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 별밤서재

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클라라 베베르그
  • 그러나
  • 2020-10-23
  • 9788998120689 (8998120682)

14,000

12,600(10% 할인)

포인트
63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그녀의 후속작을 기다리게 만드는 D단조로 쓰인 아름다운 연애소설. 침대 협탁에 이 책이 있으니 덜 외로운 것 같다. - 가브리엘 미카엘 보스그라프 모로, VG ★★★★★?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반가운 이야기 - 비그디스 모에 스카르스테인, Adresseavisen ★★★★★★ 수학을 음악으로, 삶을 시로 바꾸는 놀랍고도 짙은 소설 - Dagsavisen 외로움과 사랑을 수학과 음악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감성적으로 풀어낸 독특한 소설 외로움과 사랑은 수학과 음악만큼 닮아있다. 라켈과 소피야도 그렇다.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대학 1학년생 라켈과 그녀보다 정확히 100년 전에 태어난 최초의 여성 수학 교수,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때론 변주곡처럼, 때론 프랙탈 이론처럼, 소피야의 삶은 반복되면서 복사되고, 그렇게 라켈의 이야기에 투영된다. 소피야가 그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수학자 바이어슈트라스와 사랑에 빠졌던 것처럼, 라켈도 대학의 수학과 교수 야콥 크록스타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미 가정이 있는 야콥에게 라켈은 8년의 시간을 허락한다. 과학에서 말하는 사랑이 지속되는 최장의 시간인 7년에 1년을 더한 시간. 하지만 갑자기 나빠진 건강 때문에 라켈은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소피야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하려 한다. 순수하고도 가차 없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녀는 사랑을 분석하기도 하고 숫자와 음악과 문학에서 그 사랑의 해답을 찾아간다.

