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머니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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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를 쥐고 흔드는 위험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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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트야지트 다스
  • 알키
  • 2012-06-14
  • 9788952765642 (895276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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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전 세계 부를 쥐고 흔드는 위험한 괴물
책 상세소개
경제를 위협하는 거대한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익스트림 머니』는 인간의 현실을 지배하게 된 돈에 관한 이야기, 본질적으로 현대사회와 금융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한 현실의 비화들과 묶어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사트야지트 다스는 글로벌 금융 분야에 33년간 종사해오면서 지켜본 거대하고도 위험한 머니게임의 비화를 폭로한다. 제목처럼 극한으로 달리고 있는 아찔한 금융시스템의 진실을 전격 공개하는 이 책은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특히 미국의 세부적인 경제 시스템, 세계 굴지 금융기관들의 숨겨진 비화,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정치인과 경제인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거침없이 고발한다.

목차
서문 휴브리스
위기의 시작 서브프라임 | 최고의 쇼 | 1,200만 달러짜리 뱀상어 | 뻔뻔한 무지 | 위험투자의 확대 | 투자 아이디어 | 무시되는 위험들 | 메가 프레젠테이션 | 복잡해지는 금융 | 유동성과 레버리지 | 탐욕의 민주주의 | 다양한 대출 상환 조건 | 흑해 부동산 | 부채에 기댄 인생 | 경쟁의 나날들 | 닥터 둠 | 익스트림 머니

1부 신뢰

1장 돈,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
다양한 종류의 돈 | 거래 장소 | 돈의 발명 | 야만적 유물, 금 | 실물 | 뉴햄프셔 호텔 | 붕괴 | 돈을 찍어내는 기계, 은행 | 부채 시계 | 무의미한 돈 | 거울이 비추는 방

2장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와타나베 부인의 월가 진출 | FX 미인 클럽 | 플루토노미 | 트리클 다운, 트레이딩 업 |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해야 한다! | 베컴처럼 써라! | 불안한 노후 | 세금 회피 | 일본인들의 저주 | 우리 시대의 신

3장 비즈니스 중의 비즈니스
억제된 양심 | 똑똑하고 무모한 투기 | 더러운 속임수 | 결혼과 이별 | 잭 웰치가 지은 집 | 자본에 대한 생각 | 잭 웰치를 경계하라 | 비즈니스 거래

4장 파는 돈
멋진 은행 | 수건 돌리기 | 광란의 대출 | 환상의 플라스틱 돈 | 카지노 은행 | 신뢰의 함정 | 돈의 도시 | 시대의 신호

5장 노란색 벽돌 길
엄청난 돈 | 연못의 전쟁 | 멋진 브리타니아 | 야만적 침략 | 어울리지 않는 금융센터들 | 엘도라도 경제 | 부유한 사회주의 | 외국의 보물 | 빛 좋은 개살구 | 유동성 소용돌이

2부 시장근본주의

6장 시카고학파
우울한 과학 | 시카고학파이론 | 경제 정치학 | 학계의 싸움 | 레이건과 철의 여인 | 정치적 경제 | 새로운 과거의 계약 | 통화 렌즈 | 불안한 안정

7장 잘못된 신, 거짓 예언들
가격의 미스터리 | 우연이란 악마 | 기업과 차익 거래

3부 연금술

8장 부채를 사랑하는 법
LBO의 시작 | 부트스트랩 방식 | 모든 것을 사기 위한 레버리지 | 허리띠 졸라매기 | 젠센 교수, 월가로 가다 | 숫자에 빠져 죽다

9장 부채 굴리기
증권화라는 요리법 | 자르고 쪼개기 | 안전한 주택 담보 | 합성 증권화 | 짝짓기 | 주택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 | 방만한 대출 | 모기지시장의 과잉

10장 위험한 슈퍼마켓
파생상품을 주의하라 | 입자 금융 | 하버드대학조차 당하다 | 파생상품의 위험 | 그리스가 한 거래 | 미친 사람들의 게임 | 소시에테제네랄 | 사악한 커비엘 | 파생상품이 가진 위험

11장 헤지펀드
존스의 모형 | 모비딕을 찾아서 | 스타일 구루 | 은행과 헤지펀드들의 특별한 관계 | 결국 우리는 모두 죽는다 | 아찔한 게임 | 친밀감과 저주 | 우드스톡 경험 | 처벌이 없는 범죄 | 특권을 누리는 아이들

