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3(초판본) : 별밤서재

삼국지. 3(초판본)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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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관중
  • 서문당
  • 2020-05-22
  • 9788972437987 (897243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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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동서고금의 어떤 소설도 스케일과 박진감에 있어 나관중의 ≪삼국지≫를 능가할 만한 것은 없다.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 성격들은 다양함을 잃지 않으며, 의표를 찌른 술책과 방략, 지혜와 미련함, 배신과 음모 등 인간의 모든 속성이 뒤얽혀 황하와 같은 하나의 장대한 드라마를 엮어 내고 있다. ≪삼국지≫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었거나 들은 이야기들이 누구나 공통되는 아득한 추억으로 남아 있으며 다양한 책들이 나와서 여러 종류의 삼국지들이 존재한다. 등장인물만 해도 6, 7백 명. 그 하나가 두셋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배경으로 나오는 지명, 강명, 산명이 360여 개. 우리들이 흔히 복잡다단한 인물이나 사건을 가리켜 “삼국지와 같다.”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듯이, 이 거창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복잡한 이야기 속에는, 오늘날에 와서도 이것을 ‘고색창연한 골동품’이라기에는 너무나 엄숙한 ‘인간의 영원한 모습’이 약동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옮긴이 김광주는 소설가 김훈의 아버지로, 본인 역시 등단해 소설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가 특유의 간결 명쾌한 문장으로 완역해 낸 이 ≪삼국지≫는 단연 타 번역판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에 서문당에서 소개하는 김광주의 ≪삼국지≫는 수많은 현존하는 삼국지들의 자료로서 이용될 정도로 원본에 충실하면서도 인명, 지명, 관명의 하나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기록한 책이다. 또한 정준용 화백의 컬러 일러스트 16컷을 각 권두에 삽입해, 내용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싸움에서 싸움으로 전개되어 나가는 이 이야기 속에서는 무수한 인간의 개성들-약삭빠른 놈, 둔한 놈, 제 딴에는 꾀를 부린다는 놈, 미련한 놈, 이쪽저쪽의 눈치만 보다가 목이 달아나는 놈, 배신, 음모, 공갈, 협박이 얽히고설켜 뒤범벅이 되어 난무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시대를 초월한 인류 전체의 ‘영원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때, 그것이 비록 어떤 역사란 것에 과대, 왜곡, 보충, 개정의 수법을 가하여 이루어진 이야기라 하더라도 독자는 고소와 미소를 금하지 못할 것이다. 김광주의 ≪삼국지≫는 1.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읽기 쉽고, 알기 쉽고, 재미있는 ≪삼국지≫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것은 복잡다단한 권모술수와 싸움 속에서 자칫하면 혼란을 일으키기 쉬운 독자의 머릿속을 독자와 함께 정리해 나가면서 읽어보기 위해서이다. 2. 그러기 위해서 원본 120회를 매 회마다 비슷한 분량 속에 집어넣고, 장황한 설명의 중복, 지루한 대화 등을 정리하여 어디까지나 원본에 충실하면서 군더더기를 붙이지 않되 인명, 지명, 관명의 하나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힘썼다. 3. 또한 매 회마다 그 회의 전체적인 줄거리에서, 혹은 특이한 사건에서 집약 또는 강조할 수 있는 소제목을 붙여서 흥미진진한 가운데 손쉽게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3권
