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건축 : 별밤서재

목의 건축 요약정보 및 구매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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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철 , 이도형
  • 청아출판사
  • 2021-06-15
  • 9788936811815 (89368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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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책 상세소개


이 책은 오늘날 도시 건축이 지향해야 할 환경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목조 건축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후 변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현대의 콘크리트 건축으로 야기되는 여러 부작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목조 건축을 고민해야 한다. 그 어떤 재료보다 안전하고 튼튼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재료가 될 수 있는 목재와 목조 건축이 왜 주목받는지 알아본다.





목차
글머리에

콘크리트, 무엇이 문제인가
ㆍ도시에 대한 생각
‘아파트 공화국’의 교훈 | 끝없는 도시 확산 | 또 다른 아파트, 주택 단지
ㆍ건축에 대한 생각
공간 사유화의 욕망 | 30년도 못 쓰는 우리의 집 | 두 명의 일본 건축가
ㆍ재료에 대한 생각
가짜와 진짜 | Brick, what do you want be? | 250,000,000 vs. 50
ㆍ교육과 실무에 대한 생각
구축이 존재하지 않는 교육 | 건축가의 원죄와 윤리

나무에 관한 잘못된 생각
ㆍ나무는 불에 약하다
숭례문 화재와 9.11 테러 | 자기 소화 능력의 목재 | 내화 피복, 무엇이 다른가
ㆍ좋은 나무가 없다
산림녹화 70년 | 노령화되고 있는 우리 산림
ㆍ나무를 베면서 탄소 감축하기
올바른 나무 심기와 베기 | 나무도 유년기와 노년기가 있다
ㆍ목조 건축에 대한 편견
나무는 내구성이 없다 | 목조 건축은 약하다 | 나무만 사용해야 한다 | 신한옥의 환상
도시 목조 건축의 출현
ㆍ목재 문화의 부활
우리의 자산, 목재와 주거 | 지산지소의 건축 | 전통 구법의 현대화
ㆍ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친환경 건축
나무의 친환경성 | 바이센호프 주거 단지와 친환경적 라이프스타일 | 자연을 존중하는 건축, 자연 도시 재생
ㆍ도시 건축의 방향성
쿠리치바와 보고타 | 기후 변화 시대의 도시 | 친환경 도시의 도시 목조 건축
ㆍ도시 목조 건축의 새로운 시각
木의 미학 | Low Tech, High Concept | 새로운 관점, 도시 목조 건축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호호 빈

도시 목조 건축의 전개
ㆍ현대 목조 건축의 세계적 동향
고층화되고 있는 목조 건축 | 진화하는 매스 팀버 | 나무로 80층, 가능하다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스타튜하우스
ㆍ고층 목조 건축의 구조 시스템
현대 목조 건축의 구조 방식 | CLT의 시작, 스타튜하우스 | 고층 목조 건축의 선언, 브록 커먼스 | 브레이스와 모듈러의 결합, 트리트 | 횡력 디자인, 그 밖의 사례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미에스토르네
ㆍ설계의 시작, 어떻게 얼마나 노출할 것인가
나무의 순수성, 아머발트 호텔 | 비노출, 엔캡슐레이션 | 노출 및 부분 엔캡슐레이션, 한그린 목조관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한그린 목조관
ㆍ건축과 설비의 통합 시스템
설비 계획 | 시스템으로서의 건축, 엘시티 원 | 쇼케이스 프로젝트, 목재혁신디자인센터 | 소중한 경험, 산림생명자원연구소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엘시티 원
ㆍ고층 목조 건축의 구조적 특징
비등방성 목재 | 목재 수축과 누적 효과 | 목조 건축의 연성과 접합부 디자인 | 고층 목조 건축의 설계 고려 사항
ㆍ외피 디자인과 환경 성능
외피 디자인이란? | 외피 디자인 시스템 | 기밀과 통기 | 레인스크린과 열교 | 목재의 차음성과 층간 소음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소

