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서양미술 : 별밤서재

교양 서양미술 요약정보 및 구매

마침내 발견한 회화의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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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를 블랑
  • 인문산책
  • 2020-08-10
  • 9788998259303 (899825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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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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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침내 발견한 회화의 문법
책 상세소개
프랑스 최고의 미술평론가, 샤를 블랑의 미술이야기

19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는 어떻게 위대한 작품들을 창조해냈을까? 그는 어떻게 영혼의 화가가 될 수 있었을까? 보색 대비의 강렬한 색상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은 미술비평가이자 색조론의 창시자인 19세기 후반 프랑스 최고의 미술평론가인 샤를 블랑(Charles Blanc, 1813~1882)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건축, 조각, 회화의 모든 영역을 탐색한 〈데생 예술의 문법: 건축, 조각, 회화Grammaire des arts du dessin: architecture, sculpture, peinture〉는 샤를 블랑의 역작으로, 이 책은 그중 〈회화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 샤를 블랑은 이 책에서 보색 관계에 따른 6색 색상환과 12색 색상환을 처음 만들어 화가들이 반드시 필수적이며 절대적으로 색상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보색과 무채색의 개념 등의 이론을 정립하였다.반 고흐는 이러한 샤를 블랑의 색채론을 가장 잘 이해한 후 그의 그림에 적용하였고, 후기 인상파 화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침으로써 근대 미술의 여명을 밝혀주었다. 이는 전통적 회화를 넘어 새로운 근대 미술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비평주의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뉴턴은 프리즘에서 7가지 무지개색을 보았다고 하지만, 이는 음악의 7개 음정과 같은 숫자를 맞춰보고자 했던 것임을 지적한다. 또한 뉴턴은 7가지 색을 원색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원색은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3가지밖에 없고, 이 3원색 중 두 가지를 섞어 6가지 색상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원리를 제시한다. 또한 책에는 명암법, 원근법, 색채론, 터치, 스타일 등 회화의 문법을 토대로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을 언급하며 회화의 예술론 및 미학 이론을 정립한다. 샤를 블랑은 프랑스에서 가장 순수한 문학적 명성을 남긴 사람 중에 한 명이고, 무엇보다도 이상주의자이며, 회화를 통해 우리에게 접근하기 쉽게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현재까지도 세계의 미술평론가들은 그의 이론들을 인용하기를 즐겨하며, 화가들은 그의 이론에서 영감을 얻어 위대한 작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다. 서양미술을 사랑한다면 꼭 읽어야 할 고전의 바이블이다.





