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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젊은 날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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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티 스미스
  • 아트북스
  • 2012-09-28
  • 9788961961172 (896196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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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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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젊은 날의 자화상
책 상세소개
예술계의 거장이 된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가 지나온 강렬했던 젊은 날의 행보!

여성 로커의 아이콘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사진작가 메이플소프 젊은 날의 자화상『저스트 키즈』. 1960-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두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성장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러브스토리로 시작해 깊은 애도로 끝을 맺는 가장 개인적인 에세이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담아냈다. 냉전 시대와 매카시즘과 베트남전을 겪으며 극도의 피로함을 느끼던 시민들의 반체제, 반전 시위가 끊이지 않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하트-워밍 젊은이들의 행렬에 스미며 히피 분화의 중심에 있던 많은 뮤지션, 예술가, 문화계인사들과 교유하며 두 사람이 쌓아나간 추억들을 따라가며 마치 그 당시 뉴욕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두 사람의 소울메이트적 관계를 추억하는 개인적이고도 내밀한 회고록인 동시에 두 예술계 거장의 어린 날의 자화상이며, 미국 예술계에 관한 상세한 지형도를 시적인 언어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이별 010
월요일의 아이들 013
저스트 키즈 051
첼시 호텔 123
다른 길을 가면서도 함께 275
하느님 곁으로 331

못 다한 이야기 356
로버트의 책상에 관하여 372

로버트 메이플소프 연대기
패티 스미스 연대기
옮긴이의 글
책속으로
둘 다 일을 나가느라 바쁜 데다 콘서트를 보거나 영화를 보러 갈 형편이 안 됐다. 앨범을 사는 것도 힘들어, 있는 앨범을 반복해서 들었다. 엘리노어 스테버가 부른 『마담 버터플라이』, 존 콜트레인의 『러브 수프림』, 롤링스톤스의 『비트윈 더 버튼스』, 조앤 바에즈, 밥 딜런의 『블론드 온 블론드』를 주구장창 들었다. 로버트는 바닐라 퍼지 밴드나 팀 버클리, 팀 하딘 같은 뮤지션을 알려주었고, 그의 『히스토리 오브 모타운』은 우리 둘이 사랑을 속삭이는 밤에 배경음악이 되어주곤 했다.
_66쪽, 「저스트 키즈」에서6월 초, 발레리 솔라나스가 앤디 워홀을 저격했다. (……) 그는 앤디 워홀을 상당히 좋아했고, 가장 중요한 동시대 예술가로 여겼다. 마치 영웅을 동경하듯 그를 숭배했다. 콕토나 영화감독이자 시인인 파졸리니처럼 삶과 예술을 분리하지 않은 예술가들을 존경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존경한 사람은 은색으로 치장한 스튜디오 팩토리 안에서 인간의 미장센을 기록한 예술가, 바로 앤디 워홀이었다. 나는 앤디 워홀에 대해서 로버트와 생각이 달랐다. 그의 작품은 내가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문화를 표방했다. 그의 캠벨수프 캔 작품을 싫어했고, 전혀 공감할 수도 없었다. 나는 동시대를 투사하고 모방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추구하여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예술가를 존경했다.
_96~97쪽, 「저스트 키즈」에서우리 탁자 왼편에는 재니스 조플린이 밴드 멤버들에게 웃기는 이야기를 떠들고 있었다. 오른쪽 너머에는 그레이스 슬릭과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다른 멤버들이 컨트리 조 앤드 더 피시 멤버들과 한자리에 앉아 있었다. 입구 근처 마지막 탁자엔 지미 헨드릭스가 어떤 금발 미녀와 있었는데, 모자를 쓴 채로 고개를 숙이고 뭔가를 먹고 있었다. 엘 키호테 바는 어딜 봐도 그린 소스를 얹은 새우 요리와 파에야, 상그리아와 데킬라 병을 앞에 두고 앉은 뮤지션들 천지였다. (……) 그날 밤 방으로 올라오면서 그 뮤지션들과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유대감을 느꼈는데, 예감 같은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 당시엔 내가 그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시 몇 편 때문에 끙끙대는, 스물두 살의 멀대같은 서점 직원이었을 뿐이다.