미래 건축과 도시 목조화
ㆍ목조 건축의 프리패브리케이션
미래를 위한 패널라이징 | 다양한 이름의 프리패브리케이션 | 프리패브의 실패와 가능성
[국내외 주요 목조 건축물 정보] 브록 커먼스
ㆍ4차 산업 혁명과 목조 건축의 미래
BIM과 가상 시공 | CNC, BIM 그리고 IPD | 새로운 미, 프리패브리케이션

글을 마치며

참고 문헌
사진 판권
책속으로
우리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은 30년이다. 콘크리트 건축을 천년만년 사용할 것처럼 말하지만 아파트는 길어야 30~40년 후면 폐기된다. 오히려 자기 아파트가 ‘거주 불가’라는 구조 안전 등급이 나오길 고대한다. 살기 부적합하다는 판정에 ‘경축’이란 현수막이 붙는 사회 현상이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하다. 난방 배관이 녹슬고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겨도 환호하는 이유는 경제적 이익 때문이다. 앞으로 재건축에 대한 사회적 상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으나 재건축을 기다리는 신도시 아파트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10년도 인구 주택 총조사의 주택 유형별 가구 수 비율에서 용인 수지 지역은 10집 중 9집이 아파트로 조사됐으니,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트만 존재하는 도시이다. 다양성 없는 사회, 획일화된 주거 문화를 가진 우리 모습의 단면이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 …) 콘크리트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맹신이 획일적인 경관을 만들었고, 우리 건축 문화를 단조롭게 했다. 공간을 만들고 집을 받치는 건축 정신은 구법과 재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한다. 콘크리트는 건축가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그 때문에 지역성과 정체성을 사라지게 했다. 국제주의 건축에 바탕을 둔 주택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그렇다고 수천 년간 이어 온 우리의 건축과 주거 문화를 없애서는 안 된다. 새로운 기술과 문화의 도입만큼 우리 환경에 적합한 건축 공간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목재 문화에 기반했던 우리 건축을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이다.
_ 〈30년도 못 쓰는 우리의 집〉 중에서건축가로서 목재를 도시 주거 공간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다. 당시 주변 사람이나 전문 건축인들에게 ‘콘크리트를 대신해 나무로 아파트를 지으면 어떨까?’라고 물으면 다들 너무 멋지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20층 높이의 목조 아파트’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다들 의구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어렵지 않겠냐며 말끝을 흐렸다. 물론 지금도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성이 없다, 내구성이 없다, 불에 타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등등 이유가 끝도 없다. 이런 분위기에서 오스트리아 빈에 준공된 24층 호호 빌딩은 고층 목조 건축이 얼마든지 현대 도시에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_ 〈전통 구법의 현대화〉 중에서도시가 문제를 만든 것이 아니다. 문제의 중심에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있다. 잘못된 주거 형태는 올바르지 못한 기형적인 도시를 만들고 사람들의 상호 관계를 단절시키고 고립시킨다. 부적절한 도시 개발은 도시와 자연을 분리시키고 환경을 훼손한다. 친환경 도시는 실천 없이 이루어질 수 없기에 기후 변화 시대에 적합한 구축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나무는 분명히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강력한 대안 중 하나이다. 도시는 재자연화되어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친환경 도시와 건축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구해야 한다.
_ 〈기후 변화 시대의 도시〉 중에서우리가 ‘도시 목조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나무가 구조재로서 콘크리트나 철보다 월등하기 때문이 아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 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만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의 윤리적인 소비에 있다. 그동안 우리는 필요한 것을 자연으로부터 추출하고 제조와 유통, 소비라는 단계를 거쳐 수명이 다한 것을 폐기하는 경제 기반 시스템에 살았다. 수명이 정해져 있는 물건은 지속이 가능하지 않은 일방적인 구조이다. 사람들은 필요로 한 것이 있을 때마다 자연으로부터 갈취하고 자연에 쓰레기만을 되돌려 주었다.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에 큰 고민이 없었던 것이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건설 폐기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이제 건설 산업도 환경론자들이 말하는 순환 시스템을 받아들여야 한다.