4부 금융위기

12장 전쟁 게임
차입의 시기 | 유동성 공장 | 조하르에 의존하기 | 맹목적 자본 | 임대료 수집가들 | 최고 중 최고

13장 위험의 우상화
끊임없는 성찰 | 금융 분야의 집단사고 | 그린스펀 |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14장 심각한 금융시장
에어 포켓 | 대규모 소멸 | 공포에 질린 시장 | 확산되는 위기 | 아일랜드가 주는 교훈 | 뉴턴 경제학

결론 불확실한 세계
주석
참고문헌
책속으로
그리스어로 ‘휴브리스Hubris’는 종종 치명적인 벌로 이어지는 과도한 오만을 뜻한다. 그리스 비극에서 휴브리스는 신이나 법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행동을 묘사할 때 쓰이는데, 이는 인간들의 필연적인 파멸로 끝난다. (중략) 인류는 사회와 경제를 잘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로서의 돈을 그 자체로 중요한 것으로 오인했다. 인류는 우상을 만들었고, 잘못된 신을 숭배했으며, 돈을 숭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세련된 건물과 예식들을 창조해냈다. 인류는 일방통행의 길을 달렸다. 이제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 서문_‘휴브리스’ | pp.40∼41상품통화에서 명목통화와 신용통화로 변화하는 각 단계마다 돈은 더욱 비현실적으로 변했고, 그만큼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실제 재화와 용역으로부터 멀어져갔다. 돈은 거래를 위한 메커니즘에 불과했지만 점점 그 자체가 추구 대상으로 변신했다. 현대의 기술(디지털 돈)은 돈의 ‘물질성Corporeality’을 더욱 제거했다. 돈은 내재가치 없이 순수한 정보 형태로서 존재할 뿐이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 것을 의미한다. 돈을 벌고, 돈을 빌려주고, 돈을 빌리고,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인류의 존재와 활동에 핵심이 되었다.
■ 1장_‘돈,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 | p.77데이비드 번David Byrne과 그가 결성한 밴드인 토킹 헤즈The Talking Heads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라는 뮤지컬에서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큰 자동차와 아름다운 집과 멋진 부인을 가졌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가능했을까? 그 이유는 당신이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렸기 때문이다. 부채로 움직이는 소비가 일상화된 것이다. 많은 사회들이 ‘근검보다는 낭비’를 강조했으며, 예전에는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던 부채가 이제는 근대 생활양식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신용카드는 원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런 현상은 ‘풍요로운’이란 의미의 어플루언트Affluent와 ‘유행성 독감’을 뜻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의 합성어인 어플루엔자Affluenza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어플루엔자는 끊임없는 소비와 부의 추구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 과로, 낭비 그리고 부채를 의미한다.
■ 2장_‘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 pp.97∼98

