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 별밤서재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요약정보 및 구매

목수 할아버지가 전하는 나무의 매력, 인생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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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빈 토마
  • 살림
  • 2018-07-25
  • 9788952239433 (895223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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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수 할아버지가 전하는 나무의 매력, 인생의 지혜
책 상세소개


20년 동안 켜켜이 쌓인 지혜의 나이테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원제: Dich sah ich wachsen)』는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 「목재에 바치는 송가」 중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았다’라는 시구에서 따왔다. 네루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에 대해 많은 작품을 써서 연작시 「일상의 것들에 바치는 송가」를 발표했는데 「목재에 바치는 송가」도 그 가운데 하나다. 네루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에 대한 시를 써 바쳤다면, 이 책은 저자 아내의 할아버지인 목수 고틀리프 브루거로부터 그에게까지 대를 이어오며 나무에 바치는 송가다. 평생을 나무와 함께한 인생의 지혜가 녹아 있는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저자가 처음 알아낸 사실이 아니라, 할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다. 우듬지가 산 아래를 향하도록 베어 넘겨야 하는 이유나 도끼질 한 번만에 장작을 빠갤 수 있는 정확한 지점 같은 유용하고 가치 있는 가르침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썼다. 이 책에서도 다루는 ‘벌채 시기와 월목(月木)’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는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에서 증명을 받았다. 출판된 지 20년이 지나는 오랜 기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아홉 차례 재판되면서 높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수정과 보완을 거치고 다수의 사진을 추가해 개정판을 냈고 마침내 한국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임학 전공자, 건축가, 공예가 그리고 자연을 동경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학술적 증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던 시대에 한 목수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그 후손인 사위가 물려받아 기록한 에세이로, 전통적인 원목 벌채나 건조법 외에도 목재를 과학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특별한 정보를 담고 있다. 따라서 임학 전공자와 건축가·공예가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천연 소재로서 목재가 주목받고 있는 시대 분위기에 맞춰 나무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목재에 바치는 송가·파블로 네루다
머리말|내 삶을 윤택하게 해준 고마운 나무

1. 나무의 신비 속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신비
불속에서 400년을 버틴 목재 벽난로
아흔 살에도 반짝이는 눈
인간과 나무, 영원한 우정

2. 적기에 벤 나무는 변형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갈라진 각목
기이한 켐브라잣나무
벌레가 멀리하는 가문비나무와 낙엽송
갈라지지 않는 너도밤나무
화재 피해 농가
빈틈을 보이지 않는 바닥재
바닥 시공은 ‘달이 기울 때’
나무와 유리, 그리고 진실 규명의 시간

3. 좋은 입지에서 성숙한 나무들
성숙한 나무는 덜 변형된다
목재는 어떻게 생성되는가
고산에서 자란 나무는 조직이 치밀하다
자연림에서 자라야 한다
같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스트라디바리의 발자취
낭떠러지 끝에 선 두 형제

4. 목재가 품고 있는 수분
울림이 없는 오보에
습도는 어느 정도가 알맞은가
종족 보존의 본능
습도에 민감한 ‘스펀지 목木’
그래도 건조실이 유용한 경우

5. 땔나무 벌채에서 야적까지
나무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
땔나무 벌채
버섯이 피기 전에 말려야
장작 쌓기 ‘할아버지의 예술’
화력―목재 부피와 단위

6. 건강을 위한 건축과 주거의 출발점
욕실 벚나무 바닥재를 바라보는 세 얼굴
먼지를 끌어당기는 자석 계단
무엇이 더 위생적인가
새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할아버지의 지혜

7. 우리의 숲, 우리를 위한 가능성
기동성의 어두운 그림자
낯선 단어 ‘쓰레기’
석유 제품과 소비사회
자연의 에너지 순환
공기를 정화하는 에너지 공금 시스템
숲이 위험해진다
신비한 나무의 일생