_ 〈친환경 도시의 도시 목조 건축〉 중에서
출판사 서평
콘크리트를 대신할 21세기의 재료, 나무우리는 여러모로 나무를 오해하고 있다. 나무는 불에 약하다, 건축에 적합한 나무가 없다, 나무를 함부로 베면 안 된다, 목조 건축은 약하다 등등 나무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편견도 참으로 다양하다. 우리는 또한 콘크리트에 대해서도 오해하고 있다. 튼튼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고, 관리하기 쉬우며 오래간다고 생각한다. 이런 오해와 편견들은 과연 합당할까?
콘크리트 건축의 대명사인 아파트의 수명은 40년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면 콘크리트에도 균열이 생기고,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도 약하다. 우리 생각만큼 콘크리트의 내구성은 뛰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오래 쓰기도 쉽지 않다. 반면 나무는 어떨까? 화염에 노출된 철골은 재사용할 수 없지만 목재는 재사용할 수 있으며, 콘크리트보다 지진에 더 강한 재료도 목재다. 우리나라 부석사나 일본 호류지 같은 오래된 목조 건축물은 아직도 건재하게 그 자리에 서 있다. 그뿐만 아니다. 우리 국토는 65% 이상이 산림이며, 그중 69%가 벌채 대상인 나무다. 이 나무들은 굵지 않고 키도 크지 않지만, 대신 이들을 건축 자재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즉 우리에게는 사용할 수 있는 나무들이 이렇게나 풍부하다. 또한 콘크리트의 사용은 곧 한정된 자원의 소비를 의미한다. 하지만 목재는 ‘나무-목재-목조 건축’이라는 생애 주기에 따라 탄소를 저장하며 자연 생태계의 순환 체계를 만든다. 즉 적절하게 베고 새로 조림하는 것, 벤 나무를 이용해 건축하는 것은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맞서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우리에게 왜 목조 건축이 필요한지는 역사와 지역 환경의 특성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한옥, 사찰을 위시한 우리나라 목조 건축에는 자연을 대하는 겸손한 자세, 자연과의 조화뿐만 아니라 개성까지 담겨 있다. 획일화된 현대 건축이 회복해야 할 가치가 전통 목재 문화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환경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문제없고 현대 사회에 필요한 고층 건물까지 지을 수 있다면, 더구나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지역 환경에 더 적합하고 합리적이라면, 우리가 목재를 쓰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오늘날 나무를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가 추구하는 환경 윤리에 걸맞은 일이다.천연 재료에서 미래 첨단 재료로이 책은 목조 건축에 관심 있는 대중과 목조 건축을 하고 싶은 건축가 지망생, 전문 시공자 모두를 위한 책이다. 〈콘크리트, 무엇이 문제인가〉, 〈나무에 관한 잘못된 생각〉, 〈도시 목조 건축의 출현〉 등 전반부에서는 우리나라를 뒤덮은 콘크리트 문화의 산물 아파트와 그로써 만들어진 도시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왜 우리가 앞으로 목재에 주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시의 모습은 결국 경제적 이익에 매몰돼 획일화된 주거 문화를 갖게 된 우리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다. 그리하여 다양성을 잃은 주거 공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후 변화에 맞서 친환경 도시와 건축을 만들기 위한 ‘도시 목조화’를 이야기한다. 〈도시 목조 건축의 전개〉와 〈미래 건축과 도시 목조화〉에서는 좀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캐나다와 유럽 등 목조 건축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한 고층 목조 건축과 시공 방법, 특히 프리패브리케이션과 모듈러 공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세계 건설 시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도시 고층 목조 건축 동향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두 저자는 국내 목조 건축을 선도한 건축물인 4층 산림생명자원연구소, 5층 한그린 목조관을 건축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책 곳곳에 소개하며, 국내 목조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오늘날 우리가 왜 나무로 건축을 해야 하는지 저자들은 일관되게 주장한다. 정밀한 사전 가공을 통한 공사 기간의 단축과 비용 절감, 이로 인한 건축 폐기물 및 안전사고, 민원 등의 감소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목재와 목조 건축이라고 이야기한다. 디지털 기술과 만난 목재는 다가올 미래, 친환경 재료로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목의 건축
저자 배기철 , 이도형
출판사 청아출판사
출간일 2021-06-15
ISBN 9788936811815 (8936811819)
쪽수 416
사이즈 153 * 206 * 26 mm /65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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