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 별밤서재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김경윤
  • 2015-06-26
  • 9788964962701 (8964962702)

11,000

9,900(10% 할인)

포인트
90p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인 묵자와 양주의 철학을 SF 소설로 엮었다. 머지않은 미래,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은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다. 그 과정에 크게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 강원우와 김나래는 각각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중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외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과학자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납치당하고 아들 철수는 블랙, 레드와 함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데…….

목차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_New Korea
1. 로봇과 인간
2. 레드와 블랙의 탄생
3. 드론 동아리
4. 외출
5. 드론 동아리 방
6. 추격전
7. Q본부
8. 잠입
9. 반격의 시동
10. 미스터 Q의 음모
11. 미스터 Q의 정체
12. 사제단의 역습
13. 마지막 인사
에필로그

부록
묵자에 대하여
양주에 대하여
《묵자(墨子)》란 책에 대하여
읽고 풀기
책속으로
“전국시대 묵자라는 인물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라’는 정 신에 입각해서 활동했어요. 그리고 전쟁에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로 약한 자들을 위해서 평생을 바친 사람이라오. 나는 미래의 로봇이 바로 그러한 묵자의 정신을 이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2장 《레드와 블랙의 탄생》 중“‘사람마다 한 터럭도 뽑지 않고, 그것이 천하를 이롭게 할 수도 없다고 여긴다면 천하가 다스려질 것이다.’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많을 때 오히려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것 같아요. 당신도 아시다시피 과거 우리의 역사를 보면 독재정치를 한 사람들이 오히려 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국민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짓밟았잖아요. 그때 국민들이 저항하여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서 싸웠구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통일 신고려지요. 그럼 이제부터 국민들은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저마다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모델은 양주 같은 사람이지요.”
- 2장 《레드와 블랙의 탄생》 중“로봇끼리는 배신을 안 한다고? 인간도 인간끼리 서로 배신한다네. 로봇끼리 배신 안 한다고 장담할 수 있겠나?”
“그럼 자네는 로봇을 믿지 않는단 말인가? 인간은 그렇게 사랑하면서, 어찌 같은 로봇을 믿지 않지?”
미스터 Q는 항변하듯이 블랙을 쏘아보며 말했다. 블랙은 차분하게 대답했다.
“나는 인간은 믿고 로봇을 안 믿는다거나, 로봇은 믿고 인간은 안 믿는다거나 하지 않아. 네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이든 로봇이든 무력으로 누군가의 위에 군림해서 안 된다는 거야. 무력(武力)은 더 큰 무력이 나타나면 무력(無力)해지고 마니까.”
“그럼 자네가 믿는 건 뭔가?”
“나? 비웃지 말게. 나는 사랑을 믿어.”
“뭐라고?”
“이 세상이 혼란과 비참함으로 가득 찬 것은 사랑 대신에 폭력과 전쟁을 일삼았기 때문이야. 폭력과 전쟁은 남의 것을 빼앗지만, 사랑은 남에게 베푼다네. 폭력은 강한 자의 무지에서 오지만, 사랑은 강한 자의 용기에서 오는 거야. 우리가 만약에 인간보다 강하다 면 우리는 무지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야 할 거야. 사랑의 용기를 말 일세.”
“그게 로봇으로서 할 소리인가?”
“난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네.”
“그럼 인간이란 말인가?”
“아니, 난 단순한 인간도 아니야.”
“그럼 자넨 뭔가?”
“난, 블랙이라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알았네, 블랙. 자네의 개똥철학은 나중에 다시 듣기로 하고. 우 선 우리가 할 일이 있는 것은 잊지 않았지?”
- 13장 《마지막 인사》 중“미스터 Q가 만약에 강원우 박사님이 만든 로봇이었다면 지금처럼 행동했을까? 반대로 우리가 퀼러 박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지금 우리와 같을까? 난 지금 미스터 Q를 옹호하는 게 아니야. 우리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지고 태어났어. 그리고 우리의 자아의식은 우리의 경험에 의해서 축적된 것이지. 마치 갓난아이가 자라난 환경에 따라 다르게 성장하듯, 미스터 Q와 우리는 다르게 성장한 거야. 그런데 우리가 함부로 미스터 Q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을까? 미스터 Q에게 자신을 교정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 13장 《마지막 인사》 중
출판사 서평
더불어 살기 위해 희생을 각오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 중
어떤 사회가 더 행복할까?
중국 전국시대 대표적인 사상가로 묵자와 양주가 있다. 이 두 사람은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나서부터 역사에 잘 등장하지 않았다. 강력한 왕권으로 중국 전역을 통치하려는 야망을 가진 진시황의 의도에 정반대되는 철학을 가진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지배자의 편이 아니라 백성의 편에서 사상을 전개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묵자는 전쟁을 반대하고 사랑과 평화를 외쳤고, 양주는 권력이나 재물, 명예나 권세 따위는 다 버리고 자신의 소중한 삶을 잘 가꾸고 행복한 삶을 살라고 주장한 행복 전도사였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라’며 더불어 살기 위해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 ‘사람마다 한 터럭도 뽑지 않고, 그것이 천하를 이롭게 할 수도 없다고 여긴다면 천하가 다스려질 것이다.’라며 개인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한 개인주의자 양주. 두 사상가는 전혀 상반되는 철학을 가진 듯 보인다.
하지만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에서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제안한다. 소설의 배경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이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 미래 사회이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지금의 사회문제를 대부분 해결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자. 이 책은 인간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21세기에 필요한 철학은?
머지않은 미래,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한 한국은 새로운 생태 에너지를 개발하여 세계의 중심에 선다. 그 과정에 크게 이바지한 두 명의 과학자 강원우와 김나래는 각각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중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두 과학자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납치당하고 아들 철수는 블랙, 레드와 함께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 미래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주의가 필요할까?
개인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개인주의가 필요할까?
과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상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자.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인물 소개
묵자(墨子, BC 480~BC 390)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로, 묵가(墨家)의 시조이다. 유가(儒家)에게 배웠으나 무차별적인 박애의 겸애(兼愛)를 설파하고 평화론을 주장하여 백성의 호응을 얻었다.
양주(楊朱, BC 440?~BC 360?)는 중국 전국시대의 학자로, 노자 사상의 일단을 이어 염세적 인생관으로 자기중심적인 쾌락주의를 주장하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저자 김경윤
출판사
출간일 2015-06-26
ISBN 9788964962701 (8964962702)
쪽수 228
사이즈 144 * 210 * 14 mm /348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묵자 양주, 로봇이 되다
    묵자 양주, 로봇이
    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