맺음말|하늘과 땅의 세계에 활기를 주는 나무

목재 다루는 데 유익한 정보
목재, 매우 특별한 물질
목재의 ‘작업’
목재 구입 시 확인해야 할 사항
건축·가구용 목재의 적합한 벌목 시기
목재의 야적과 자연건조에 적합한 기간
자연적인 목재 보호
목재를 무엇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가
진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법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법
옥외용 목재구조물
목재, 숨 쉬게 하자
햇빛과 목재
톱질만? 아니면 대패질도?
독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감사의 말|나무와 함께하는 삶
책속으로
인간과 나무는 서로에게 수많은 비밀을 털어놓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과 나무는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는 지난 수 세기에 탄생한 목조 건축 예술이 생생하게 증명한다. 수백 년 동안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변함없이 우리 곁에 남아 있는 목조건물이 바로 그 증거다.-34~35쪽, 「나무의 신비 속으로」너도밤나무 목재는 양날의 칼과도 같다. 밝고 불그스름하고, 보기에 매우 차분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극도로 단단하고 내구성도 탁월하다. 너도밤나무를 사용한 바닥이나 가구는 사용자에게 ‘정돈된 삶’을 이끌어나갈 힘을 준다.-57쪽, 「적기에 벤 나무는 변형되지 않는다」장작 패기는 나무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집중 학습 과정이기도 하다. 모든 장작, 모든 나무토막의 절단면을 수없이 관찰한 사람은 나이테에 나무의 삶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무는 삶의 기쁨과 역경을 자신의 목질부에 적어놓는다. 근심과 걱정, 가뭄과 곤궁, 번영과 충만, 이 모든 것이 나이테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따라서 나이테를 보면 그 나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굵은 테는 풍족했던 시절을, 일그러진 테는 바람과 눈에 시달린 세월을, 그리고 가느다란 테는 양분과 빛과 물이 궁핍했던 나날을 이야기한다. 나무가 적어놓은 삶의 이야기는 나무마다 다른, 하나하나가 독특한 이야기다. 쐐기와 도기를 들고 숲으로 가는 사람은 그전에 나무가 쓴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연장을 정확한 위치에 내리꽂을 수 있다.-118~120쪽, 「땔나무 벌채에서 야적까지」나무는 하늘의 유동적이고 밝은 요소를 땅의 어둡고 무거운 힘과 연결한다. 이와 같은 연결을 통해 두 세계에 활기를 주고, 두 세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서로 맞바꾸고, 그리하여 두 세계를 보존하는 일이 나무의 본질이자 신비다. 우리는 이와 같은 자연의 기적을 본받아 우리의 삶 또한 연결고리로 만들어, 우리가 마음껏 누렸던 자연의 보배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그 길은 가기 쉬운 길이다. 아이의 장난감을 구하는 어머니, 건축주, 목수, 건축가, 톱장이, 산림관리사…… 그 누구라도 쉽게 갈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의 위치에서 이 위대한 과업에 동참할 수 있다. 숲이 주는 선물, 경이로운 물질인 목재를 우리의 삶에 기꺼이 받아들이자! 그리하여 나무의 모든 기적과 신비를 우리의 마음속에 품자!-209쪽, 「맺음말-하늘과 땅의 세계에 활기를 주는 나무」
출판사 서평
나무에 내재된 놀라운 잠재력
나무는 훌륭한 속성을 가진 천연 소재다.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이 건축 자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우리 삶에서 나무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었다. 우리가 자연의 리듬과 순환을 이용하고 숲의 힘에 우리를 맡긴다면, 우리는 벌목을 더 잘할 수 있고, 집도 더 잘 지을 수 있으며,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이 책은 할아버지 세대의 지식과 전통을 전승하는 지금 세대 삶의 한 방식을 나무를 통해 이야기한다. 기이한 켐브라잣나무, 벌레가 멀리하는 가문비나무와 낙엽송, 갈라지지 않는 너도밤나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소나무 등, 이 책은 이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로 가득하다. 나무의 언어를 이해하는 법
