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 베이비 : 별밤서재

크리스퍼 베이비 요약정보 및 구매

유전자 변형 인간의 탄생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전방욱
  • 이상북스
  • 2019-07-25
  • 9788993690651 (8993690650)

20,000

18,000(10% 할인)

포인트
90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크리스퍼 베이비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유전자 변형 인간의 탄생
책 상세소개
유전자 편집 아기의 탄생 이후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유전자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부분을 정교하게 잘라내는 기술로,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는 유전자 조작에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2012년 개발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2015년 12월에 발표한 10대 획기적 과학 연구 성과 중 1위로 꼽힌 기술로, 3년간 60건이 넘게 인간 유전자 편집에 관한 회의가 개최되고 보고서가 발간되었는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DNA에 대해 원하지 않는 변화까지 포함할 수 있는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기술을 이용한 배아 편집의 임상 사용을 진행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결론 내렸다. 『크리스퍼 베이비』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 편집된 아이를 탄생시킨 중국의 과학자 허 젠쿠이의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2018년 11월 8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안토니오 레갈라도는 허 젠쿠이가 인간 배아 편집을 통한 출산 시험을 중국의 임상시험등록부에 등록했다고 특종 보도했고, 기사가 공개된 후 허 젠쿠이는 서둘러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루루와 나나라는 가명의 두 소녀가 유전자 변형 아기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허 젠쿠이는 2018년 11월 28일 ‘제2차 인간 유전체 편집 국제 정상회담’에서 자신의 실험에 대해 발표했다. 59장의 슬라이드를 사용해 가며 비교적 상세하게 실험의 목표,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조건, 특별한 실험에 대한 동의, 미래에 가능한 일들, 신생아의 건강 모니터링 정책 등 자신의 실험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시했다. 이 책은 ‘제2차 인간 유전체 편집 국제 정상회담’에서 허 젠쿠이가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각 장 서두에 수록하고, 이에 따른 여러 문제를 저자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정리했다. 1장은 ‘크리스퍼 베이비’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서술했고, 2장부터 18장은 허 젠쿠이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중요한 내용은 허 젠쿠이 사건의 후속 조치와 생식세포 편집 임상 적용의 모라토리엄 문제를 다룬 19장과 생식세포 편집의 임상 적용을 둘러싼 논의가 바람직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대중 참여와 이슈 프레이밍 전략에 대해 다룬 20장이다. 당장 현실로 다가온 유전자 변형 인간의 탄생 앞에서 윤리에 대해 숙고할 시간이 더 필요한지 자문하고, 인간의 생식세포 편집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루루와 나나라는 가명의 두 소녀가 단 하나의 세포였을 때, HIV가 들어가 사람을 감염시키는 출입구를 제거한 허 젠쿠이의 실험은 이런 실험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유전학자들의 합의를 어기며 진행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쌍둥이 소녀들은 이제껏 인간의 유전자 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돌연변이를 가지고 태어났고, 이에 관한 의학적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라 앞으로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허 젠쿠이는 사상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 과학적·윤리적 역량이 아직 우리에게 부족하다는 점만 드러냈다. 저자는 생식세포의 유전자 편집을 시도하려는 이들이 계속 등장하기 전에 국제적 차원의 명확하고도 합의된 입장 정리와 약속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구세주인가, 프랑켄슈타인인가

1 크리스퍼 베이비의 탄생
2 공식 발표
3 엉성한 과학
4 위험한 실험
5 의심스러운 절차
6 투명성과 비밀주의
7 왜 HIV인가?
8 또 다른 유전자 편집 아기
9 윤리 심의와 승인
10 설득과 대안
11 자료의 공개와 논문 출판
12 동의 과정
13 연구 자금의 출처
14 아기들의 장래 운명
15 표적 이탈
16 규제를 벗어난 연구
17 실험의 장기적 결과
18 허 젠쿠이의 전의
19 후속 조치와 모라토리엄 논쟁
20 공정한 논의를 위해

