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 별밤서재

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요약정보 및 구매

Color Ci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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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겸
  • 넥서스BOOKS
  • 2011-07-10
  • 9788957977408 (895797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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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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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Color City Culture
책 상세소개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색채의 향연!

색깔 여행자의 황홀한 도시 여행『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저마다 자신들의 색과 사연을 안고 있는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여행 사진 전문 기자 김선겸이 지난 20여 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담아낸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도시 21곳을 소개한다. 노란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회색, 푸른색 등 총 여섯 가지의 색으로 나누어 세계의 자연 경관과 문화는 물론 그 도시만의 색이 탄생하게 된 사연을 담아냈다. 지면을 꽉 채우는 다채로운 경관들이 세계 여러 도시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지역 환경이나 자연적인 이유로 특정 색채를 띠기도 하고, 사회적ㆍ문화적인 이유로 특정 색으로 도시를 칠하기도 한다. 샛노란 치즈 축제의 알크마르,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붉은 나미브 사막, 백색의 순결한 산골 마을 카사레스, 유쾌하고 신명나는 초록빛 축제가 열리는 더블린 등 각 도시의 테마 색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컬러풀한 색의 유혹에 빠지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상과 현실, 그 접점에서 새로운 세상과 만나다

Yellow
1. 반 고흐, 아를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다
-아를 ㆍ프랑스
2. 노란 치즈 향기에 취하다
-알크마르 ㆍ네덜란드
3. 컬러풀한 색의 유혹에 빠지다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ㆍ멕시코
4. 레몬과 오렌지로 만들어 내는 동화의 세계
-망통 ㆍ프랑스

Red
1. 나미브 사막에 불시착하다
-나미브 사막 ㆍ나미비아
2. 황제의 영광이 깃든 옛 도시를 거닐다
-마라케시 ㆍ모로코
3. 신의 손길로 빚어낸 붉은 장밋빛 도시
-페트라 ㆍ요르단
4. 오래된 성벽에서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다
-두브로브니크 ㆍ크로아티아

White
1. 영혼마저 깨끗해지는 순결한 백색 마을
-카사레스 ㆍ스페인
2. 하얀 풍차가 들려주는 에게 해의 신화
-미코노스 ㆍ그리스
3. 포르투갈 여왕들을 사로잡은 성곽 도시
-오비두스 ㆍ포르투갈
4. 하늘 아래 첫 땅이 시작되는 곳
-히말라야 ㆍ네팔 ㆍ티베트

Green
1. 맨손으로 일군 천국의 계단
-롱지티티엔 ㆍ중국
2.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과 호수를 산책하다
-플리트비체 ㆍ크로아티아
3. 아름다운 더블린에서 축제를 즐기다
-더블린 ㆍ아일랜드

Gray
1. 환상 같은 현실이 펼쳐지는 꿈의 도시
-아바나 ㆍ쿠바
2. 백파이프 선율이 살아 있는 도시의 추억
-에든버러 ㆍ영국
3. 회색빛으로 가득한 옛 골목을 거닐다
-이스탄불 ㆍ터키

Blue
1. 다섯 가지 물감이 담긴 신들의 팔레트
-지우자이거우 ㆍ중국
2. 푸른빛 파도가 넘실대는 골목에서 길을 잃다
-조드푸르 ㆍ인도
3. 파란 마법의 도시에서 마음을 빼앗기다
-쉐프샤우엔 ㆍ모로코