“이른 봄, 꽃이 핀 벚나무를 바라보며 느끼는 해방감과도 같은 가벼운 기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폭풍이 몰아쳐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는 튼튼한 참나무를 보며 그 원초적인 힘에 경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가을바람에 살랑대는 사시나무 이파리의 속삭임을 아는가? 나무의 언어는 글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으리만치 경이롭고 다양하다.”(205쪽)저자는 눈을 감고, 단풍나무 식탁의 매끄러운 표면을 손으로 쓰다듬어본다든가, 물푸레나무나 참나무의 미세한 구멍과 거친 표면을 만져보고, 너도밤나무의 단단한 껍질과 가문비나무의 부드러운 두피를 두드려보라고 한다. 시각에만 의존해 나무를 ‘구별’하지 말고 오감으로 나무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비록 우리는 매번 느끼지 못할지언정, 나무는 셀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보고, 늘 새롭게 이해하기. 옷가지도 가구도, 바닥재와 벽지도, 심지어 매일 사용하는 물건조차 힘의 원천이 되고, 휴식의 섬이 되며, 기댈 언덕이 된다. 지속 가능한 목재 가공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나무를 인생의 길벗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초록의 세상으로 데려가 숲의 비밀을 발견하는 신비한 광경을 보여주고 숲과 나무와 공존하는 삶을 제안한다. 어쩌면 도시의 사람들이 생경하게 느낄지도 모를 나무의 세계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할아버지 세대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와 함께 새로운 삶, 대안적인 삶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내용요약]제1장―손에 나무가 닿기만 하면 바로 나무의 종류를 알아맞히는 맹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나무로 만든 벽난로가 400년 동안이나 불에 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비결, 아흔 살의 나이에도 눈빛이 형형한 노인의 이야기와, 사람과 나무 사이에 싹트는 변함없는 우정이 소개된다.제2장―나무를 벨 때 달의 모양이 만월이었는지, 그믐이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의 집이 지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잘못 쓴’ 각목을 알아보는 방법, 기이한 켐브라잣나무와 갈라지지 않는 너도밤나무, 빈틈을 보이지 않는 바닥재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신기한 나무의 세계가 펼쳐진다.제3장―천천히 자란 나무의 성숙한 목질부와 섬세한 비단 조직을 비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 나무로 만든 알펜호른 두 개가 전혀 다른 소리를 내는 이유도 궁금하다. 바이올린 제작 기술을 완벽한 경지까지 끌어올렸던 스트라디바리의 발자취와, 산속 절벽 끝에서 자란 두 형제 단풍나무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제4장―야적 기간을 줄이고, 고온의 기름과 압력으로 처리하는 것이 목재를 건조하는 최상의 방법일까. 목재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 것은, 악기를 만드는 일에도 적용된다. 습도를 조절해야 울림이 생기기 때문이다. 갓 벤 나무는 우듬지가 산 아래를 향하게 놓아두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습도에 민감한 ‘스펀지 목(木)’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제5장―나무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 땔나무를 올바르게 베고, 말리고, 저장하는 법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땔나무를 더 실용적이고, 안전하게, 매끈하게 다듬는 방법은 없을까. 땔나무의 발열량, 필요한 목재의 양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제6장―욕실 바닥에 목재를 까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하다면? 먼지를 끌어당기는 ‘자석 계단’의 비밀과, 목재 주방용품과 플라스틱 주방용품의 위생상태를 비교 분석해본다. 웰빙을 지향하는 오늘, 할아버지가 전해준 케케묵은 지식이 새롭게 조명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제7장―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석유제품과 소비사회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에너지를 공급하면서도 공기를 정화하는 숲의 기능이 이것을 대체할 수는 없을까. 숲의 완전한 에너지 순환과 나무의 신비에 대해 알아본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저자 에르빈 토마
출판사 살림
출간일 2018-07-25
ISBN 9788952239433 (8952239431)
쪽수 256
사이즈 142 * 206 * 17 mm /3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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