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 별밤서재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나하나
  • 사과나무
  • 2018-12-20
  • 9788967260354 (8967260350)

11,500

10,350(10% 할인)

포인트
100p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1989년 퇴계로 교회 부설 유치원에서 대형 화재가 났다. 그 사고로 6살 아이 6명이 숨지고 7명이 큰 화상을 입은 대형 참사였다. 그 화재의 생존자 중 한 명인 저자가 자신이 겪은 고통과 그 치유 과정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30년 간 40번의 수술을 견뎌내며 아픔과 절망, 그 속에서 발견한 희망을 얘기하고 있다. 2018년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에세이 부문 당선작.

목차
글을 시작하며

로코모코

1장 유치원 화재

불이 나던 날
우리 엄마
치료
치유

2장 혼자 견디는 날들

병원 생활
일기
모나미 볼펜
춘천 가는 열차
가족과의 이별

3장 하와이 병원 생활

슈라이너스 병원
입양 제의
슈라이너스 학교
따뜻한 말
밥친구

4장 그리운 한국으로

가족 곁으로
입학식
포크댄스
가난한 우리 집

5장 다시 하와이로

홈스테이
예수성심학교
봉사활동
코메나카 선생님
하와이 주립대학교

6장 언제나 어디서나

소울 메이트
가족의 힘
고척동 생활
그림책 꽃밭
해바라기 모임

7부 함께하는 세상

나눔의 기쁨
마라톤 대회
멘토링

세상에 하고픈 말

글을 마치며
책속으로
나는 손가락을 절단할 때마다 왼손잡이도 되었다가 오른손잡이도 되었다가 했습니다. 왼손은 손가락 두 개가 녹아 짧아졌고, 오른 손은 손가락이 모두 타서 손바닥만 남아 있었습니다. 양 손을 번갈아 가며 수술을 받았는데 한 손씩 수술을 하는 이유는 일생 생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손이라도 사용할 수 있어야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을 수 있으니까요. (36P)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내 몸에는 가시가 하나 둘 자라고 있었습니다. 병원 침대에서 눈을 뜨는 게 무서웠습니다. 수술방 침대는 왜 그렇게 차가운지, 병실은 왜 그리 캄캄한지, 다른 생김새의 사람들, 다른 언어, 다른 음식, 낯선 곳에서의 생활로 내 마음에도 화상 같은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모르니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할 길이 없어 가슴을 움켜쥐고 소리만 질렀습니다. 식판을 엎고 물건을 던지고 침대 밑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내 환자 차트에는 ‘짐승처럼 포효한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55P)내가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들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보기 위해 의자를 밟고 올라서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소리와 엄마들의 말소리가 웅성웅성 커지더니 이윽고 그 소리들이 교실을 매웠습니다. 좋은 기운이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짝꿍이 갑자기 자기 엄마에게로 가더니 내 옆에 앉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차마 엄마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90P)
출판사 서평
여섯 살 때 유치원 화재로 입은 심각한 화상,
30년 동안 40번의 뼈를 깎는 수술의 고통.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희망을 얘기한다여섯 살 때 유치원 화재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병원에서는 아이를 포기하라고 얘기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심각한 화재를 치료할 수도 없고, 설령 치료한다 해도 심한 화상 흉터를 가지고 사회의 냉대를 받으며 살아갈 수 없을 거라며.
그러나 부모님은 포기하지 않았고, 일곱 살 아이는 혼자 태평양을 건너 화와이 화상전문 병원으로 갔다. 뼈를 깎는 듯한 수술과 재활, 아이는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고통의 세월을 견뎌냈다. 30년 동안 40번의 수술, 그래도 얼굴과 온몸에는 상처가 남아 있다. 때론 숨고 싶다가, 때론 용기 내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숨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이제 30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자신의 얘기를 세상에 내놓는다. 그리고 가장 큰 위로는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썼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저자 나하나
출판사 사과나무
출간일 2018-12-20
ISBN 9788967260354 (8967260350)
쪽수 174
사이즈 130 * 190 * 18 mm /237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
    내일도 둥근 해가
    1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