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신화의 도시 : 별밤서재

트로이, 신화의 도시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뤼스템 아슬란
  • 청아출판사
  • 2019-04-30
  • 9788936811457 (8936811452)

15,000

13,500(10% 할인)

포인트
13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트로이, 신화의 도시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신화와 고고학의 도시, 트로이 4천 년 역사를 지닌 트로이는 오늘날 다르다넬스(차낙칼레) 해협 아시아 쪽 해안가에 위치하며, 카라멘데레스강 하구 에게해 삼각주에서 가깝다.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에게해와 흑해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상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던 곳이다. 세계 선사 문명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도시 중 하나이며,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터키 정부는 이 도시를 관광 및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 트로이는 하인리히 슐리만의 발굴, 헬레네의 납치, 파리스와 세 여신, 트로이 목마 등 신화로 더 익숙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트로이는 과연 실제 역사인가 아니면 신화인가? 《일리아드》와 트로이 전쟁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람에게 트로이의 실체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트로이, 가장 중요한 선사 문명
추천사 ― 이제 자신 있게 트로이로 떠나자
서문 ― 트로이 문명의 발자취와 외침

1 트로이, 신화와 고고학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연구 역사

2 고대 트로이 유적의 흔적들
트로이의 열 개 도시
트로이 I~Ⅲ기, 기원전 2920~2200년 ― 해양 트로이 문화
트로이 Ⅱ기, 기원전 2550~2250년 ― 초기 청동기 시대 Ⅱ기
트로이 Ⅲ기, 기원전 2250~2220년 ― 초기 청동기 시대 Ⅱ기
트로이 Ⅳ기와 Ⅴ기, 기원전 2200~1740년 ― 초기 청동기 시대 Ⅲ기, 중기 청동기 시대의 시작
트로이 Ⅵ기, 기원전 1740/1730~1300년 ― 중기 청동기 시대, 후기 청동기 시대
후기 트로이 Ⅵ기, 트로이 Ⅶ(Ⅶa)기
트로이 Ⅶ(Ⅶb1) 전환기, 기원전 1180~1130년 ― 초기 철기 시대로의 전환
트로이 Ⅶb2기, Ⅶb3기, 기원전 1150~950년 ― 초기 철기 시대, 발칸 지역 영향하에 있던 트로이 문화
취락 축조 단절기, 기원전 950~720/700년 047
트로이 Ⅷ기, 기원전 700~85년 ― 그리스 일리온, 고전기부터 헬레니즘기
트로이 Ⅸ기, 기원전 85~서기 500년 ― 로마 일리움
트로이 X기, 서기 12세기 및 13세기 ― 비잔틴 일리온

3 트로이와 히타이트 제국

4 신, 황제, 《일리아드》와 정치

5 트로이의 전설과 고고학
트로이의 전설
《일리아드》의 사건과 영웅들
헥토르의 비통한 작별
아킬레우스가 전장에서 물러나다
신들이 전쟁에 개입하다
파트로클로스의 죽음과 전쟁에 복귀하는 아킬레우스
헥토르의 죽음
헥토르의 장례식
국립 트로이 역사 공원
2006년 이후 트로이에서 진행된 고고학 연구
트로이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6 ‘프리아모스의 보물’과 슐리만 그리고 튀르크

7 호메로스의 섬들
호메로스의 섬들
보즈카다
괴크체아다
비극과 운명의 공유

8 트로이, 신화에서 역사로
상상, 꿈, 역사, 신화, 전설, 이야기, 실제
전설, 설화, 이야기 그리고 신화
트로이 전쟁, 전설, 영웅, 사건, 기록, 고고학자
히타이트 문서 기록과 트로이 전쟁
헬레네, 납치된 여신의 복수