책속으로
p. 14/ 계단은 생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모두가 생각의 계단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12층이 딱 완벽하다. 올라가는 데엔 3분26초가 걸리고, 내려오는 데엔 2분 18초가 걸린다. 그 시간 동안 라켈은 중간 정도로 어려운 수학 문제 하나를 풀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휘파람으로 불었다. 혹은 떠나온 고향 도시를 생각했다.
p. 35 / “D단조는 모든 조들 중에 가장 슬퍼.”
라고 다비드가 말했다. “위대한 작곡가들이 진짜 아름다운 곡을 썼을 땐 항상 D단조였어. 시벨리우스의 D단조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아니면 멘델스존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흐의 샤콘도.” “그런데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A장조잖아.” 라켈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건 프랑크의 소나타에서는 기쁨과 슬픔이 촘촘히 엮여 있어서 둘을 분리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야.”라고 다비드가 답했다. “마치 장조와 단조가 곡에 함께 녹아들어 있는 것처럼 말이야. 곡이 우주의 모든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처럼.” 마치 사랑하는 것처럼, 라켈은 생각했다. 언젠가 내가 사랑을 하게 되면, 이 소나타처럼 강렬하고 아름다울거야. 단조로 온 너는 장조로 머무르리라.p. 82 / 그녀가 야콥 크록스타를 만난 후 그녀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것 같았다. 구내 식당에서 그를 처음 만난 순간이 새로운 시대를 구분하는 원점인 것처럼. 지금부터는‘A.D. (기원후)’ 대신에 ‘A. J. (야콥 크록스타 후)’라는 연호법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A. J. 1년. 야콥 크록스타를 처음 만난 후, 그를 구내 서점에서 다시 마주치다.
A. J. 2년. 그녀가 황금비에 대한 발표를 하다.
A. J. 3년. 그녀가 위상 수학 수업을 듣다.
A. J. 4년. 그녀가 전공 과목으로 프랙털 이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다.
A. J. 5년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p. 125-126 /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수제 초콜릿 세트 애호가가 있다. 첫 번째 유형은 어느 초콜릿을 고를지 정하기 위해 우선 상자의 겉면을 꼼꼼히 살펴보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인다. 그러다 보면, 이미 누군가 그것을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된다. 실망감을 삼키면서 차선의 초콜릿이라도 찾기 위해 그 과정을 처음부터 반복한다. 만약 찾던 초콜릿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그들은 맛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종국에는 실망하게 되는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두 번째 유형은 잘 살펴보지도 않고 상자에서 마음대로 하나를 꺼내서 만족스러운 듯 입에 넣고 편안하게 그 맛을 음미한다. 첫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초콜릿 선정 방식을 전염시키고 그들의 삶은 불필요하게 복잡해진다. 야콥은 더는 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초콜릿을 먹지 못한다. 라켈의 잘못이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지 일단 곱씹기 시작하면 고민을 멈추기 어렵다.p. 139-140 / “너는 위대한 연애소설에서 주인공이 몰두하는 여자와도 닮았어. 깊이 집중해 있는 얼굴이 그를 반하게 한 여자 말이야. 가여운 작가님이 네가 현실에서도 존재하고 자기 앞에 살아 있는 존재로 서 있는 걸 발견하고, 현실이 가상을 앞지를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놀란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지. 만약 네가 계속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면 그는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소설을 쓸 수밖에 없을 거야. 가상이 현실보다 더 우월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소설을 써오던 작가가 있어. 그런데 그의 소설 속 등장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한 여자가 그의 사인회에 불쑥불쑥 나타나. 마치 현실이 가상보다 더 우월하다는 걸 증명하려는 듯 말이야. 그래서 그 소설 속 작가는 혼란스러워하게 되지.” 라켈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라켈이 야콥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력. 그녀가 바라는 바로 그 방식으로 그녀의 영혼을 간지럽히는 능력이었다.p. 199- 200 / “작가님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남편과의 어려운 관계가 집필을
어떻게 방해했는지에 대해 들려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작가님과 남편의 관계가 일종의 경쟁 관계였다고요. 하지만 그분과의 관계가 작가님이 쓰신 멋진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것 아닐까요. 그래서 젊은 작가에게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젊은 작가였던 예전을 회상하시면서요. 젊은 작가가 다른 선택을 하길 추천하시겠어요?”
라켈은 자신이 방금 던진 사적인 질문에 화들짝 놀라서 재빨리 덧붙여 말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최근에 사랑과 대작 집필 중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젊은 작가에 대한 책을 읽었거든요. 작가님의 생각은 어떤지 정말 듣고 싶어요.”
나이 든 여인의 얼굴에 놀라움이 담긴 미소가 스쳤다. 마치 이 질문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도 된다는 듯이. 그녀의 얼굴이 다정한 사려 깊음으로 빛나자 라켈은 곧바로 그녀가 좋아져버렸다. “아시겠지만 우리가 거대한 사랑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도망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라켈은 그것이 자신이 바랐던 최고의 위로라고 생각했다p. 366 /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돌아설 때 모든 신체의 장기들에게도 연락을 해줘야 한다. 뇌가 결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심장이 몸을 돌아서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술, 자궁, 배, 쇄골, 귓불, 눈꺼풀, 오금, 발가락, 엉덩뼈능선, 참 그렇지 배꼽 안 구멍까지 몸을 돌아서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자취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공간들. 이름조차 없는 발가락 사이의 공간들. 턱과 쇄골 사이의 오목한 골. 음순 사이의 공간. 이리로 와, 친구들. 이제는 나랑 같이 가자. 난 너희 모두가 다 필요해.
