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자유롭니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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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클린 윌슨 , 데이비드 알몬드, 테레사 브레슬린, 사라 무시,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 2011-09-26
  • 9788964960455 (896496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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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모음집!

국제앰네스티와 15명의 세계적인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선보이는 모음집 『넌 자유롭니?』. 성장의 고통과 기쁨을 안고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시리즈 「탐 청소년 문학」의 세 번째 책이다. 소설, 시, 희곡 등의 장르를 빌려 인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불공정한 대우, 아동 노예 노동, 표현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억압, 강제 결혼 등을 다룬 14편의 이야기를 세계인권선언 조항을 토대로 그리고 있다. 각 이야기는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중 하나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야기 끝에는 그에 해당하는 조항이 실려 있다. 인생은 공평하진 않지만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1948년에 선포된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선언한 최초의 국제 문서이며, 인권에 관한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이다. 15명의 작가들은 이 문서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시켰다.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청년 시절이 단축되는 아이의 불공평한 현실에 관한 이야기, 사생활과 평판의 보호에 관한 이야기, 권력과 편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관한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재클린 윌슨의 서문에서는 '불공평해!'라는 특별한 교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_재클린 윌슨
클라우스 포겔과 악동 클럽_데이비드 알몬드
학교 노예_테레사 브레슬린
정말이에요!_사라 무시
사르사_우르줄라 듀보사스키
허리케인이 지난 뒤_리타 윌리엄스 가르시아
아빠가 춤만 추지 않았다면_패트리샤 맥코믹
프랜시스 왕자_로디 도일
메나 삼촌_입티삼 바라캇
양방향 도로를 찾아_맬로리 블랙맨
낱말을 석방하라!_마거릿 마이
조조, 춤을 배우다_메자 므왕기
머리를 눕히는 곳이 집이야_자밀라 가빈
크리스토퍼_이오인 콜퍼
나팔은 필요 없어요!_마이클 모퍼고
책속으로
어느 날 방과 후, 워터밀 레인의 가로수 길을 바삐 걸어가는 클라우스를 만났다. 그 애는 팔을 휘두르며 나지막하게 노래를 불렀다.
“클라우스! 뭐 하니?”
내가 말했다.
“나는 자유로워. 아빠는 나도 언젠가 자유로운 몸으로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 거라고 했어. 노래하면서 걸으며 내가 자유의 몸이라는 걸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을 거라고 했어. 나는 정말 그러고 있어. 자, 봐!”
클라우스는 다시 팔을 흔들면서 제자리를 맴돌았다.
“내가 자유의 몸인 것 같니?”
클라우스가 물었다.
“그럼. 그렇고말고.”
내가 웃으며 말했다. --- <클라우스 포겔과 악동 클럽> 26p “좋아요, 삼촌. 가장 큰 고민은 이거예요. 사람들은 하나의 신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왜 많은 종교들이 서로 싸우고, 사람이나 올리브 나무와 같이 신이 만든 걸 파괴하는 거예요? 사람이나 나무가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요. 그런데 총을 든 사람들은 사람이든 나무든 순식간에 해치우잖아요?”
“누라, 나도 대답해 줄 말이 없구나. 하지만 내 생각은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나한테 신은 아주 멋진 목적지야. 누구나 받아 주는 신성한 도시 같은 거지. 사람들은 무수한 길을 따라 그곳으로 여행을 하는 거야. 다양한 종교와 믿음이 바로 그 길이지. 하지만 사람들은 때로 자기들이 걷는 길이나 목적지에 관한 생각만이 진짜라고 여기니까 싸움을 하게 되는 거야.” --- <메나 삼촌> 149p “아마 백 개쯤 될 거예요. 마무드가 죽은 뒤 일주일에 한 개 꼴로 날렸을 거예요. 사이드는 엄마한테 왜 연을 날리는지 그 이유를 적어 밝힌 적이 있어요. 사이드한테는 벽 너머에 떨어지는 연이 우정의 씨앗 같은 거예요. 언젠가 정착촌에 사는 이스라엘 아이들이 연을 다시 날려 보내고 모든 게 좋아질 날이 올 거라고 믿는 거죠. 우정이 자라면 평화가 찾아오고, 그러면 서로를 죽이는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고 말이에요. 사이드가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야 돼요. 그건 사이드가 가진 전부니까요. 사이드는 얼마 안 있어 벽 너머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 될 거예요.”
사이드 삼촌이 말했다.
“어떤 여자아이가 연을 주웠어요. 우리를 향해 손도 흔들었죠. 나는 그 여자아이를 봤어요. 그게 시작이에요.”