_142~143쪽, 「첼시 호텔」에서참으로 흥미롭고 신비스러운 호텔 로비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돌연 바람이 휘몰아치듯 육중한 유리문이 열리며 까만 옷을 입고 선홍색 망토를 두른 왠지 익숙한 인물이 들어왔다. 살바도르 달리였다. 그는 로비를 신경질적으로 둘러보더니 레이먼드를 보고는 미소 지었다. 그는 우아하고 마른 손을 내 머리에 얹고서 말했다. “까마귀를 닮았군. 고딕 까마귀.”
_176쪽, 「첼시 호텔」에서로버트의 작품을 가만 보면 그의 피사체들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성기를 꺼내 놨어, 미안해, 라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는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그러지 않길 바랐다. 로버트는 자기 모델이 성기를 주무르는 사도 마조히즘적 성향의 남자든 우아한 상류층이든 상관없이 결과물에 기뻐하길 바랐고, 그와 소통하면서 확신을 가지길 바랐다. (……) 왜 그런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누군가는 해야 했고, 그게 자기였을 뿐이라 답했다. 그에게는 합의하에 이뤄지는 극단적인 섹스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고, 그건 모델들이 그를 신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의 의도는 폭로가 아니라 섹슈얼리티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었고, 그 이외엔 아무도 시도한 적이 없는 일이었다. 예술가로서 로버트를 가장 흥분시키는 일은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일이었다.
_303~304쪽, 「따로 또 같이」에서『호시스』 앨범 커버를 로버트가 촬영하는 건 더 말할 나위가 없는 일이었다. 내 음악이라는 칼에 맞는 칼집은 로버트의 사진밖에 없었다. 어때야 한다는 구체적인 생각은 없었지만, 내가 바란 건 진실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단 하나 내가 로버트에게 요구한 건 티 하나 없이 깔끔한 셔츠를 입고 싶다는 것이었다. (……) 며칠 뒤에 그는 내게 밀착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 사진은 기적이야.”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면, 내가 보이지 않는다. 그날의 우리가 보인다.
_318~321쪽, 「따로 또 같이」에서어느 늦은 오후, 로버트와 8번가를 걸어내려 가는데 어느 가게에서든 「비코즈 더 나이트(Because the Night)」가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작업한 곡으로 『이스터(Easter)』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레코딩을 마치고 나는 그 곡을 가장 먼저 로버트에게 들려주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로버트가 항상 내가 하길 원하는 스타일의 곡이었기 때문에. (……) 로버트는 나의 성공을 정말 대놓고 기뻐했다. 그
출판사 서평
여성 로커의 아이콘, 패티 스미스의 특별한 자서전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 동반자 로버트 메이플소프와 함께한 지난날의 풍경
‘펑크 음악의 대모’이자 여성 뮤지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목, 패티 스미스의 자서전 『저스트 키즈』가 출간됐다. 패티 스미스는 문학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적인 언어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짜임새를 가진 펑크 사운드를 선보여온 록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75년 첫 앨범 『호시스Horses』를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활동을 계속하며, 자신만의 중성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음악 세계를 통해 남성 뮤지션들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여성 로커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아왔다. (영화배우 에마 왓슨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모델로 패티 스미스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런 기여 덕분에 패티 스미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2007년), 음악계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폴라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2010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히기도 했다(2011년).
하지만 패티 스미스는 뮤지션이라는 한 가지 정체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녀는 시인이자 화가이고 또 한때는 음악평론가, 연극배우,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야말로 ‘전방위 예술가’이다. 그렇다면 패티 스미스가 전방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저스트 키즈』는 그녀를 예술가로 이끈 특별했던 공간과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공간은 바로 예술적 감성과 혁명적 기운이 넘실대던 1960~70년대 뉴욕이고, 그 상대는 (한때의 연인이자) 평생의 예술적 동지였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이다. 당시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패티만큼이나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젊은이였고, 훗날 게이 섹슈얼리티를 드러낸 대담한 작품으로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얻는다.