출판사 서평
한국의 독자들께!
제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된다는 걸 알았을 때, 저는 제 소설이 고국에서 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어쩌면 지도에서 노르웨이와 한국 사이의 거리는 너무나 멀어 보일 수도 있고, 글자 모양도 전혀 다르지만, 우리들의 심장이 말하는 언어는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또한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인생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때 삶의 의미와 맥락을 찾아가려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질병, 수학, 예술, 음악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존재의 의미를 구하기 위해 예술을 사용하려는 시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제가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을 때, 저는 생의 어두운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저는 수학 박사 학위를 마친 후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건강상의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서 직장도 그만두게 되었고 부모님이 사시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 댁 지하실의 방에 그저 가만히 누워서, 생이 끝나버렸다는 것과 여생은 이런 꼴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웠습니다. 온몸에 힘이 없는 상황일지라도 무언가 해낼 만한 것을 찾아야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일종의 희망이라도 주기 위해 매일 몇 줄의 문장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작은 파편들을 모으게 되었지만 파편들은 서로 어울려 보이지 않았고 조화로운 맥락을 가진 이야기가 되지도 않았기에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때 저를 구한 것은 수학이었습니다. 혹은 글 쓰는 과정에서 글의 내용과 구성 방식에 수학을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저는 박사 과정에서 프랙털이라고 불리는 기하학적 도형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전형적인 프랙털은 대개 파편화되어 있고 작은 크기의 자기 복사본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같은 요소들이 다른 크기와 다른 각도에서 계속 새롭게 등장합니다. 소설도 같은 방식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랙털 구조 속에서 반복, 복사, 거울처럼 비추기 등을 통해 글의 파편들을 묶어내면서 하나의 온전한 모자이크를 구성하는 소설을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소설에서 같은 이야기의 여러 복사본을 그려내기로 했습니다. 한 프랙털의 여러 복사본들이 약간의 변형을 지니지만 동일한 기본 토대를 가지는 일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인생이 서로 엮어지고 서로를 거울처럼 비추는 이야기를. 소설에서 1800년대를 살았던 소피야 코발렙스카야와 현대를 사는 라켈 하브베르그, 두 명의 여성 수학자를 만나게 되실 겁니다. 저 는 소피야의 삶과 라켈의 삶 모두에서 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 평행선처럼 같은 요소들이 소설의 전반에 걸쳐 겹쳐지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장면들은 똑같은데 새로운 해석을 덧붙였습니다. 다른 경우에는 활자적인 부분의 평행입니다. 한 문장 혹은 전체 단락이 약간의 변형과 함께 반복되는 것이지요. 더불어 저는 서사와 시대를 넘나들며 반복되고 퍼져나가는 파편들로 한 생의 패턴을 드러내기 위해 프랙털 구조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소설의 구조는 프랙털만큼 클래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게 글쓰기란 리듬과 울림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무언가 입니다. 국지적인 면에서 문장의 흐름뿐 아니라 어떻게 테마들이 어우러지는가에 대한 부분까지요. 특히 동일한 테마가 약간의 변주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고, 변형되고, 도치되고, 조율되는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곡에서 장조와 단조가 지속적으로 변환되는 방법에서도 영감을 받았습니다. 제 소설 역시 동일한 특징을 갖길 바랐습니다. 빛과 어둠이 동시에 존재하고, 이게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지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인지 구별하는게 어려울 정도로 서로 촘촘히 엮여 있기를 바랐습니다.
어느 독자분들은 눈치채실 수 있겠지만 주인공의 이름 라켈 하브베르그(Rakel Havberg)는 제 이름 클라라 베베르그(Klara Hveberg) 글자의 순열입니다. 저는 라켈이 제 어둠의 쌍둥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켈은 기본적으로 제 삶과 많은 부분이 동일하고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라켈은 제게서 해방되었고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경험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소피야 코발렙스카야의 복사본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라켈은 저를 놀라게 하기 시작했고, 저는 그녀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습니다. 예를 들어 소피야 코발렙스카야는 미신적인 경고 같은 꿈들을 믿었는데, 갑자기 라켈 역시 행운의 숫자를 갖게 되고 어쩌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패턴과 맥락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소설이 끝이 나고 제가 라켈을 놓아주어야만 하는 시간이 왔을 때, 저는 그녀와 말동무가 되어 지내던 시간이 그리웠습니다. 저 자신보다 더 최악의 일을 겪는 주인공은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라켈이 세상 밖으로, 심지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일이 참 기쁩니다. 한국에서 라켈이 말동무를 할 누군가를 찾아내고, 어쩌면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_클라라 베베르그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저자 클라라 베베르그
출판사 그러나
출간일 2020-10-23
ISBN 9788998120689 (8998120682)
쪽수 372
사이즈 139 * 208 * 26 mm /455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너의 외로움을 천천히 나의 외로움에 기대봐
    너의 외로움을 천천
    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