기업 경영진과 이사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신속히 가시적인 결과를 내라는 압력을 받자 금융화에 의존했다. 미국의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1909∼2005년)는 이런 변화의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거래가 일을 이긴다. 거래는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일은 구질구질하다. 무언가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주로 엄청난 양의 구질구질한 세부적인 일들을 해야 한다. (중략) 반면에 거래는 낭만적이고 섹시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래를 하는 것이다.”
■ 3장_‘비즈니스 중의 비즈니스’ | p.131은행들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대출을 해주고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대출 규모를 늘림으로써 ‘돈을 생산하는 기계’를 만들었다. 전통적으로 은행은 대출이 살아 있는 동안 순이자마진Net Interest Rate Margin을 버는데, 여기에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가 포함된다. 대출 자산이 팔릴 때 대출로 인한 수익은 선先인정되며, 대출이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은행은 이를 관리하는 데 따른 약간의 수수료를 챙긴다. 또한 매년 더 높은 수익을 올리라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출 규모를 더욱 늘려나간다.
■ 4장_‘파는 돈’ | pp.140∼1411841년, 스코틀랜드의 시인 찰스 맥케이Charles Mackay(1814∼1889년)의 말처럼 “돈은 군중을 기만하는 원인일 때가 많았다.” 그는 또 “건전한 국가들이 순식간에 절박한 도박국가들이 됐고, 종잇조각 한 장에 거의 모든 것을 걸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스도 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투기 세력들은 기업의 꾸준한 흐름 위에 떠 있는 거품일 때는 위해危害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기업의 투기 속 소용돌이 위에 떠 있는 거품으로 변할 때는 상황이 심각해진다. 어떤 국가든 자본시장의 발전이 카지노 도박의 부산물처럼 될 때 그것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5장_‘노란색 벽돌 길’ | p.176
출판사 서평
“돈을 창조한 인간, 이제 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세계적 금융전문가가 배금주의 사회에 던지는 준열한 비판 ‘경제위기’라는 말은 더 이상 위기감을 주지 못할 정도로 흔한 말이 되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에 관한 책들도 시중에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금융위기에 대한 이야기라니. 그러나 단언컨대, 이 책은 다르다!
“인류는 돈과 금융을 창조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창조물들이 우리의 삶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들춰내는 위험한 책이 나왔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사회와 경제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금의 돈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 되고 말았다. 돈은 우상이 되었고, 신처럼 숭배되었으며, 이를 위해 세련된 건물과 복잡한 예식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이처럼 일방통행의 길을 달리고 있는 인류 그리고 인간의 현실을 지배하게 된 돈에 관한 이야기, 본질적으로 현대사회와 금융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한 현실의 비화들과 묶어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 사트야지트 다스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글로벌 금융 분야에 33년간 종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금융상품과 자본시장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BBC, ABC 등 권위 있는 TV 프로그램의 연사, 「파이낸셜 타임스」 지를 비롯한 세계 전역의 미디어에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2006년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Traders, Guns & Money』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상하고,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통찰력 있는 논평을 다수 내놓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경제위기의 주범이자, 금융과 금융 외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와 재산,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하고도 위험한 머니게임의 비화를 폭로하면서, 제목처럼 극한으로 달리고 있는 아찔한 금융시스템의 진실을 전격 공개한다.
이 책에 대하여,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는 “금융의 연금술과 그것이 빚어낸 파괴적 결과에 대해 진정한 전문가가 내놓은 충격적 분석이다!”라며 극찬했고, 그 밖에 수많은 경제전문가들 역시 “금융위기를 주제로 다룬 책 중 단연 최고”,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금융계를 완벽하게 진단한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책”, “루이스 캐롤, 막스 베버, 앨런 그린스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함께 등장해서 설명하는 것 같은 지적인 역작”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돈이란 무엇인가?”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 경제서이자 돈의 인문학

스카이다이빙, 스노보딩, 빙벽등반 등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의 짜릿함과 스릴을 즐기는 운동을 가리켜,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라고 한다. 영어 원제를 그대로 가져온 ‘익스트림 머니Extreme Money’ 역시 우리의 재산과 일자리, 다가오는 미래를 담보로 펼치는 아찔하고 위험천만한 금융에 관한 이야기이다.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단으로서의 돈이 필요하다. 의식주를 해결하고 나면, ‘갖고 싶은 것을 갖고자’ 하는 욕심이 일어나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처럼 인류는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해 물물교환 수단으로서 돈을 발명했고, 가진 돈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금융을 창조했다고 밝힌다. 은행은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되었고, 예금자들의 돈이 모이자 그 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줌으로써 이자를 챙겼다. 대출시스템의 탄생이었다. 개인은 미래를 담보로 돈을 빌려서 오늘 필요한 것을 샀고, 국가도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신용팽창을 해나갔다. 갑자기 돈이 불어나자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하루아침에 자산가치가 폭락하기도 하고,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각종 투자 상품에 수요가 몰리자 거품이 생겨났다. 이제 인류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채 폭탄에 가슴 졸이며 살게 되었다.
저자는 인도가 낳은 금융 파생상품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인정받는 세계적 권위자로서, 직접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금융계에 몸담아 왔기에 밝히기 쉽지 않았던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털어놓는다.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특히 미국의 세부적인 경제 시스템, 세계 굴지 금융기관들의 숨겨진 비화,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정치인과 경제인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불편한 진실들을 거침없이 고발하면서, 동시에 세계 경제와 금융의 역사를 소설가, 시인, 경제학자들의 말이나 인용구, 영화와 드라마, 희곡 속 대사까지 활용해 ‘돈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놀라운 혜안을 내놓는다.

