의 통상 전쟁 중-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주력상품의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우리 상품의 샌드위치적 지형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근자에 우리 원화가 점진적으로 평가절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일본 엔화의 안정적 약세 유지도 경쟁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2012년 말 이후 엔화는 무려 20% 이상 평가절하되었다.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여기에도 상당한 변수가 있긴 하다.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10% 하락하면 우리 수출이 4% 줄어든다고 한다.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중국마저 조선, 자동차, IT에 이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주력산업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양상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계획경제의 틀을 통해 국가가 모든 것을 주도하면서 강한 승부수를 건다.
과거 일본의 품질·중국의 가격에 밀리는 신세에서 이제는 중국의 품질 공세·일본의 저가 공세에 고전하는 ‘신샌드위치’로 형태와 내용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가전, 디스플레이, 조선 등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한국 수출상품을 따라잡으려고 품질과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혈안이다. 일본은 엔저를 장착하여 시장을 착실히 복구해 나가고 있다. 미국의 압박으로 외환시장 개입마저 제한되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환율이 900원대로 떨어질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제품 개발이 지연되고 가격경쟁력마저 약화될 경우 믿었던 수출마저 초토화될까 우려된다.
-파트 2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넛 크래커로 전락하는 한국 중-또 하나 실종되고 있는 현상 중 하나가 외국인투자 기업 유치에 대한 중요성이다. 외국 자본 혹은 기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기업은 약 1,500개나 되며, 이들이 우리 수출액의 21%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매출의 12%, 고용의 6%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다. 왜 더 많은 외국 기업을 한국에 끌어들어야 하는지 이러한 수치를 보면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려면 남북 관계의 개선,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 최근 일손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둥지를 틀고 있다. 한국 인재를 교육시켜 일본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에 파견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이외에도 동북아 물류거점 혹은 연구개발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서구 기업들의 진출도 가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입주하고 있다. 한국 투자 환경이 매력적이면 코리아 프리미엄을 갖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늪에 빠져든다.
2017년 국세가 10년 만에 최대치인 14.3조 원이나 되었다고 한다. 요즘엔 수입의 증가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외국에서 상품 수입이 5조 원 이상의 세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다. 지금까지 우리는 막연하게 수출을 미덕, 수입은 악덕으로만 간주했다. 그러나 우리 상품을 더 많이 해외에 팔려면 적정 규모의 수입이 불가피하다. 이를 통해 교역상대국의 통상 보복을 피하고 무역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보다 유연한 접근이 요구된다. 기업·자금·사람(인재·관광객 포함)이 국외로 나가는 것보다 국내로 더 많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플러스 경제, 즉 인바운드 경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파트 3 경제 생태계를 매력적으로 복원시켜라 중-중국의 맹추격에 삼성전자 등 우리 반도체 업계의 글로벌 1등 수성에 비상등이 켜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우선 15조 원을 투자, 공장 풀가동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붐으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황 추세를 보임에 따라 D램 생산으로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대만 업체에 비해 상대적 열세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채택하면서 기술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다. TV·생활가전·스마트폰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을 허용한 삼성이 반도체만큼은 최후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술 격차가 있을 때 생산량 대폭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실히 높여 놓음으로써 중국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공급 확대로 인한 가격인하는 특유의 공정기술 혁신으로 수익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조 원을 투자하여 반도체 D램 편중에서 탈피하여 3차원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을 청주에 짓는다.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몸부림이다.
메모리 부문에 대한 주도권을 놓지 않되 상대적으로 열악한 AI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반도체·자동차 이후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금 1등 자리를 쉽게 포기하는 것은 절대 용?
출판사 서평
자동차, 조선, 핸드폰, 반도체, IT 기술까지
무너지고 있는 우리 주력 산업을 되찾아올 비책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중국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미국의 아성에 성큼성큼 다가간다. 첨단산업 일류 국가가 되겠다는 중국몽으로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붙인다. 이에 미국은 각종 규제를 통해 외국 기업의 중국 데이터 시장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IT·바이오 미래 먹거리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대의 R&D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각국 IT 기업들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다. 일본은 국가 개조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조업 강국을 추구한다. 일본의 대표적 IT 기업이었던 파나소닉은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가전·IT를 대폭 축소하고 차 부품에 특화를 하면서 자동차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인도는 모디노믹스로 ICT 발전에 힘쓴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스마트 네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남아는 물론이고 글로벌 벤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른바 총성 없는 글로벌 먹거리 전쟁 시대다. 이런 추세라면 향후 5~10년 후에는 산업화 선·후발에 관계없이 국가경쟁력 순위가 크게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급박한 글로벌 기술 경쟁과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 우리는 산업을 계속 뺏기기만 할 것인가?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가? 저자는 우리도 신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스틸러’로 변신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스틸러가 될 수 있는 세세한 전략을 한 권에 채워 넣었다.
저자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오랜 기간 주재하여 세계 경제의 흐름을 날카롭게 꿰뚫고 있는 현장 중심 국제통상 전문가다. 이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미래에 대한 담론을 그려냈다. 이 책에 풀어놓은 국가, 기업, 산업의 물고 물리는 행태를 따라가 보면 우리 경제를 지탱할 신산업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몸살 앓고 있는 글로벌 경제 혼돈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는 이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잔혹한 약탈자
저자 김상철
출판사 매경출판
출간일 2018-09-09
ISBN 9791155428924 (1155428927)
쪽수 354
사이즈 153 * 226 * 21 mm /58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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