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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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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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국
  • 휴먼앤북스
  • 2021-06-21
  • 9788960787346 (896078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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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승국 시집
책 상세소개


『들꽃』은 문화기획자이자 국악전문가이자 시인인 김승국이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이다. 특히 이 시집은 자연의 색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러스트 작가 ‘소리여행’이 책의 미관을 아름답게 칠했다. 김승국 시인은 1985년 첫 시집 『주위 둘, 스케치 셋』, 1989년 두 번째 시집 『나무 닮기』, 1999년 세 번째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2011년 네 번째 시집 『쿠시나가르의 밤』을 펴냈으며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 시집 『들꽃』을 펴냈다. 시인인 김승국은 세상을 향해 시인으로서 투명하면서 날카롭게 다듬은 발톱을 세우지만 언제나 불화가 아닌 포용으로 사람에 대한, 그 사람들의 삶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선명하게 조명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하응백은 그의 시를 “빙폭 위에서 외로움의 힘으로 노래한다”고 평하면서 “김승국의 시는 외로움에서 출발한다. 그 외로움의 근원은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유년 시절의 애정 결핍에서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김승국은 그 근원적인 외로움을 충족시킬 수 없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자신은 ‘언제 봐도 낯선 얼굴’이고 ‘불모의 시간 속에서 소멸’한다.”고 말한다. 김승국의 시는 그 외로움을 극복하여 꿋꿋한 남성성으로 사회적 자아를 굳건히 정립하여 나가고 있다. 김승국의 시가 유약한 서정의 세계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한편에서는 우리 사회의 장자(長子)의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이것으로 설명된다. 외로운 자여, 오랜 세월이 흘러 외로움이 힘이 되었구나. 그대 불굴의 의지로 “겨울이 끝날 때까지 저 빛나는 빙폭 위에” 우뚝 서 있어라!“라고 평했다.





목차
1부
풍란 14 ㆍ 밤에 피어나는 장미의 순간 16 ㆍ 5월의 신작로 17
비 18 ㆍ 유홍초 20 ㆍ 내 온몸 흠뻑 젖는데 22
들꽃 24 ㆍ 비를 바라보는 풀잎 26 ㆍ 연꽃 마음 28
쿠시나가르의 밤 32 ㆍ 청향 淸香 36 ㆍ 허공 38
흔들리는 달빛인가 40 ㆍ 시인의 노래 42 ㆍ 멍청한 풍란 43
공옥진 44 ㆍ 강경 기행 46 ㆍ 너는 모르지 48
3월은 왔는데 52 ㆍ 북한강 변에서 54 ㆍ 공간 56
도심에 핀 들꽃 60 ㆍ 꿩의 바람꽃 61 ㆍ 실연失戀 62
별을 바라보며 63 ㆍ 죽음준비 66 ㆍ 다시 가 본 싸리재 67
화해 68 ㆍ 산행 70 ㆍ 피고 지고 72

2부
주위 Ⅰ 76 ㆍ 주위Ⅱ 78 ㆍ 역마살 81
상황 35 82 ㆍ 상황 36 84 ㆍ 종점 86
청동어靑銅魚 88 ㆍ 거리에 서서 90 ㆍ 11월의 비 92
피에로 94 ㆍ 빙폭 96 ㆍ 바다 99
신호등 102 ㆍ 안양천 거북이 104 ㆍ 서울 105
촉수를 거두고 108 ㆍ 원 110 ㆍ 나무닮기 112
겨울목련 113 ㆍ 출구 114 ㆍ 숨은 소리 118
산 121 ㆍ 만리동 고갯길 126 ㆍ 지금 나는 담금질 중이다 128

3부
나그네 134 ㆍ 사랑의 시 136 ㆍ 고봉산 연가 139
내 마음은 달맞이꽃 140 ㆍ 新 살풀이 142 ㆍ 섬 144
그대에게 146 ㆍ 허무의 노래 150 ㆍ 하루의 책갈피 152
찬바람 새 154 ㆍ 애상 155 ㆍ 나는 156
떠날 거예요 158 ㆍ 홀로 걷기 좋은 날 160 ㆍ 평택 아리랑 162
강북 아리랑 164 ㆍ 해연海戀 16
책속으로
애야
지난밤
얼마나 추웠니.이 불쌍한 것._「들꽃」 전문바람은 바람 소리를 몰고
꽃은 꽃의 새끼들을
나는 나의 그림자를 몰고
5월의 신작로를 달려간다
햇살은 수없이
바늘같이 쏟아져 내리고
거리는 비틀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_「5월의 신작로」 중에서이 산하에
피었다 떠나간
산꽃 들꽃이여
그대들은
꽃으로 오고 싶다 하지 않았으나
꽃으로 와서
꽃잎은 꽃잎대로 보내고
뿌리는 뿌리대로 남기고 떠나야 했다.
이제
다시 올 꽃들은
어디메쯤 피었다가
또다시 떠나가야 할 것인가._「유홍초」 중에서새벽 3시
문득 깨어나 램프를 켠다.
적막한 주위를 핥는 램프의 혀.메우지 못할
불치의 공간에
심지를 돋우고
거울 앞에 선다.언제 봐도 낯선 얼굴.
불모의 시간 속에서 소멸되어 온
또 하나의 내 얼굴._「공간」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엄중한 시대, 소통과 화해를 위한 시적 여정 김승국의 시는 무엇이 우리를 존재케 하는가?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의미망을 제시하면서 분열이 아니라 소통의 단초를 보여주는 화해를 전제한 분개라고 읽힌다. … 시인 김승국의 이번 시집 『들꽃』에 실린 시들은 언어의 명료함과 간결함 등으로 미루어 이미지 시에 가깝다. 이미지 시에 가까우면서도 이미지 시가
놓치기 쉬운 의미의 확장이라는 영역까지 확보하며 현대시가 갖춰야 할 요소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나름 자기 시를 훌륭하게 완성하고 있다. … 엄중한 시대에 침묵을 깨고 뜨거운 심장을 두근거리며 다듬었을 다섯 번째 시집 『들꽃』의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_‘김재천 시인의 해설’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들꽃
저자 김승국
출판사 휴먼앤북스
출간일 2021-06-21
ISBN 9788960787346 (8960787345)
쪽수 226
사이즈 135 * 196 * 18 mm /31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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