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리는 식물 초보자를 위한 꼼꼼한 안내서

당신의 하루에는 식물이 있나요? 서툰 가드너를 위한 식물 키우기의 모든 것 흔히 만나는 실내 식물, 애정을 담아 함께 지내기

바쁜 일상 속 식물의 푸름은 잠시 눈 멈추고 쉬어가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실내식물은 이제 더 이상 손끝 야문 엄마의 베란다 정원의 주인공이 아니다. 집은 물론 상업 시설의 작은 공간에도 식물을 위해 자리를 비워두는?플랜테리어?가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렇듯 식물을 키우는 이유는 뭘까? 해마다 봄철이면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요즘, 사람들은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실내에 두어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 기능적인 효과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저마다의 매력을 선보이는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은 바라보기만 해도 큰 위안이 된다. 작은 화분 속 식물이 점점 우리 집 환경에 적응해 키가 크고, 꽃을 피우고, 다시 단단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여러 식물을 떠나보낸 뒤 다시 식물 데려오기를 주저하는 초보 가드너를 위해 《식물을 들이다》는 꼭 필요한 이야기만 귀띔한다. 사실 열심히 돌보아도 식물을 떠나보내기 일쑤다. ?일주일에 세 번 물주세요?라는 관리법 보다 식물에게 딱 필요한 물과 통풍, 햇빛 3박자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들여보는 배려가 필요하다. 함께하는 식물을 보살피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영원한 동반자 식물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그 시간을 통해 지친 일상이 치유된다. 항상 궁금했던 식물의 특징, 주의해야하는 관리법은 물론 세세한 궁금증을 꼼꼼하게 풀어봤다.

프롤로그t

PART 1. 식물과 만나다
>>첫 식물 들이기t
초보 가드너를 위한 마음가짐t
식물 친구 선택법t

>>애정을 담은 키우기t
초보 가드너를 위한 준비물
화분 고르기t
물주기
온도t
채광t
흙 관리t
돌 활용하기t

>>오래 두고 키우기t
분갈이하기t
번식하기t
지지대 잡기t
식물을 키울 때의 응급상황t

PART 2. 푸른 기운을 들이다
아글라오네마t
디펜바키아t
드라세나t
필로덴드론t
몬스테라t
클루시아t
아펠란드라t
크로톤t
푸밀라t
피토니아t
페페로미아t
마삭줄t
고사리과 식물t
>>난이도에 따른 고사리 키우기
칼라데아t
폴리시아스t
클레로덴드룸 톰소니에t
>>식물이 처음인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t
>>질리지 않는 매력, 관엽식물t

PART 3. 드디어 꽃을 피우다
구근식물t
프리뮬러t
미니장미t
세인트폴리아t
칼란디바t
엘라티올 베고니아t
레위시아t
로단테t
옥살리스t
크로산드라t
엔젤로니아t
빈카페어리스타t
부바르디아t
모나라벤더t
쿠페아t
분화국화t
시클라멘t
포인세티아t
아게라텀t
이베리스t
>>헤어날 수 없는 매력, 꽃 화분t

PART 4. 작은 나무에 꽃이 피다
보로니아t
서양철쭉t
서향나무t
왁스플라워t
개나리자스민t
수국t
익소라t
란타나t
오렌지자스민t

PART 5. 키 큰 식물을 들이다
녹보수t
아레카야자t
극락조화t
고무나무t
올리브나무t
남천t
아라우카리아t
>>공간에 힘을 주는 식물t

PART 6. 식물을 디자인하다
모아 심기t
관엽식물 테라리움t
수경 화분t
이끼 화분t
크리스마스 센터피스t

PART 7. 공간 속에 식물을 들이다
거실t
침실t
욕실t
주방t
현관t
>>카페에서 배워온 플랜테리어t
식물학 / 카페모 / 광합성카페 / 리도 엘리펀트

ㆍ 초보 가드너를 위한 상세한 식물 관리법이 가득해요
ㆍ 늘 이름이 궁금했던 식물 친구를 찾아보세요
ㆍ 요즘 유행하는 플랜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 가세요
ㆍ 나의 식물 취향, 우리 집에서 함께할 식물을 만날보세요
ㆍ 식물과 눈높이를 맞추며 공존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관엽식물, 꽃, 꽃나무, 키 큰 식물… 100여 가지 실내식물 키우기
《식물을 들이다》에는 화원에서 흔히 보는 친근한 실내식물 100여 가지의 기본 관리법과 더 잘 키우기 위해 기억해야할 점을 담았다. 특히 고사리과 식물, 드라세나과 식물처럼 종류는 같지만 생김새와 특징이 다른 식물의 각기 다른 관리법을 세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줘 초보 가드너의 이해를 도왔다. 우리집 환경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종류별 식물을 총망라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 계절마다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 꽃이 진 뒤 나무로 성장하는 꽃나무, 공간 속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키 큰 식물 등 실내식물의 다양한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곰손도 문제없는 즐거운 가드닝
초보 가드너들은 요즘 유행하는 비싸고 희귀한 식물보다 환경에 덜 예민하고 성장을 찬찬히 관찰할 수 있는 식물을 먼저 키우는 편이 현명하다. 매번 식물을 떠나보냈던 곰손이라고 더 이상 자책하지 말자. 실제 초보 가드너가 식물을 죽이는 원인을 살펴보면 무심함보다 애정이 과해서인 경우가 더 많다. 《식물을 들이다》에는'2~3일에 한 번 물주세요'라는 막연한 지침은 없다. '겉흙이 말랐을 때 잎 상태를 보고 듬뿍 물을 준다'라든지''하루 2~3시간 커튼 너머 햇빛이 드는 실내 창가에 화분을 둔다?'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물의 생장과 실내 조건을 고려한 키우기 비법을 안내한다. 같은 종류의 식물 중에서도 환경에 덜 예민하거나 까다로운 종류를 알려주어 이해를 높였다. 무엇보다 꽃이 진 뒤 방치되기 쉬운 꽃 화분 관리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조금씩 성장하고 계절마다 변하는 식물의 특징을 고스란히 경험하기를 유도한다.요즘 대세, 식물과 공존하는 플렌테리어 아이디어
요즘 유행하는 그리너리한 공간을 우리 일상에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화려한 꽃이 아니더라도 푸름 가득한 식물로 소박한 가드닝을 완성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관엽식물 테라리움, 수경식물 화분,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등 다양한 가드닝 화분 만들기를 세세한 과정컷으로 알려준다. 또한 공간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집 안에 식물을 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플랜테리어는 공간의 여백을 살펴 사람과 식물이 행복한 동행을 하는 것이다. 작은 공간을 식물을 위해 비워두고 채광 통풍을 고려하여 부실별로 식물을 들이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넓은 실내에는 키 큰 식물 한 그루로 힘을 주고 자투리 공간에는 작은 화분을 리드미컬하게 배치해 푸름을 들인다. 침실엔 가습 효과를 내는 이끼 테라리움,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제거 효과가 있는 행잉식물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