내가 말했다. --- <나팔은 필요 없어요!> 253p
출판사 서평
“인권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오인 콜퍼를 비롯한 마이클 프린츠 상, 카네기 상 수상 작가들과 국제앰네스티가 함께한
이 강렬한 모음집에서 진정 자유로워진다는 것의 의미를 탐색해 나간다. 국제앰네스티와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선보이는 강렬한 모음집
인류의 가장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많은 작가들이 억압적인 사회 조직의 공포에 대해 주위를 환기시켜 오고 있다. 《넌 자유롭니?》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15명의 세계 유명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참여해 인권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불공정한 대우, 아동 노예 노동, 표현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억압, 강제 결혼 등 삶의 불공정한 일면을 세계인권선언 조항을 토대로 14편의 강렬한 이야기로 탄생시켰다. 소설에서부터 시, 희곡에 이르기까지 문학성 높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 중 하나에 중심을 잡고 전개되며, 한 편의 이야기 끝에는 그에 해당하는 조항이 실려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작가들과 함께 이 책의 인세 일부를 전 세계 사람들의 인권 보호에 사용한다. 15명의 용감한 작가들이 전하는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메시지
1948년에 선포된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가지고 있음을 선언한 최초의 국제 문서이며, 세계에서 인권에 관한 문서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문서이다. 작가들은 이 문서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품을 하나씩 완성시켜 나갔다.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이오인 콜퍼도 이 모음집에 참여했는데, 그는 세계인권선언 제24조에 답하여 자기 잘못이 아닌데도 청년 시절이 단축되는 아이의 불공평한 현실에 관한 이야기인 <크리스토퍼>를 썼다. 늘 공평함에 대해 강력한 견해를 갖고 있는 그는 나쁜 일은 먼 곳이 아니라 집 근처에서 벌어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르사>를 쓴 우즈줄라 듀보사스키는 사생활과 평판의 보호와 관련된 세계인권선언 제12조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녀는 “다른 세계인권선언 조항에 비해 극적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인간으로서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사항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말이에요!>를 쓴 사라 무시는 세계인권선언 제7조를 토대로 ’권력과 편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영국인의 이중 잣대에 대한 장난기가 있는 비판’을 언급했다.
팔레스타인 작가이자 시인인 입티삼 바라캇은 <메나 삼촌>을 썼는데, 이스라엘 점령 하에 성장한 그녀는 당시 비록 어린아이였지만 차별 대우를 받는 건 아주 당혹스러운 경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녀는 “당시 청소년이던 나는 유엔 사무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발견했을 때 손으로 옮겨 적은 뒤 바지 호주머니에 보관했어요. 엄마가 그 종이를 넣은 채 바지를 세탁하는 바람에 종이가 찢어졌지만, 나는 내용을 모두 외우고 있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상 깊은 서문으로 이 모음집의 문을 연 재클린 윌슨은 ‘불공평해!’라는 특별한 교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구역질 나는 교복을 입는 건 불공평해!, 숙제가 많은 것도, 지겨운 급식을 먹는 것도 불공평해!’ 하는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실은 ‘불공평해!’라는 말은 학생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라는 것. 이처럼 인생은 공평하진 않지만, 우리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을 15명의 작가는 힘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추천사
흥미로운 것은 유익하지 않고 유익한 것은 흥미롭지 않다는 속설을 깬,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책이다. 인간인 우리 모두에게 당연한 인권이 있음을 딱딱한 선언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을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읽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경쟁의 일상 속에서 인권 감수성을 보듬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세계인권선언이 죽은 문서로 받아들여지는 지금, 이 책은 세계인권선언을 어렵지 않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전달한다. 더불어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여전히 “우리도 인간이다!”라고 외치는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 주변 가장 밑바닥의 소리를 전한다. 인권에 대한 관대함보다는 좀 더 무거운 마음으로 깊은 고민을 가지고 읽기를 희망한다.
둠코 청소년 인권 활동가 이 책에 실린 14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인권선언 하나하나의 조항이 우리 삶의 일부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어느 순간, 우리에게 던져진 ‘인권’, ‘자유’라는 추상적인 질문들을 시나브로 이해하게 되고, 우리 곁에 살아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체득하고 배우게 될 것이다.
남영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넌 자유롭니
저자 재클린 윌슨 , 데이비드 알몬드, 테레사 브레슬린, 사라 무시,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출판사
출간일 2011-09-26
ISBN 9788964960455 (8964960459)
쪽수 264
사이즈 145 * 210 * 20 mm /36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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