목차
저자의 말 : 회화 미학의 교양을 위하여
1 독립
2 설득
3 한계
4 표현
5 숭고함
6 구상
7 통일성
8 원근법
9 제스처
10 자연
11 빛
12 명암
13 색상
14 터치
15 다양성
16 생명력
17 스타일
18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 간략한 서양미술사 / 찾아보기/ 그림 목록
책속으로
법은 명령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이 잘 따르지 않고, 도덕은 강요하는 것이기에 귀담아 듣지 않으나, 예술은 우리를 즐겁게 하기 때문에 우리를 설득할 줄 안다. (27쪽)진실이라는 것의 독특한 특성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속인 환상이 바로 우리를 착각 속에서 벗어나게 한다.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을 물질적으로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림에서 자연의 소재는 그 자체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화가의 생각과 개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다. (34쪽)숭고함이 무한(無限)의 경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라면, 형태 속에 모든 아이디어를 강제로 가두어버리는 데생 예술은 숭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가는 어떠한 형태로도 표현된 적이 없는 생각들을 움직여서 천둥소리가 귀를 때리듯이 우리의 영혼을 자극한다. 따라서 그림이 숭고해질 수 있는 것은 정형화된 생각이 아니라 감지된 생각 덕분이다. (44쪽)왜 북유럽 사람들이 그림을 보다 잘 구상해낼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그들이 내적인 생활이나 명상, 사변에 더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고양된 주의력은 위대한 사고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오래 지속되는 심오한 명상을 갖기 위해서는 고독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주의력과 명상은 마음을 조금씩 뜨겁게 하면서 결국에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예술가들은 항상 그것을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정신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 나간다. 오늘날 화가들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이 명상이다. (56쪽)물결이 밀려오듯 커져가는 군중들의 웅성거림을 들으면서 유창한 능변을 찾고 있는 웅변가처럼, 화가는 그 그림을 판단할 것으로 보이는 현재나 미래의 관객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창조해야 한다. 즉 그는 자기 자신이 신들의 언어로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109쪽)들라크루아를 연구해보면 우리는 그가 근대 과학의 이 귀중한 정보를 때로는 아주 세심하게 때로는 아주 대담하게 잘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때로는 비슷한 색상의 조화를 추구하고 때로는 반대색들의 대조 효과를 추구하면서 어떻게 색조들을 시험했는지, 어떻게 색상들의 근접성과 떨어짐을 측정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여러 색상의 물감들을 같은 양으로나 같은 농도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될 때에도 확실한 색의 법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여러 색상 물감의 양을 시험하고, 각 색상에 있어야 할 자리와 역할을 분배하며, 각 색상을 칠할 면적을 계산한다. 마치 색상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드라마의 은밀한 리허설 무대처럼 말이다. 또한 그는 하얀색과 검정색의 자원을 활용했고, 시각적 혼합을 예견했으며, 색상의 진동을 인지했고, 마침내 다양하게 채색되는 빛이 북쪽 또는 남쪽에서부터 아침과 저녁에 따라 만들어내는 효과에까지 주의를 기울였다. (213쪽)위대한 화가는 우리 집에 들어와 우리의 옷을 입히고, 우리의 습관에 맞추며, 일상의 말들을 우리에게 건네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가장 위대한 화가는 자신의 사유(思惟)의 땅으로, 그가 상상한 궁전이나 들판으로 우리를 이끌고, 거기에서 신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이상적인 형태와 색상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잠시 동안 그가 만든 허구 속에서의 진실의 힘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곳들이 우리가 항상 살고 있는 곳이고, 그러한 궁전들이 우리들 것이며, 그러한 풍경들 속에서 우리가 태어났음을 믿게 만든다. 그래서 이 언어가 바로 우리의 언어이며, 화가의 천부적 재능으로 만들어진 형태와 색상이 자연 그 자체의 형태이고 색상인 것이다. (337쪽)
출판사 서평
1. 부르주아 계급과 젊은이들의 예술 교육을 위한 회화 미학 교양서 이 책은 비평주의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초를 두고, 회화의 출발부터 위대한 화가의 전형적 모습까지 방대한 서양미술사의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부르주아 계급은 아무 생각도 없고 미술에 대한 지식도 없이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라면 여기저기 휩쓸려 다녔으며, 젊음이들은 예술의 숭고함을 알지 못한 채 역사와 철학 논쟁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회화 미학을 평가하는 교육에 대해 낯선 일처럼 여겨지고 있었다. 저자는 이러한 세태 속에서 단순한 취향의 문제로 그림을 바라보기보다는 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미학의 관점에서 회화가 올바르게 평가되기를 바라는 교육적 목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다.
원래 회화는 사원의 벽면을 장식하던 그림이었는데, 건축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캔버스로 옮겨져 그려지게 되자 공간의 제약 없이 이동이 자유롭게 되었고, 수많은 표현 수단을 가짐으로써 조각을 물리치고 예술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회화를 지배하고 있는 원칙을 되찾고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숭고함이라든가 아름다움, 이상, 스타일, 터치(필치), 자연 등과 같은 의미 깊은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를 복원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독자들에게 은유적 수사법을 통해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가장 위대한 화가는 자신의 사유의 땅으로, 그가 상상한 궁전이나 들판으로 우리를 이끌고, 거기에서 신들의 언어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고 말함으로써 위대한 화가들은 자신의 도덕성을 끊임없이 고양시키면서 명상을 통해 신들의 언어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에서 그는 철학적 이론가나 유창한 수필가가 되어 자신의 지적 고귀함과 광범위한 독서를 회화의 주제와 연결시킨다. 2. 서양미술사에서 찾아낸 회화의 문법!19세기 당시 인쇄 상황으로는 원서에 컬러 그림들을 수록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본문에 해당하는 그림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200점 이상의 컬러 그림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우리 시대 독자들은 좀 더 서양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렇다면 저자가 발견한 회화의 문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 독립 : 건축으로부터 조각이 먼저 떨어져 나오고, 나중에 회화가 각각 떨어져 나옴으로써 회화는 자유로운 예술이 되었다.
- 설득 : 진정한 화가들은 뛰어난 도덕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를 즐겁게 하기 때문에 우리를 설득할 줄 안다.
- 한계 : 회화는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극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그 한계를 가진다.
- 표현 : 회화는 인물이 전형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면 비록 추하다고 할지라도 배격하지 않을 정도로 표현을 추구하고 이상화한다.
- 숭고함 : 화가는 어떠한 형태로도 표현된 적이 없는 생각들을 움직여서 천둥소리가 귀를 때리듯이 우리의 영혼을 자극함으로써 숭고함을 끌어올려 준다.
- 구상 : 화가는 상상을 통해 인물들을 밝은 햇빛으로 이끌어내서 실제로 눈에 보이도록 구상을 한다.
- 통일성 : 그림의 요소들을 질서 있게 배치하며 조합할 때 비밀은 바로 통일성에 있다.
- 원근법 : 평평한 표면에 상상의 깊이를 파고들어가야 할 때 원근법을 알아야 하고, 원근법은 다름 아닌 눈에 드러나는 선과 색채의 과학이다.
- 제스처 : 제스처는 인간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고, 거기에서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있으며, 말과 같이 은유를 가지고 있다.
- 자연 : 자연을 있는 그대로 모방하여 그리는 것이 아니라, 화가의 생각을 통해서 전체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빛 : 자연 속에서 관찰해온 빛의 효과를 모방하면서 그림은 밝음과 어둠의 요소를 지니게 된다.
- 명암 : 명암은 근대에 와서야 회화의 표현의 수단이 되었으며, 회화에서 필수적인 요소로서 그림을 밝혀주는 방법이다.
- 색상 : 색상은 확실한 규칙을 적용 받는 점에서 음악처럼 가르쳐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생보다 배우기 쉽다. 색상환과 보색의 법칙, 무채색에 대한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하다.
- 터치 : 터치는 화가의 서체(필치)로서 영혼의 두드림이다.
- 스타일 : 유기체 생명이나 동물들에게는 전형적인 참모습이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이 존재하고, 화가는 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교양 서양미술
저자 샤를 블랑
출판사 인문산책
출간일 2020-08-10
ISBN 9788998259303 (8998259303)
쪽수 372
사이즈 153 * 210 * 20 mm /52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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