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읽는 금강경 : 별밤서재

선으로 읽는 금강경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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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완
  • 침묵의향기
  • 2015-07-30
  • 9788989590521 (89895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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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깨달음의 자리를 곧바로 가리키는 살아 있는 금강경 강의!

『선으로 읽는 금강경』은 2004년 고요아침에서 출간된 《선으로 읽는 금강경》을 일부 개정하여 새롭게 펴낸 책이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독송되었으며, 선종, 교종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지는 금강경을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깨달음의 자리를 곧장 가리키는 살아 있는 언어로 설법했다. 조사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이자, 실제 눈을 뜬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은 직지인심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모든 것의 바탕인 ‘마음’을 가리킨다. 금강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 주려 하는 것은 이 마음 하나이며, 저자가 시종일관 분명하게 가리키는 것도 역시 이 마음 하나다. 그러므로 존재의 실상, 곧 자기의 참 존재를 깨쳐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대승금강반야바라밀경이란?

1. 법회를 이룬 연유
2. 수보리가 설법을 청하다
3. 대승의 바른 근본
4. 묘한 행위는 머무는 데가 없다
5. 도리 그대로 진실하게 본다
6. 바른 믿음은 드물다
7. 얻을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다
8. 법에 의지해서 나타난다
9. 하나의 모습뿐 다른 모습은 없다
10. 깨끗한 땅을 꾸민다
11. 무위의 복덕은 뛰어나다
12. 바른 가르침을 존중해야 한다
13. 법에 알맞게 받아서 지닌다
14. 모양을 떠나면 고요하게 사라진다
15. 경을 지니면 공덕이 있다
16. 업장을 잘 소멸시킨다
17. 끝내 내가 없다
18. 모든 것을 같게 본다
19. 모든 곳에 두루 미치다
20. 색을 떠나고 상을 떠난다
21. 말할 만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2. 얻을 수 있는 법은 없다
23. 마음을 깨끗이 하여 착한 행동을 한다
24. 복덕과 지혜가 헤아릴 수 없다
25. 교화했으나 교화된 것은 없다
26. 법의 몸은 모양이 아니다
27. 끊어짐도 없고 소멸함도 없다
28.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는다
29. 움직이면서도 곧 고요하다
30. 한 덩이
31. 지견(知見)이 생기지 않는다
32. 반응하여 변화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개정판에 붙여
감사의 말씀(초판)
책속으로
《금강경》의 요점을 달리 말하면 ‘말에 속지 마라’ 이거예요. 한국 불교는 간화선, 화두 불교인데, 화두의 요점도 ‘말에 속지 마라’ 이겁니다. 말에 속지 않으면 1,700 공안(公案)의 답이 분명한 것이에요. 말에 속으니까 온갖 망상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말에 속아서 망상하니,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20-21쪽)모든 것의 바탕이 마음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란 뭐냐?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 달리 말하면, 경험되는 모든 것. 나타나는 모든 것은 전부 마음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타난 어떤 말이나 느낌이나 욕망이나 관념이나 사물이나 경험… 이런 것은 마음이 아니에요. 그것들이 물론 마음하고 관계없는 것은 아니고, 마음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들이 나타나지만, 그것만 가지고 마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은 어떤 식으로든지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어떤 식으로든지 그 모습을 말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어떤 말을 하든, 어떤 느낌을 갖든, 어떤 욕망을 갖든,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전부 마음이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다 하는 일이죠.(149쪽)도(道), 깨달음, 마음… 다 같은 말입니다. 오직 ‘이것’ 하나뿐이에요. 오직 이것 하나 쓰고 있으면서 다양한 망상을 스스로가 짓고, 다양한 생각들을 내고 있으니, 스스로 만든 생각에, 스스로 만든 느낌에, 스스로 만든 욕망에, 스스로 만든 의식에 따라가 속고 있다 이겁니다. 바로 이 마음이 지금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인데,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속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란 물거품과 같아요. 고정된 게 없거든요. 순간 스쳐 지나가는 거죠. 그러니까 스스로 만들어 물거품처럼 생겼다 사라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머물면, 바로 망상을 좇아가는 겁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것! 지금 계속 생각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인연에 따라서 응하고 하는 여기에서 의심이 없어지면 되는 것입니다.(242-243쪽)‘마음’이란 이름에 걸맞은 무언가를 자꾸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런 건 없습니다. 쓰고자 하면 쓰는 것이고, 쓸 일이 없으면 그냥 쉬는 거예요. 쉬어도 ‘이것’이고, 써도 ‘이것’입니다.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차별 없는 ‘이것’ 하나! ‘이것’ 하나가 한결같이 오롯한 실상(實相)인 것입니다. 