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 별밤서재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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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식
  • BG북갤러리
  • 2021-07-30
  • 9788964952214 (89649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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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길 스토리텔링 작가’가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길 곳곳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고문헌과 설화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이 책은 원주 ‘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유적에 스며있는 인문학 이야기로, 굴곡진 우리 역사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직접 걸어보고 채증(採證)한 내용을 적은 것이다. 산이나 지명의 유례 그리고 전설과 설화 등에 얽힌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목차
추천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원주 굽이길 구간별 개요

1구간 _ 배부른산길t박건호를 아십니까?

2구간 _ 700년노송길t연개소문이 학성동 출신이라고?

2-1구간 _ 천마산길t늙고 허약하니 따라오지 마시오

3구간 _ 회촌달맞이길t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4구간 _ 꽃양귀비길t사관이 탄식했다

5구간 _ 버들만이길t혁신도시에 혁신이 있을까?

6구간 _ 호국의 길t우리는 그들을 순국선열이라 부른다

7구간 _ 고바우길t 원주 한지가 칠백 년 간다고?

8구간 _ 태조왕건길t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9구간 _ 흥원창길t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

10구간 _ 천년사지길t지광국사가 정치승려였다고?

11구간 _ 부귀영화길t천년 사직을 어찌 하루아침에 넘겨주려 하십니까?

12구간 _ 뱃재넘이길t숙주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13구간 _ 구력재길t천주학이 뭐길래?