에필로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다

여행 정보
책속으로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에 도착한 순간 홀딱 반해 버렸다. 운치 있는 골목과 평온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식민지 시대의 고풍스런 집과 나른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사방을 물들이고 있는 화려한 색이 나를 홀렸다. 멕시코 특유의 건조한 공기와 강렬한 햇살이 붉은색과 파란색, 노란색, 흰색, 주황색 등 형형색색으로 채색된 도시의 화려함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 같았다. 색의 향연에 도취되었기 때문인지 콜로니얼 시대의 건축물 또한 밝고 화사해 보였다. 6백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은 단지 산술적인 숫자에 불과하다는 듯 과거와 현재가 혼합되어 몽환적인 세련미를 풍겼다. 마치 색의 마술에 빠져 드는 것 같았다.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이렇게 멋진 도시는 처음이었다. 색 하나만으로도 이런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Yellow,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컬러풀한 색의 유혹에 빠지다>롱지티티엔에는 생존을 위해 험준한 산을 개간한 사람들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식구가 늘 때마다 더 많은 산비탈을 개간해야 했고, 그럴 때마다 논은 점점 산꼭대기까지 밀려 올라갔을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척박한 산비탈이 이제는 지형을 따라 부드럽게 펼쳐진 논으로 바뀌었다. 모나지 않은 그 모습은 땅을 길들이고 가꿔 낸 주인의 성실하고 순박한 심성을 그대로 닮았다. 관광객들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울 뿐이지만, 그것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눈물겨운 삶의 현장인 것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 가면서도 그들은 넘실대는 나락을 보며 희망을 노래하고 생의 의지를 북돋웠으리라.
-Green, 롱지티티엔 <맨손으로 일군 천국의 계단> 이 밖에도 이스탄불에는 볼거리가 많다. 모두가 빼놓을 수 없는 역사의 유물들이다. 하지만 나를 매료시킨 건 거대한 유적이 아니라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볼품없는 골목이었다. 이스탄불 출신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은 자신의 인생을 결정 지은 것이 낡아 가는, 잊혀져 가는, 사라져 가는 몰락의 정서와 가난, 도시를 뒤덮은 폐허가 부연한 슬픔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탄불에서 한 달 넘게 지냈던 나는 그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갔다. 한때 세계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유럽의 변두리로 밀려난 이스탄불에는 알 수 없는 슬픔이 담겨 있다. 나는 매일 갈라타 다리 위에서 허름한 차림으로 바다에 낚싯대를 던지는 사람들을 만났다. 해질 무렵이면 황금빛 비늘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낚시꾼들과 낭만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아름다운 풍경이었지만 나는 안다. 다리 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숫자와 실업률이 비례한다는 것을.
-Gray, 이스탄불 <회색빛으로 가득한 옛 골목을 거닐다>성곽 아래의 집들이 모두 푸른빛을 머금고 있었다. 파란 하늘과 집들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그것은 내 의식의 한계를 벗어난 또 다른 세계의 이미지였다. 마치 코발트 블루 빛의 넓은 바다가 연상되는 풍경이었다.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이 차별의 색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힌두교에서 파란색은 시바 신을 상징하는데, 조드푸르는 인도에서도 힌두교의 영향이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조드푸르가 온통 파란 도시가 된 것은 옛날에 시바를 모시는 사제이자 힌두 카스트의 최상위 계층인 브라만들이 하층 계급과 차별을 두기 위해 자신들의 집을 시바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칠하면서부터이다. 세월이 흘러 신분 제도가 사라지면서 파란색이 귀족의 색이라는 의미도 퇴색되었다. 브라만들은 더 이상 파란색을 고집하지 않았지만 피지배 계층은 파란색에 집착했다. 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집을 파란색으로 칠하면서 지금처럼 온 도시가 파란색으로 빛나게 된 것이다.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웃기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Blue, 조드푸르 <푸른빛 파도가 넘실대는 골목에서 길을 잃다>
출판사 서평
Color&City&Culture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색의 향연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지역 환경이나 자연적인 이유로 특정 색채를 띠기도 하고, 사회적ㆍ문화적인 이유로 특정 색으로 도시를 칠하기도 한다.
인도의 조드푸르는 신분 제도에서 비롯하여 푸른 도시가 형성되었고, 프랑스의 아를은 고흐의 해바라기와 같은 미술 작품과 어우러지면서 노란빛 도시로 탄생되었다.
중국의 롱지티티엔은 전란을 피해 산속으로 온 소수민족이 돌투성이인 산비탈을 농사 지을 땅으로 개간하면서 푸른 땅으로 변신했다.
이렇듯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도시는 상징하는 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이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을까? 이 책은 여행 사진 전문 기자가 지난 20여 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담아낸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도시 21곳을 소개한다.
노란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회색, 푸른색까지 총 6개의 색으로 나누어 자연 경관과 문화는 물론 그 도시만의 색이 탄생하게 된 사연을 담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색의 향연을 감상해 보자. 도시, 밝고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다
날씨가 분단위로 시시각각 변하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은 이날만큼은 날씨에 상관없이 초록빛으로 물든다. 바로 세인트 패트릭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다.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인 성 패트릭(St. Patrick)을 기리기 위한 축제지만 경건한 느낌보다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이 된다. 유럽 최대의 레몬 산지인 망통에서는 매년 2월 레몬 축제가 펼쳐진다. 망통 레몬 축제는 어느 호텔의 정원에서 꽃과 레몬, 오렌지를 이용한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망통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정원도, 조형물도, 심지어 사람도 모두 오렌지 빛과 레몬 빛으로 물든다.
이 책에서는 온 도시가 밝은 색으로 물들며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포착한다. 그 모습을 좇다 보면 우리 마음도 행복한 빛깔로 물드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도시, 잊혀지는 것들의 빛깔을 기억하다
오로지 붉은 사막뿐인 길을 한 청년이 걸어간다. 나미비아는 버스도, 택시도 없기 때문에 자기 차가 없으면 어디든 걸어야 한다. 나미비아 사막에서 여행자들이 현지인을 태우지 않는 것은 불문율로 알려져 있지만 저자는 차를 돌리고 청년이 가고자 하는 곳의 중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이스탄불은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모든 것이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유물이다. 그러나 회색빛 건물 곳곳에는 한때 세계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유럽의 변두리로 밀려난 이스탄불의 슬픔이 스며 있다.
이 책에는 여행지를 대표하는 자연 경관이나 멋진 건물을 보여 주기보다는 그곳에 숨어 있는 골목골목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있다. 작은 것, 소소한 것, 중심에서 비껴난 것들이 지니는 빛깔이 담겨 있다.
색깔은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때로는 잊을 수 없는 도시의 풍경이 마음을 파고든다. 오늘 만난 이 도시는 우리의 마음을 어떤 빛으로 물들일까? 지금부터 오색 빛깔 가득한 세계 곳곳으로 색깔 여행을 떠나 보자.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색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저자 김선겸
출판사 넥서스BOOKS
출간일 2011-07-10
ISBN 9788957977408 (8957977406)
쪽수 448
사이즈 160 *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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