실상은 무상(無相)이라 하죠. 이것은 정해진 모양이 없습니다. 쓰고자 하면 쓰고, 쓰지 않으면 쉰다… 쉽잖아요? 문제는 자꾸 복잡한 이치를 생각하니까 어려워져요. 오묘한 이치란 것은 없습니다. 말에 속으면 안 돼요.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데 여기에 무슨 오묘한 이치가 있습니까? 다만 쓰고자 하면 쓰는 것이고, 쓰지 않으면 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항상 우리 모두가 그대로 가지고 늘 쓰고 있는 겁니다. 한 번도 제대로 관심을 안 가졌던 것이지요. 늘 쓰고 있는 이것인데… (252-253쪽)쉬십시오. 이제는…. 그만 뛰어다니시고 쉬면서 잘 살펴보시라 이겁니다. 그냥, 편안하게, 가볍게, 힘들지 않게, 쉬어도 ‘이것’이고, 다녀도 ‘이것’입니다. 다른 게 없어요. 잘 살펴보세요. 보시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때가 되면, 때가 되어야 해요. 때가 되어야 ‘탁!’ 하고 통하는 날이 오는 겁니다. 통해요. 의심이 사라지고 ‘확’ 뚫려서 통한다니까요… 그것을 통 밑이 빠진다고 하는 겁니다. 통 밑이 빠지는 순간이 와요. 그렇게 되면 누가 옆에서 아무리 흔들려고 해도 흔들리지가 않아요, 이것은… (258쪽)
출판사 서평
깨달음의 자리를 단박에 가리키는 살아 있는 금강경 설법!동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독송된 금강경은 선종, 교종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진다. 육조혜능 대사는 출가 전 장작 팔러 시장에 나왔다가 어느 탁발승이 외우던 금강경 구절을 듣고서 처음 법을 깨쳤으며, 금강경은 육조혜능의 법맥을 계승한 한국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도 금강경 해설서는 수없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설법한 《禪으로 읽는 금강경》은 다수의 해설서와는 궤를 달리한다. 금강경의 언구를 해설하여 알음알이를 늘리거나 생각으로 이해하게 하는 대신, 금강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리켜 보여 주고자 하는 것, 즉 모든 것의 바탕인 ‘마음’을 시종일관 분명히 가리켜 보여 줌으로써 진지하게 발심한 구도자라면 단박에 깨달음의 자리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안내하기 때문이다. 이 마음 하나뿐이다흔히 불교를 깨달음의 종교라고 한다. 그런데 무엇을 깨닫는다는 말인가? 선종의 교리인 ‘직지인심 견성성불’이 나타내듯이, 깨달음이란 우리의 본래 성품인 ‘마음’을 깨닫는다는 뜻이다. 마음이 곧 진리이므로, 마음을 깨달으면 곧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마음이란 우리가 흔히 ‘내 마음, 네 마음’이라고 하는 그 마음은 아니다. 모든 것의 근원이자 바탕이며, 한순간도 끊어짐이 없이, 변함없이, 늘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이 마음은 나뉘어 있지 않고 결코 둘이 아니므로 불이법(不二法)이며, 마음뿐이고 마음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무루법(無漏法)이며, 우리에게 본래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고 늘 자연스럽게 활용되므로 무위법(無爲法)이며, 생겨난 적도 없고 없어지지도 않으므로 불생불멸(不生不滅)이며,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으므로 부증불감(不增不減)이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므로 불구부정(不垢不淨)이며, 우리의 참 존재이므로 본래면목(本來面目)이다. 사실은 이 마음 하나밖에 없다. “사실은 이 진실 하나밖에 없어요. 이 진실 하나밖에 없지, 다른 뭐가 복잡하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고, 당연하고, 한 번도 사이가 벌어진 적이 없는, 너무 당연해서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이것’이 진실입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를 하면서 목을 이렇게 끄덕끄덕 하면서 이야기하죠? 눈을 깜박깜박하고, 숨도 쉬고, 눈길을 이리저리 돌리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의심해 본 적이 없죠? 눈 깜박이는 이게 무언가? 목을 끄덕끄덕하는 이게 무언가? 숨 쉬고 있는 이게 무언가?” 모든 부처와 조사와 선사들이 가리키려 했던 것도 이 마음이고, 모든 경전이 가리키는 것도 역시 이 마음 하나뿐이다. 그런데 이 마음이라는 것은 어떤 대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구도자들이 마음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이라고 하는 이름, 도(道)라고 하는 이름, 깨달음이니 불성이니 반야니 하고 이름을 붙이지만, 사실은 그 이름에 맞는 대상은 없습니다. 왜냐? 그 이름에 걸맞은 어떤, ‘이것이 마음이다’라는 게 있으면, 다시 바깥에 그와는 다른 무엇이 있게 됩니다. ‘이것이 도다’라는 게 있으면 또 이것 아닌 다른 것이 있게 돼요. 그렇게 되면, 도라는 것은 별 볼일 없는 것이죠. 왜 우리가 도라는 것을 중요시하느냐 하면, 도 바깥으로 벗어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일체는 유심조(唯心造)라고 하듯이 전부가 다 이것 하나인 것이죠. 그래서 세계의 근본이요, 바탕이요 하고 말하는 것 아닙니까?” 마음은 잘못된 방식으로 찾으면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는 것이지만, 진리를 깨친 선지식의 바른 지도를 받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 《禪으로 읽는 금강경》은 79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통해 수많은 방향에서, 수많은 손가락으로 이 마음 하나를 가리키므로, 책을 읽는 동안 독자로 하여금 저절로 몰입되어 이 마음 하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밝힐 수 있게 하였다. 2004년 고요아침에서 출간된 《禪으로 읽는 금강경》을 일부 개정하여 도서출판 침묵의 향기에서 새롭게 펴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선으로 읽는 금강경
저자 김태완
출판사 침묵의향기
출간일 2015-07-30
ISBN 9788989590521 (8989590523)
쪽수 790
사이즈 152 * 225 * 40 mm /127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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