14구간 _ 용소막성당길t보부상 그리고 용소막 사람들

15구간 _ 싸리치옛길t싸리치에서 단종과 궁예를 생각하다

16구간 _ 황둔쌀찐빵길t황둔에 가면 찐빵이 먹고 싶다

참고문헌
책속으로
원주사람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떨쳐 일어나 맞서 싸웠던 올곧은 기질도 있다. 고려 때 원주로 쳐내려온 합단적을 맞아 영원산성에서 십여 차례 전투 끝에 몽고군을 몰아냈던 원충갑 장군이 있고, 고려왕조에 대한 절의를 지키며 평생 숨어 살았던 태종 이방원 스승 운곡 원천석도 있다.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했던 생육신 관란 원호가 있고, 임진왜란 때 성안에서 백성과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우다 전사한 목사 김제갑도 있다. 1907년 일제의 군대해산에 반발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의병장 민긍호가 있고,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지학순 주교와 무위당 장일순 선생도 있다. 대하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 선생이 18년간 머무르며 4, 5부작을 마무리했던 단구동 옛집도 있다.
(‘1구간 _ 박건호를 아십니까?’ 중에서 / pp.17-18)길에는 연개소문도 있고 태실도 있다. 천주교 대안리 공소도 있고 700년 묵은 노송도 있다. 곳곳이 이야기로 넘쳐난다. 행기리와 사제리를 지나자 키 큰 풀이 바짓가랑이를 잡아챈다. 칡넝쿨이 발목을 잡는다. 옥수수는 수염을 달고 어른 흉내를 내고 있다. 봄꽃에 검은 나비, 노랑나비가 형형색색 날아들어 짝짓기하고 있다.
(‘2구간 _ 연개소문이 학성동 출신이라고?’ 중에서 / pp.31-32)정철이 지나간 간현에서 섬강 둑길과 태조 왕건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건등산을 거쳐 문막 물굽이나루에 이르는 역사의 길이다. 인조반정의 돌격대장이었던 이괄도 있고, 왕건과 견훤이 한판 승부를 겨루었던 들판도 있다.
선조 계비(繼妃)였던 인목대비와 부친 김제남도 있고, 폐사지로 유명한 흥법사지도 있다
(‘8구간 _ 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중에서 / p.135)문막읍 안창리에는 김제남 신도비와 흥법사지가 있다. ‘욕바위’도 있고, 의병기념탑도 있다. 한 마을에 이렇게 많은 역사 유적과 인물이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안창리만 찬찬히 살펴보아도 하루 답사코스로 넉넉하다.
(‘8구간 _ 승자의 역사, 패자의 역사’ 중에서 / p.155)예로부터 문막은 물류 중심지요, 군사 요충지였다. 섬강과 남한강 따라 많은 물자와 사람이 오갔고, 기름진 땅과 드넓은 평야가 있어 삼국은 문막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였다. 백제, 고구려, 신라, 견훤, 궁예, 왕건이 차례차례 문막을 거쳐 갔고, 그때마다 민초들은 살아남기 위해 눈치를 살피며 줄을 서야 했다. 어떤 자는 죽어야 했고 살아남은 자도 언제 죽을지 몰랐다. 문막은 개경과 한양이 가까워 소문이 들끓었고, 문호가 열려있어 깨어있는 자가 많았다.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9구간 _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 중에서 / p.156)부론은 천년 사찰과 역사 인물의 고장이다. 폐사지로 유명한 법천사지와 거돈사지가 있고, 고려 공양왕이 머물렀던 손곡리도 있다. 단종이 유배길에 쉬어갔던 느티나무도 있고, 허균과 허초희의 스승 손곡 이달도 있다. 명·청 교체기에 억울하게 희생된 임경업이 있고, 유배 생활을 마치고 낙향하여 후학양성에 전념했던 태재 유방선도 있다. 평생 초야에 묻혀 학자로 살다 간 우담 정시한도 있다.
(‘10구간 _ 지광국사가 정치승려였다고?’ 중에서 / p.171)배재는 평범한 고개가 아니다. 배재는 왕위를 빼앗긴 단종과 천년 사직을 넘겨준 경순왕이 넘었던 길이요,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천주학쟁이가 목숨 걸고 넘었던 길이다
(‘12구간 _ 숙주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중에서 / p.209)경순왕이 화백회의에서 나라를 넘겨주기로 결정하자, 죽방부인 박씨와 아들 마의태자, 딸 덕주 공주는 서라벌을 떠났다. 경순왕은 나라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 누군들 나라를 넘겨주고 싶었겠는가. 백성은 무슨 죄가 있는가? 지킬 힘도 없으면서 목소리만 높이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항전을 주장하는 자는 명
분만 앞세운다. 항복하지 않으면 백성만 죽어난다. 지도자가 판단을 그르치면 백성이 피눈물을 흘린다. 삶은 타이밍이요, 선택의 연속이다. 귀래에서 백운까지 경순왕을 떠올리며 상상의 나래를 펴며 걷는 일은 집필의 고통을 넘어선다.
(‘12구간 _ 숙주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중에서 / p.212)지난 역사를 비판하기는 쉬워도 같은 일이 나한테 닥쳤다면 어떻게 했을까? 사육신처럼 멸문지화를 당하고 후세에 길이 남는 길을 택했을까, 아니면 한명회나 신숙주처럼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두고두고 욕먹는 길을 갔을까? 역사는 등장인물만 바뀔 뿐 계속 반복된다. EH 카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12구간 _ 숙주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중에서 / p.215)신림에는 용소막성당이 있다. 횡성 풍수원과 원주 원동 성당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1915) 아름다운 성당이다. 신림에는 보부상이 등짐지고 넘었던 가리파재도 있고, 조선시대 둔전(屯田)이 있었던 금창리도 있다. 민족항일기에 문을 열었다가 80년 만에 문을 닫은 신림역도 있다.
(‘14구간 _ 보부상 그리고 용소막 사람들’ 중에서 / p.237)호랑이가 어슬렁거리던 큰 고개가 가리파재였다. 봇짐장수와 등짐장수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보부상은 민초들이 먹고 사는 일상으로 들어가 생필품을 유통하며 시대의 격랑을 헤쳐나갔던 ‘생활 물류의 달인들’이었다. 왕조사나 궁궐사만 역사가 아니다. 보부상 역사도 우리의 역사다.