이 책은 패티 스미스가 처음 뉴욕에 도착해 로버트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해 예술적 실험을 함께한 시간과 당대 예술가들과의 교유, 1989년 로버트가 에이즈로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순간을 추적한다. 그런 점에서 『저스트 키즈』는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두 사람의 초상화이자, 예술 도시 뉴욕에 대한 헌사이며 그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에 대한 애정 어린 기록이다. 이제는 예술계의 거장이 된 두 사람이 지나온 강렬했던 젊은 날의 행보가 패티 스미스 특유의 솔직한 언어로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시카고 트리뷴』은 이 책을 가리켜 ‘밥 딜런의 『바람만이 아는 대답』 이후 로커가 쓴 가장 주목할 만한 회고록’이라 평했다).1960~70년대 예술적 실험으로 가득했던 뉴욕의 문화 지형도
앨런 긴스버그에서 재니스 조플린까지 당대 예술가들과의 생생한 만남
1960년대를 수놓았던 히피들의 혁명적인 외침이 시들해진 1970년대에도 새로운 문화를 여는 실험은 뉴욕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었다.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CBGB가 대표적이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룹 텔레비전과 레이먼즈 등이 펑크 록을 실험하며 인디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뮤지션으로 성장한 패티 스미스는 CBGB를 비롯한 당대 뉴욕 예술의 실험적 공간들과, 당대 예술가들과의 일화를 기억의 창고를 열어 생생히 전한다. 앤디 워홀이 출입하던 캔자스시티 맥스 바는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과 예술가 들의 집합소로, 에디 세지윅을 비롯한 앤디 워홀의 뮤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첼시 호텔의 엘 키호테 바는 재니스 조플린, 앨런 긴스버그, 살바도르 달리 등이 드나들던 동시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패티 스미스는 이곳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담아 묘사한다.한낱 가난한 서점 직원에 불과했던 자신이 문화적 세례를 받으며 예술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던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외에도 지미 헨드릭스가 만든 스튜디오 일렉트릭 레이디에서 녹음한 일이며, 랭보를 기리는 자신의 퍼포먼스에 수전 손탁이 참석한 이야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큐레이터 존 매켄드리의 로버트 메이플소프에 대한 후원 등 패티 스미스를 중심으로 한 문화계 인사들의 행보가 다큐처럼 펼쳐진다. 당대 뉴욕을 회상할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추억이 가득한 이 책에서 독자들은 1960~70년대 예술적 실험으로 가득했던 뉴욕의 문화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다.이 시대 진정한 보헤미안 예술가의 고백
자유로운 인간 정신으로 시대를 여는 이야기
이 책의 제목 『저스트 키즈』는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가 겪은 한 가지 일화에 바탕을 둔 것이다. 1967년 봄, 두 사람이 워싱턴스퀘어 공원에 놀러 갔을 때, 어느 노부인이 이들을 보고 ‘예술가’라며 남편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하지만, 그는 부인의 말을 이렇게 일축한다. “걔넨 그냥 애들일 뿐이야.They're just kids.” 이 일화처럼 당시 패티와 로버트는 완전히 무명 커플에 시쳇말로 ‘루저’였지만, 이들은 각자의 작업에 매진하며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에 조금씩 다가선다. 미술관 입장권을 살 돈이 없어서 한 명이 들어가서 전시를 보고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에게 설명을 해주고, 코니아일랜드에 놀러 가서도 핫도그 하나밖에 살 돈이 없어 나눠 먹는 궁색한 처지였지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채 고군분투했다. 