“놀랍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경제 이론서가 아닌, 소설처럼 읽어가는 경제 고발서 책을 읽어가다 보면, 일단 돈에 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치밀한 분석력에 놀라고, 깊은 사색이 바탕이 된 돈에 관한 그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며, 사건과 인물에 대한 그의 꾸밈없으면서도 풍자적인 유머감각에 매료된다.
이 책이야말로 세계 경제와 금융에 대해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서인 동시에, 어째서 인류가 풍요롭지만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만드는 돈의 인문학인 셈이다.
그동안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어떤 사이클로 금융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어떠한 생각과 관점으로 지금의 위기를 내다보았는지 등을 알고 싶었던 독자는 물론, 보다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지금의 현대 경제와 금융이 지배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싶었던 독자, 거기에 다른 책에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금융계의 시시콜콜한 뒷이야기와 이 모든 딱딱한 이야기를 술술 재미있게 읽고 싶었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이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추천의 글 지난 30년 동안 금융의 연금술과 그것이 빚어낸 파괴적 결과에 대해 진정한 전문가가 분석한 충격적인 보고이다. 다스는 금융계에서 직접 쌓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내부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겁도 없이 글로벌 금융과 금융인들을 낱낱이 파헤쳤다!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루비니연구소 소장, 『위기 경제학』 저자 다스는 금융계의 기재奇才다운 통찰력과 이해력, 객관적 관찰자의 시각, 금융계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풍자적 유머감각을 통해 금융위기의 본질을 꿰뚫는다.
- 브룩슬리 본, 전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 회장 지금까지 출간된 금융위기를 주제로 한 책들 중에 단연 최고다! 광범위한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위트와 품격을 덧붙여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오랫동안 숨겨졌던 금융시장의 비화를 폭로한다.
- 찰스 모리스, 경제 전문 변호사, 『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 저자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탐욕이 만연하고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금융계를 완벽하게 진단한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책이다. 지금 이 책을 사서 읽어라!
- 사이몬 존슨, MIT 슬론 비즈니스 스쿨 교수, 『13명의 은행가들』 저자 루이스 캐롤, 막스 베버, 앨런 그린스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함께 등장해서 설명하는 것 같은 지적인 역작이다. 다스는 풍부한 금융역사와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배금주의 사회를 흥미롭고도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금융시장을 향해 권위적이고 원색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 프랭크 파트노이, 샌디에이고대 법과 금융학과 교수, 『전염성 탐욕』 저자 책속으로 추가‘금융혁명Financial Revolution’은 경제이론을 전능한 종교의 위상으로까지 끌어올렸다. 그 중심이 되는 믿음은 파괴적인 ‘활황-불황’식 경제 주기도 없이 지속적인 성장과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능력에서 비롯되었다. 정책 당국자들과 경제학자들이 경제 운용 방안을 조정해 같은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다. 압축된 전문용어와 수학이라는 과학으로 변장한 이 시스템은 사실상 경제 분야에서 시장과 정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정치 이데올로기였다. 케인스와 프리드먼 같은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돈 경제를 만들기 위한 정치적 명분에 종속됐다.
■ 6장_‘시카고학파’ | p.180경제학자들은 금융을 ‘돈’이라고 부른다. 금융 경제학은 돈의 경제학이다. 이를 주도했던 학자들은 시카고대학 경제학과보다는 경영대학원GBS 출신이었다. GBS는 현대 금융, 투자, 시장, 자산가격결정과 특히 위험 측정과 관리에 영향을 미쳤다. 1950년대에 금융 커리큘럼은 제도적인 협의, 법률적 이슈, 일반화, 상식, 판단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머튼 밀러Merton Miller는 금융에 대한 하버드의 사례연구를 살펴보면서 “내게는 해결책이 분명하지 않았다. (중략) 이 모든 재료를 함께 묶기 위해 의미 없는 이론을 갖는다는 것이 실망스러웠다”라고 말했다.
■ 7장_‘잘못된 신, 거짓 예언들’ | p.209중세에 연금술사들은 금(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과학을 통해 부를 추구했다. 자본주의 시대의 금융인들은 돈에 대한 사회 신념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한 기술들을 개발했다. 연금술과 마찬가지로 사모펀드와 증권화, 파생상품, 헤지펀드들은 과거 상상하지도 못했던 부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이러한 기술들은 단순히 변장한 부채이거나 고객들은 물론 궁극적으로 금융가들 자신마저 속이는 불투명한 위험 투성이였을 뿐이다.