(‘14구간 _ 보부상 그리고 용소막 사람들’ 중에서 / p.243)‘건강, 자랑, 호기심.’ 걷는 이유를 이렇게 분명하게 말하는 자는 처음이다. 길은 건강만 아니라 재미와 의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와 의미가 있으면 다시 찾게 된다.
(‘15구간 _ 싸리치에서 단종과 궁예를 생각하다’ 중에서 / p.256)궁예에게 석남사는 첫사랑 같은 곳이었다. 원주는 삼국통일의 주역이었던 왕건, 견훤, 궁예가 머무르며 인연을 맺었던 곳이다. 신라 경순왕과 고려 공양왕도 있으니 가히 역사의 고장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석남사터 발굴에 나섰던 전 원주시립박물관장 박종수는 “한국 중세는 초적 양길과 초적에 의탁했던 궁예로부터 비롯되었다”라고 했다.
(‘15구간 _ 싸리치에서 단종과 궁예를 생각하다’ 중에서 / p.263)
출판사 서평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문화유적 답사기!
길 스토리텔링 작가가 ‘굽이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고문헌과 설화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길 위의 인문학 답사기’ 강원도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는 ‘길 스토리텔링 작가(김영식)’가 1년 반 동안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길 곳곳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고문헌과 설화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길 위의 인문학 답사기’다.
‘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곳곳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이 책은 굴곡진 우리 역사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저자가 직접 걸어보고 채증(採證)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비판적인 시각도 견지했던 저자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란 화두(話頭)도 던졌다.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인 원주 ‘굽이길’은 고즈넉한 역사문화의 길!역사 인물과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인 원주의 인물 중에는 원주가 낳은 천재 작사가 박건호와 《토지》 작가 박경리, 견훤, 궁예, 이괄, 조엄, 박권, 김제남, 민긍호가 있고, 신라 경순왕과 고려 공양왕, 고구려 연개소문도 있다. 이밖에도 ‘굽이길’ 곳곳에는 원주가 자랑하는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3대 폐사지를 비롯해 흥원창과 용소막성당, 싸리치, 태실 이야기도 함께하여 흥미를 더한다.
원주 ‘굽이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천 리 도보 여행길’이다. 전체 30개 구간 400km인 이 길은 17개 편도구간과 13개 원점회귀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치악산 둘레길 11개 구간 140km와 연결되어 ‘걷기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고즈넉한 역사문화의 ‘굽이길’은 산이나 지명의 유례 그리고 전설과 설화 등에 얽힌 이야기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원주 ‘굽이길’의 역사 인물과 유적에 스며있는 인문학 이야기 모음!길은 변한다. 시시각각 변하고, 사시사철 변하고, 사람 따라 변한다. 길은 홀로 갈 때 다르고, 둘이 갈 때 다르다. 어제 간 사람 다르고, 오늘 가는 사람 다르다. 지나간 자는 흔적을 남긴다. 흔적은 세대에서 세대를 이어가는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기록에서 기록으로 전해진다.
‘원주 굽이길 역사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만의 눈에 띄는 매력이 참 많다.
먼저 이 책은 원주 ‘굽이길’ 최초의 ‘인물과 문화유적 답사기’다. 원주가 낳은 인물과 문화유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굽이길과 연결하여 풀어낸 인문학 답사기로, 이 책 한 권이면 원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다양한 소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길마다 깃들어 있는 다양한 소재를 건져 올려 이야기로 만들어 자칫 딱딱하기 쉬운 역사 인물과 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썼다.
이 책은 또 가족과 직장인이 쉽게 걸을 수 있는 ‘굽이길 안내서’이기도 하다. 서울~원주 간 KTX가 생겨서 주말 당일로 원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구간 소요시간은 4시간~5시간으로, 가족이나 직장동료와 함께 걷고 돌아가기에 적당한 길이다.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원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저자는 “원주는 후삼국이 일어난 역사의 고장이요, 조선왕조 5백 년 강원감영이 있었던 수부도시였다”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원주 굽이길을 걸으며 원주의 역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곳곳이 이야기로 넘쳐나는 굽이길을 걸으면서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데,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 했던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의 말을 되새겨봐도 좋을 듯하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섬강은 어드메뇨 치악이 여기로다
저자 김영식
출판사 BG북갤러리
출간일 2021-07-30
ISBN 9788964952214 (8964952219)
쪽수 276
사이즈 153 * 225 * 20 mm /51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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