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출범한 지 어느 덧 10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지금 세종시가 어디까지 왔는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저자는 세종문화원 부원장,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장 등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세종시에 관련된 각종 현안에 발 벗고 나서 왔다. 이 책은 『세종의 소리』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기고한 58편의 글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을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더 좋은 세종시 이야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로 글 내용의 성격을 나누어서 정리했다. 칼럼 기고문으로 쓰인 글들이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세종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지방도시들이 소멸 위기에 처한 요즘, 세종시의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닌 국토 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반인도 알기 쉽게 짚어낸다.

책을 펴내며

제1부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벼슬이 아니다
아파트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농업 시작할 때다
텃밭과 논이 있는 아파트를 만들어 보자 : 첫마을 7단지의 실험
아파트의 작은 축제 이야기
공동주택 중심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세종시만의 아파트 공동체 문화 만들어야
공동주택 전담지원부서 설치가 필요하다
아파트단지를 네트워킹하고 연대하자
세종시 아파트의 미래를 생각한다
시의원 당선자, 동네공약에 관심 가져라
남양주시의 학습등대 이야기 : 마을과 아파트의 평생교육
작은도서관 운동 활성화해야
한 아이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 : 마을이 학교다
세종시, 평생학습도시를 꿈꾸다
평생학습도시 세종시를 기대한다
세종학에서 세종시만의 정체성을 찾다

제2부 더 좋은 세종시 이야기
세종시민으로 살아가는 네 가지 방법
로컬푸드가 일상화된 세종시를 꿈꾼다
세종형 로컬푸드 식당 인증제를 도입하자
협동조합, 숫자보다는 내실 있는 운영이 중요해
세종시 불법광고물, 시민과 함께 해결해야
대형마트와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법
세종시민을 우습게 보는 대형마트 계산대
돌아서 가다 보면 세상이 보인다
세종시 도농교류를 위한 다섯 가지 제언
기부와 자원봉사가 충만한 한 해로 시작하자
시민성이 충만한 세종시 만들기
전기차 중심의 세종시를 기대한다
사회자본이 충만한 세종시가 되었으면
세종시, 건축박물관이 될 수 있을까?
자연을 닮은 세종 호수공원에 러버덕(Rubber Duck)을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도시 세종을 꿈꾸며
문화가 밥 먹여 주나? 그렇다!
문화시설 불모지 세종시, 작은 공연장 어떨까?
같은 듯 다른 세종문화재단, 세종문화원의 상생은
세종대왕 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하자
거주가 아닌 창조공간 되어야
세종시의원 출마자, 정책토론회 열자
로드킬 어디로 신고하나요?
국제안전도시 세종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은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 독립유공자로 우뚝 서다
어려운 경기, 그래도 이웃과 더불어 살자
코로나 시대, 혼자 놀고 혼밥하는 게 편한 세상 되었다
세종시-공주시 간 상생발전을 기대하며
세종-공주, 이렇게 상생한다
세종시-공주시 전면적 교류협력, 시민 중심의 실천 절실

제3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의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운동을 제안하며
세종시 행정수도론과 함께 이주기관들에게 보내는 고언
대선후보 10대 공약, 행정수도 완성 없다
수도권 인구 유입하도록 공약 보완해야
행정수도 완성, 이 정도면 만족하십니까?
시민의 손으로 행정수도 벽돌 쌓아야
행정안전부 세종시 이전은 부처 이전 그 이상의 의미 있다
행정수도 개헌운동 외연 확장해야
청와대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왜 그리 인색한가?
여성가족부, 서울에 있을 명분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 실질적 행정수도로 우뚝
이젠 43년간 끌어온 행정수도 이전 끝장낼 때

- 세종시 출범 10주년, 세종시를 말하다!-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언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기치하에 세종시가 출범한 지 어느 덧 10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지금 세종시가 어디까지 왔는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저자는 2012년부터 세종시에서 거주하며 세종시에 관련된 각종 현안에 발 벗고 나서 왔다. 세종문화원 부원장,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원장, 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장, 세종시안전도시위원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수많은 직함들은 저자가 얼마나 헌신적으로 세종시 발전에 힘써 왔는지 보여 주는 훈장이다. 이 책은 『세종의 소리』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기고한 58편의 글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을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더 좋은 세종시 이야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로 글 내용의 성격을 나누어서 정리했다. 제1부는 마을공동체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다. 세종시는 전국 각지의 인구가 유입되어 도시 정체성과 주민 공동체성 형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세종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의 주민통합 활동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제2부는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이야기이다. 세종시는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건설 중인 도시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 도시에 비해 물리적 인프라뿐 아니라, 시민성 및 주민 참여 등 소프트 인프라도 완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로서의 로컬푸드,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 도시와 농촌지역의 교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등을 통해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다. 그동안은 모든 것이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대로 추진되어 왔으나, 이제 세종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세종시의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운동의 제안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운동을 주도했던 ‘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다.저자는 세종시민이자 오랫동안 세종시 관련 현안을 연구해 온 연구원으로서 폭넓은 시각으로 세종시를 조명한다. 행정수도 완성과 같은 굵직굵직한 이야기도 있고, 대형마트나 학습공동체와 같이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문제까지 실로 다양한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또한 칼럼 기고문으로 쓰인 글들이기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세종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지방도시들이 소멸 위기에 처한 요즘, 세종시의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닌 국토 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반인도 알기 쉽게 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