이후 뮤지션으로, 사진작가로 성장한 이들은 협업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패티 스미스의 첫 앨범 『호시스』의 앨범 커버를 로버트 메이플소프가 촬영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작업에서 로버트는 검은 양복바지에 하얀 와이셔츠를 받쳐 입은 패티에게서 미적 아우라를 풍기는 중성적 이미지를 창조해낸다. (이들의 협업은 로버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지속돼 패티는 로버트를 위한 곡을 썼고, 로버트는 패티의 또 다른 앨범의 커버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패티 스미스는 『저스트 키즈』에서 예술가의 가장 중요한 태도로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과 ‘진실해야 한다는 것’을 꼽는다. 1960년대 말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이상향을 꿈꾸는 공동체 정신이 사회를 변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면, 이 책은 자유로운 인간 정신과 예술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시대를 여는가에 대한 희망의 기록이다. 이런 감수성이야말로 패티 스미스가 음악적 실험을 거듭하고 현실에 대한 발언을 멈추지 않게 하는(패티는 중국의 티베트 침공에 대한 비판을 담아 「1959」라는 곡을 쓰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의 고용 촉구 대정부 시위에 참여하는 등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원동력일 것이다. 무엇보다 여느 자서전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라든지, 자화자찬 격의 이야기가 전혀 없기에 두 예술가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는 더욱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다. ★편집자 주
패티 스미스는 최근 11번째 정규 앨범 『뱅가Banga』를 발매하고 유럽 투어 중에 있습니다. (이 앨범에는 영화배우 조니 뎁이 기타와 드럼을 연주해 화제가 된 타이틀곡 「Banga」와, 일본의 지진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음악 「Fuji san」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 책에는 패티 스미스가 2009년 지산록페스티벌에 내한한 인연으로 특별히 한국어판 서문을 수록했습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저스트 키즈』는 인류의 여정에서 천진난만함, 유토피아적 이상, 아름다움, 저항이 깨우침에 이르는 귀감임을 일깨운다. 이 책은 우리를 현재에서 미래로 이끄는, 공동체의 기억을 스스럼없이 끄집어낸다.
_마이클 스타이프(R.E.M. 보컬), 『타임』*‘저스트 키즈’는 과거를 기막히게 떠오르게 하는 훌륭한 제목이다. 19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의 파격적이고도 시크한 뉴욕을 다룬 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며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이 매력적인 책은 젊은이 특유의 허영이 꼭 어리석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때때로 허영이 과정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_『뉴욕타임스』*패티 스미스는 대체 몇 가지 재능을 가진 걸까? 그림도 그리고 시도 쓰고 연극에도 출연하고, 모델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패티만 멋진 게 아니다.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드로잉으로 시작해서 설치 작품 제작에 이르렀으며, 궁극에는 사진의 대가가 되었다. 나는 이들의 재능을 질투한다. 아니, 이들이 태어난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갔으면 좋겠다. 재니스 조플린과 술 한잔하고, 밥 딜런과 한 클럽에서 음악을 듣고, 지미 헨드릭스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수 있는 1970년대 뉴욕! 내 친구들도 나도 모두 예술가인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게 하다니 이 책이 참 사랑스럽다.
_이상은(싱어송라이터)

*1975년 충격적인 앨범 『호시스』에서 올해 내놓은 『뱅가』에 이르기까지 패티 스미스의 거짓 세상에 대한 조롱과 난타(亂打)는 멈추지 않는다. 그처럼 역사에서 처절하고 순수하게 기성 가치를 비틀어댄 여성 로커는 없었다. 이 책은 ‘혁명적’ 자세는 물론 자신의 ‘인간적’ 숨결도 내비치는 리얼 패티의 자전적 기록이다. 1989년 죽을 때까지 협업한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를 회고하며 동지에 대한 연민과 경배, 또 그 속에 흐르는 연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지극의 예술혼과 열정이며, 예술이야말로 부패한 세상의 거의 유일한 해독제라는 강력한 암시를 받게 될 것이다.
_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저스트 키즈
저자 패티 스미스
출판사 아트북스
출간일 2012-09-28
ISBN 9788961961172 (8961961179)
쪽수 384
사이즈 142 * 218 * 30 mm /5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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