■ 8장_‘부채를 사랑하는 법’ | p.2201980년대에 접어들어 사람들이 주택투자를 은퇴 후 삶을 위한 투자로 생각하기 시작하자 주택투자를 통한 부의 축적이 시작됐다. 주택소유자들이 모기지 대출금을 상환하는 한 주택의 가치에서 주택대출을 제외하고 남는 주택의 순자산 가치는 늘어났고, 이것은 소비와 은퇴에 필요한 자금이 되었다. 하지만 주택 소유자들은 유지비용, 전기·가스·수도 요금, 재산세 등을 내야 하기 때문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주택 소유자들은 부동산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ATM으로 간주했다. 2000년과 2008년 사이에 미국인들은 4조 달러가 넘는 주택 담보대출을 받았다.
■ 9장_‘부채 굴리기’ | pp.256∼257많은 금융 혁신들은 위험이나 레버리지를 숨기고,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투명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투자상품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어렵도록 복잡함이 동원되었고, 트레이더들이 과도한 이윤을 챙기도록 상품 가격이 비효율적으로 설정되었다. 워런 버핏은 한때 “파생상품 계약은 인간의 상상 혹은 가끔은 미치광이들의 상상에 의해서만 제한을 받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중략)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파생상품의 유혹에 빠진 딜러들은 자기 돈을 걸고 파생상품을 직접 거래하기 시작했다. 최면에 걸린 사람들처럼 딜러들은 불법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파생상품이 주는 즐거움에 탐닉했다.
■ 10장_‘위험한 슈퍼마켓’ | pp.256∼257헤지펀드들은 부자 고객을 상대로 하는 고급 창녀와 같다. 은행들은 포주이며, 매음굴의 문지기들이다. 「포브스」 지가 지적했듯이 “장기적으로 누가 가장 많은 돈을 벌게 될지 추측하기는 쉽다.” 은행들은 헤지펀드 거래를 체결하고 결제하며, 헤지펀드 자금을 조달하는 우량고객 위탁매매Prime Brokerage 사업부를 두고 있다. 은행은 헤지펀드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외자 도입Capital Introduction을 한다(수수료는 2∼4퍼센트를 받는다). 은행은 초보 트레이더들이 헤지펀드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공식적인 조찬 모임에서의 에티켓과 투자자들과의 소통 방법 등을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 11장_‘헤지펀드’ | p.293금융위기는 경기 둔화나 정치적인 이벤트 혹은 자연재해보다는 금융 시스템에 내재한 심각한 문제들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부의 조치, 정보의 개선, 통화와 재정 정책들의 결과로 경제 주기가 덜 확연해졌다. 이와 동시에 시장의 구조, 규제 당국들의 정책적 결함, 변동성이 높은 자본 흐름으로 인해 위험은 점점 더 커졌다. 거래는 복잡한 방식으로 시스템 내에서 위험의 성격을 바꿔놓았다. 헤지펀드와 은행들이 유동성을 제공하고 위험을 분산시켰지만 그들은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해 똑같은 사건에 대규모로 베팅함으로써 위험을 키웠다.
■ 12장_‘전쟁 게임’ | pp.318∼319영구히 돌아가는 기계는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신경제는 영구히 성장하는 기계로서의 부채를 사용해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신경제는 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버틸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완화와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없는 상태?옮긴이)라는 가짜 즐거움이 무너진 것이 바로 금융위기였다.
■ 13장_‘위험의 우상화’ | pp.333∼334은행가들은 한창 잘나갈 때는 자본주의자지만 위기가 닥치면 사회주의자가 된다. 위기가 터질 때마다 정책 당국자들은 은행 시스템에 구제금융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평생 모은 돈과 연금이 위험해진다고 주장해왔다. 아무도 누가 그 돈을 위험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은행가들의 그러한 변명은 사람을 죽이고 나서 아편에 중독된 탓에 자기도 모르게 그런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하는 것과 같다. 사회주의 활동가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은 ‘재난 사회주의Disaster Capitalism’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 용어는 은행들이 아무도 모르게 엄청난 사적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보통 사람들로 하여금 은행들의 구제금융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생긴 말이다.
■ 14장_‘심각한 금융시장’ | p.349사람들은 확실하지 않고 나중에나 생길지 모른다는 이유로 위험을 무시하고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했다. 금융인들은 점점 더 파괴적인 거래에 몰입하면서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고, 결국 납세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경제적으로 입힌 손해를 대신 물어주게 만들었다. 2010년 3월, 영란은행 관료인 앤드류 홀데인Andrew Haldane은 은행 산업을 자동차 산업에 비유하며 이렇게 말했다. “두 산업 모두 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자동차 산업은 배기가스를, 은행 산업은 시스템적 위험을 배출한다.” 익스트림 머니는 경제를 오염시킨다!
■ 결론_‘불확실한 세계’ | p.361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익스트림 머니
저자 사트야지트 다스
출판사 알키
출간일 2012-06-14
ISBN 9788952765642 (8952765648)
쪽수 400
사이즈 153 * 224 * 30 mm /8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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