나가는 글 - 변곡점에서 선 인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크리스퍼 베이비, 신인류의 탄생인가 프랑켄슈타인의 꿈인가?2018년 11월 8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안토니오 레갈라도는 중국 과학자 허 젠쿠이가 인간 배아 편집을 통한 출산 시험을 중국의 임상시험등록부에 등록했다고 특종 보도했다. 기사가 공개된 후 허 젠쿠이는 서둘러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루루와 나나라는 가명의 두 소녀가 유전자 변형 아기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루루와 나나라는 두 명의 아름다운 중국 소녀가 몇 주 전 다른 아기들처럼 건강하게 울면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소녀들은 지금 그들의 엄마 그레이스, 아빠 마크와 함께 집에 있습니다. 그레이스는 정상적인 시험관 수정으로 임신했는데, 한 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정자를 난자에 주입한 직후, 우리는 유전자 수술을 위해 약간의 단백질과 지시도 함께 들여보냈습니다. 루루와 나나가 단 하나의 세포였을 때, 이 수술을 통해 HIV가 들어가 사람을 감염시키는 출입구를 제거했습니다. (본문 18쪽) 유전자의 특정 부분을 정교하게 잘라내는 기술을 유전자가위라 한다. 유전자가위는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는 유전자 조작에 사용되는데, 그중에서도 2012년에 개발된 것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2015년 12월에 발표한 ‘10대 획기적 과학 연구 성과’ 중 1위로 꼽혔다. 그리고 그후 3년간 60건이 넘게 인간 유전자 편집에 관한 회의가 개최되고,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DNA에 대해 원하지 않는 변화까지 포함할 수 있는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배아 편집의 임상 사용을 진행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결론 내렸다. 허 젠쿠이의 실험은 이런 실험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유전학자들의 합의를 어기며 진행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예정대로 허 젠쿠이는 2018년 11월 28일 ‘제2차 인간 유전체 편집 국제 정상회담’에서 자신의 실험에 대해 발표했다. 59장의 슬라이드를 사용해 가며 그는 비교적 상세하게 실험의 목표,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조건, 특별한 실험에 대한 동의, 미래에 가능한 일들, 신생아의 건강 모니터링 정책 등 자신의 실험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시했다. 이 책은 이날 허 젠쿠이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다. 토론의 내용이 질서정연하지는 않지만, 원래의 순서 그대로 수록하고 이에 따른 윤리적·법적·사회적 문제를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기술윤리 및 신경윤리 등에 관심을 쏟고 연구하는 학자 전방욱이 정리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의한 유전자 편집 아기가 만들어진 전후 사정을 꼼꼼히 기록함으로써, 인간의 생식세포 편집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의 과정 쟁점, 그리고 미래 허 젠쿠이는 사상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 과학적·윤리적 역량이 아직 우리에게 부족하다는 점만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쌍둥이 소녀 루루와 나나)은 이제껏 인간의 유전자 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돌연변이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에 관한 의학적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라 앞으로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러시아의 유전학자 데니스 레브리코프가 허 젠쿠이에 이어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밝혀 물의를 빚었다. 허 젠쿠이나 레브리코프처럼 생식세포의 유전자 편집을 시도하는 이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과학계와 국제 사회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태가 확산되기 전에 국제적 차원의 명확하고도 합의된 입장 정리와 약속이 필요하다.
2018년 11월, 유전자 편집 아기들이 태어났다는 뉴스를 접하자마자 이 책의 저자 전방욱은 서둘러 관련 기사와 학술 논문을 모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담은 책의 출간을 준비했다. 아직 최초의 유전자 변형 아기의 출생에 대한 주장이 동료 심사 논문을 통해 출판되지도 않았고 상세한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이를 비판하는 학술적 내용을 제대로 구성하기는 어려웠지만, 학자로서 쌍둥이의 유전자가 절단된 과정과 그로 인한 잠재적 결과를 이해하거나 평가할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제2차 인간 유전체 편집 국제 정상회담’에서 허 젠쿠이가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각 장 서두에 수록하고, 이에 따른 여러 문제를 저자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정리했다. 1장은 ‘크리스퍼 베이비’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서술했고, 2장부터 18장은 허 젠쿠이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고갱이는 허 젠쿠이 사건의 후속 조치와 생식세포 편집 임상 적용의 모라토리엄 문제를 다룬 19장과 생식세포 편집의 임상 적용을 둘러싼 논의가 바람직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대중 참여와 이슈 프레이밍 전략에 대해 다룬 20장이다. 당장 현실로 다가온 ‘유전자 변형 인간’의 탄생 앞에서 윤리에 대해 숙고할 시간이 더 필요한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모라토리엄에서 본질적으로 요구하는 바는 위험과 이익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느린 과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크리스퍼 베이비
저자 전방욱
출판사 이상북스
출간일 2019-07-25
ISBN 9788993690651 (8993690650)
쪽수 271
사이즈 135 * 211 * 23 mm /348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크리스퍼 베이비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크리스퍼 베이비
    크리스퍼 베이비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