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 : 별밤서재

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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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에노 토우마
  • 이음
  • 2020-04-17
  • 9788993166057 (899316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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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우주에 닿고 싶은 열두 살 하루의 이야기 ‘풍선 로켓’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말하는 새로운 성장소설

성장소설과 과학의 조합은 익숙하지 않다. 실제로 지금까지 과학적인 소재가 소설에 등장하는 사례는 주로 SF문학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다. 이음스코프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되는 『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풍선 로켓’이라는 과학적 소재를 이야기에 자연스레 녹여내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성장소설이다. 풍선 로켓은 별다른 기계 장치나 엔진 없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구다. 헬륨 가스를 넣은 풍선을 스티로폼으로 만든 발사체에 매달아 하늘로 날려 보낸다. 다소 생소한 풍선 로켓이라는 소재는 이 책에서 일본 내 풍선 우주 촬영의 일인자인 이와야 케이스케의 자문을 받아 더욱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묘사된다. 책의 주인공 하루가 풍선 로켓을 쏘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첨단 기술의 영역으로만 느껴지던 우주가,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장소로 보다 가깝게 다가올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바다 저편에서
언어 장벽
에필로그
책속으로
p.6 지구가 푸른 건 당연하고, 저 구름 너머 하늘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건 초등학교 6학년인 나도 잘 아는 사실이다. 아마 유치원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확인하고 싶었다. 가가린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어떻게든 꼭. 그래서 나는 우주로 갈 것이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 한해서지만. p.25 “근데 과연 정말로 외톨이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있지.
지금 네 눈앞에 있는 사람이 딱 그런 사람이잖아. p 75 어둠에 눈이 겨우 익숙해질 즈음, 도시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화려한 밤하늘이 머리 위의 스크린에 선명하게 펼쳐졌다. 암흑이라는, 바닥도 벽도 없는 커다란 풀장에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를 흩뿌려놓은 듯한 그 영상을 보고서 나는 다시금 진심으로 느꼈다.
참 에쁘다, 하고.
어쩌면 이렇게 우주는 아룸다울까, 하고.p.94 훈련 기간 중이라고 해도 현역으로 뛰는 항공관제관인 아카네 누나의 지혜를 빌리면 비행경로의 예측은 더욱 정밀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면 안 된다. 나는 가능한 한 나 자신의 힘으로 해보고 싶다. 너무 과장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 이 풍선 로켓은 나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은 것이니까. p.108 나는 기도했다.
물론 신한테가 아니다. 내 앞에 있는 풍선 로켓 2호기한테 말이다. 뭐든 빼앗기만 하는 신에게 올릴 기도의 말은 나한테 없다.p.136 “너는 항상 확실한 꿈이나 목표를 갖고 있잖아. 그리고 그걸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얼마 전에도 어려운 자격증을 땄다면서? 하루는 우리 반 누구보다도 어른이야.”
그런 식으로 나를 칭찬하는 미요시 앞에서 나는 겸연쩍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요시, 그렇게 온갖 칭찬을 다 해주는데 미안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난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른도 뭣도 아니야.
정말로.
사쿠라 하루는 손톱만큼도 어른이 아니다.p.155 「신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 짓만 하는 건데?」
……아아.
정말 그러네.
그것만큼은 나도 동감이야, 나루사와.p.187 그러나 내가 그 애한테 전하려고 하는 건 그저 단순한 언어의 나열이 아니다. 감정이나 마음 같은 건 아무리 복잡해도 말로 어떻게든 표현할 수 있다. 두루뭉술하게 뜻을 전할 뿐이라면 구두로든, 문자 메시지로든, 편지로든, 수화로든, 필담으로든 아무거나 이용해도 되긴 한다.
그렇지만.
나는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왜 나는 이렇게까지 풍선 로켓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걸까.
p.233 우리는 질리지도 않고 멍하게 그 영상을 계속 바라보았다.
맑고 환한 푸른빛으로 뒤덮인 지구 위에 우리가 지금 서 있는 훗카이도 끝자락이 지도에서 흔히 본 그 육지 형태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지구를 감싸는 짙은 남빛 우주에서 희게 불타오르는 눈부신 태양까지 보였다.
출판사 서평
“하늘은 푸르고 신은 없었다는 가가린의 말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학교에서는 외톨이로 지내고 집에서도 겉도는 이 책의 주인공 하루는 매사에 시큰둥한 애늙은이다. 하지만 이런 하루도 NASA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꿈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가 설정한 눈앞의 목표는 “하늘은 푸르고 신은 없었다”는 가가린의 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풍선 로켓을 쏘아 올려 항공 사진을 찍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생이 혼자만의 힘으로 성층권까지 진입할 수 있는 풍선 로켓을 만들고 발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게다가 미국에서 온 전학생과도 갑자기 얽히기 시작하며 상황이 복잡해지는데….하루는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꿈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에도 하루가 이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 필사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하루는 바라던 대로 풍선 로켓을 쏘아 올려 가가린의 말을 확인할 수 있을까.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낯선 타인과 부딪히며, 열두 살 하루의 꿈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급변하는 세계를 포착하고, 맞물린 세계의 틈을 상상하다
세상을 보는 반짝이는 눈
이음스코프거대하고 복잡한 이 세계를 조금 다르게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그것은 이야기다. 우리는 이야기를 읽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계를 포착해 뜻밖의 장면을 발견한다. 굳게 맞물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의 틈을 상상하기도 한다. ‘이음스코프’는 그러한 픽션을 엮는다. 시리즈 이름인 ‘스코프scope’는 망원경Telescope, 현미경Microscope, 만화경Kaleidoscope 등의 단어에 붙는 접미사로, 무언가를 보는 거울이나 렌즈를 의미한다. 스코프 시리즈는 이야기가 곧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고 믿는다.[개요]
픽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를 포착하고, 맞물린 세계의 틈을 상상하는 이음스코프 시리즈, 그 두 번째 책으로 『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가 출간되었다. 『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풍선 로켓’이라는 과학적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성장소설이다. 일본 내 풍선 로켓 일인자의 자문을 받아 풍선 로켓의 원리부터 발사 과정까지,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NASA의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하루의 첫 번째 목표는 자기 힘으로 풍선 로켓을 쏘아 올려 항공 사진을 찍는 것이다. 하루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지만, 동시에 노력한다고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잘 안다. 하루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스스로 만든 족쇄를 풀고 더 넓고 낯선 세계로 향하는 하루의 날갯짓이 시작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펭귄은 하늘을 올려다본다
저자 야에노 토우마
출판사 이음
출간일 2020-04-17
ISBN 9788993166057 (8993166056)
쪽수 240
사이즈 125 * 19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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