81. 3백 살 먹은 신선 / 82. 젊은 장수들의 공로 / 83. 백면서생, 대장이 되다 / 84. 꾀와 꾀의 대결 / 85. 촛불이 꺼지듯이 / 86. 기름가마 옆에서 / 87. 교묘한 이간책 / 88. 뻔뻔스러운 사나이 / 89. 벙어리가 된 군사들 / 90. 만장(蠻將)도 눈물을 흘리고 / 91. 제갈량의 출사표 / 92. 분전하는 칠십 노장 / 93. 무시무시한 독설 / 94. 철거군(鐵車軍) / 95. 아슬아슬한 묘기 / 96. 머리털의 속임수 / 97. 편지를 믿었다가 / 98.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99. 신출귀몰하는 용병 / 100. 사람을 죽인 편지 한 통 / 101. 일인삼역 / 102. 나무로 만든 소와 말 / 103. 억지로 못하는 일 / 104. 내 머리가 붙어 있느냐 / 105. 권력이 버리지 못하는 것 / 106. 병자가 튀어 나와서 / 107. 과부의 절개 / 108. 개도 사람을 알아보고 / 109. 혈서의 비극 / 110. 혹이 터져 죽은 사람 / 111. 천자가 친히 전선(戰線)에 / 112. 그림의 떡 / 113. 삼족을 멸하다 / 114. 웃으며 죽은 사람들 / 115. 아내를 의심하다가 / 116. 무당의 말을 믿고 / 117. 공명은 살아 있었나 / 118. 열녀와 그 남편 / 119. 놀림감이 된 임금 / 120. 끝없는 흥망성쇠
책속으로
세 호걸들은 몇 마디 말이 오가는 동안에 그 자리에서 의기투합, 장비의 제안으로 바로 그 이튿날 복사꽃이 만개한 장비의 집 넓은 후원에 흑우(黑牛)·백마(白馬)·지전(紙錢) 등, 갖출 것을 다 갖추어 놓고 향불을 피우며 하늘을 우러러 절하고 의형제를 맺기로 맹세했다.
“이에 유비·관우·장비 세 사람은 비록 성은 각각 다르다 하나 일단 형제의 의를 맺은 이상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서 고난에 빠진 자를 구출하여 위로는 보국(報國), 아래로는 민초(民草)를 편안케 하리로다. 동년 동월 동일에 세상에 태어나기를 바랄 수는 없다지만, 원컨대 동년 동월 동일에 죽고자 하니, 천지신명께서는 우리들의 갸륵한 마음을 굽어 살피소서. 우리 중에서 의를 어기고 은혜를 저버리는 자 있다면 천인(天人)이 함께 이를 주멸(誅滅)할지어다!”_25-26p. (1권 〈도원의 결의〉 편)이때, 공교롭게도 난데없이 바람이 획하고 불더니 목순이 쓰고 있던 모자를 날려서 떨어뜨렸다. 조조는 그를 또 다시 불러세워 놓고 그 모자를 조사해 봤다. 아무것도 없어서 도로 돌려주면서 쓰라고 했다.
목순이 얼떨결에 모자를 두 손으로 받아서 제대로 얹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썼다. 이에 조조는 벌컥 의심이 들어서 좌우에게 명령하여 목순의 머릿속을 샅샅이 뒤져 보게 했더니 과연 그 속에는 복완의 밀서가 나왔다.
밀서를 펼쳐 보니 손권·현덕과 결탁하여 거사를 하겠다는 사연인지라, 조조는 노기가 충천하여 당장에 목순을 붙잡아서 깊숙한 방에 가둬 놓고 호되게 문책했다. 그러나 목순은 끝까지 함구한 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_481p. (2권 〈머릿속에 감춘 밀서〉 편)공명은 산꼭대기에서 위연이 사마의를 산곡간으로 유인해 들이는 것을 보고, 또 순식간에 불길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보자, 이번에야말로 사마의가 죽나 보다 했더니, 뜻밖에 비가 퍼부어서 사마의 부자가 도주했다는 보고를 듣자, 탄식하면서 말했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만, 일이 되고 안 되는 것은 하늘에 있구나! 억지로 못하는 일이로다!” _412p. (3권 〈억지로 못하는 일〉 편)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삼국지. 3(초판본)
저자 나관중
출판사 서문당
출간일 2020-05-22
ISBN 9788972437987 (8972437980)
쪽수 720
사이즈 135 * 194 * 44 mm /7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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