옮긴이 후기 ― 트로이, 역사적 실체인가? 아니면 문학적 상상인가?
참고 문헌
책속으로
지리적 편리함과 이점 덕분에 고대 트로이에는 3천 년 이상 주거지가 지속적으로 축조됐다. 햇볕에 말린 어도비 점토(짚과 섞어 만든 점토 ― 역주)로 만든 벽돌을 사용해 집과 성벽 일부를 축조했다. 이러한 건축 재료는 동쪽 중근동 지역에서 널리 사용된 반면, 유럽에서는 거의 채택되지 않았다. 어도비 점토를 쌓기만 하면 되므로, 지속적으로 축조가 가능한 이 방식에 따라 원래 있었던 집의 벽돌 위에 새로운 집이 축조됐다.
따라서 앞서 축조된 주거지의 남아 있는 부분들은 새로운 주거지의 방을 만들면서 위치가 재조정되고, 원래 있었던 기초(구 주거지) 상면에 벽이 세워진다. 연속적으로 주거지가 축조되면서 이것은 주거지 위치가 계속 높아지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건축 전통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주거지가 축조된 언덕’에서 후대 유물(상층 축조 면에서 발견되는 유물)과 이전 시기 유물(하층 축조 면에서 발견되는 유물)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히사를리크 언덕에 발견된 유적 가운데 이른 시기(트로이 I기부터 트로이 VII기이며, 초기 청동기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한다)에 속하는 7개 층위 주거 유적은 실제로 50개 이상의 축조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유적들 위에 고대 그리스 도시 유적의 흔적(트로이 Ⅷ)과 일리움이라고 불리는 고대 로마 도시(트로이 Ⅸ)가 있으며, 다시 그 모든 주거 유적 위에 비잔틴 시기 주거 유적(트로이 X)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 층위로 이루어진 높이 15미터 이상의 인공 언덕이 만들어졌다.
_ 〈트로이의 열 개 도시〉 트로이로 돌아가 보자. 다른 분야의 자료로 검증되지 않은 단순한 전설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이끌어 내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지금까지 트로이 전쟁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문헌 자료는 없다. 그럼에도 전설에 근거해 트로이 도시가 그리스인에 의해 불에 탔고, 이것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 왜 그럴까?
비록 전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헌 자료는 없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유물들은 그리 나쁘지 않은 증거이다. 왜냐하면 트로이 전설은 고대 암흑기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고고학에 의해 어느 정도 증명될 수 있는 미케네 시기 마지막 단계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트로이는 칼버트의 1863년 발굴 조사를 통해 발견됐으며, 트로이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 가운데 일부는 코프만이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한 발굴을 통해 여러 연구자에게 공유됐다. 우리는 미케네 문화에 대해 상당히 많은 양의 고고학적 지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윌루사로 언급되는 트로이에 관한 많은 정보들, 이와 관련된 전설들은 동방, 즉 아나톨리아에서 전해진 것이다.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지배적인 관점 가운데 하나는 《일리아드》와 《길가메시 서사시》 사이에 밀접한 관계 혹은 어느 정도의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길가메시의 화법이나 영웅 사이의 갈등이 《일리아드》의 토대를 이룬다는 점은 활발한 논쟁 주제가 됐다. 여
기에 더해 기원전 1600년경, 북부 시리아 도시 에블라(Ebla)에 대한 침공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는 히타이트 전설인 〈자유의 노래(Freedom Song)〉는 《일리아드》와 놀랄 만큼 유사성하다. 점점 더 많은 연구자들이 《일리아드》에 다양하고 오래된 동방의 화법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고 있다. 이 주제에 대한 연구들이 앞으로 새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 확실하다. 우리는 이 분야의 연구가 호메로스, 전설 그리고 동방의 문화적 전통 측면에서 새로운 동시에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1868년 이 모든 것이 시작됐다. 호메로스의 팬이던 부유한 독일 상인 하인리히 슐리만은 트로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지막으로 다르다넬스 해협에 도착했다. 당시 트로이라고 여겨졌던 피나르바시(Pınarba?ı, Ballı Da?, 발리 닥) 발굴에서는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목표를 상실한 하인리히 슐리만은 우연히 다르다넬스 출신 유명 인사 프랭크 칼버트를 만난다. 칼버트는 히사를리크(Asarlik, 아사를리크) 테페 일부를 매입해 1863년과 1865년에 발굴을 진행했으며, 이 장소가 트로이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들을 작성했다. 그렇지만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대규모 발굴 조사를 실현할 수 없었다. 슐리만에게는 칼버트에게 없었던 돈과 야망, 전문성이 있었다. 그리하여 1870년 트로이 발굴이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1871년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1890년 슐리만이 죽을 때까지 큰 화제와 스캔들을 만들어 내며 간헐적으로 지속됐다.
_ 〈트로이 전쟁, 전설, 영웅, 사건, 기록, 고고학자〉 중에서
출판사 서평
트로이 유적과 발굴 역사
히사를리크 언덕에 기원전 3천 년경 처음 취락 유적이 들어선 이래, 이곳에는 2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취락 유적을 포함한 여러 문화층이 형성됐다. 즉 현재 트로이에는 시대를 달리하는 10개의 도시가 켜켜이 쌓여 15미터 높이의 인공 언덕을 이루었다. 이 언덕은 지리적인 특징으로 형성된 해양 문화와 아나톨리아 문화를 시작으로, 문명적으로 가장 발전한 청동기 시대 성채와 성벽들을 간직하고, 히타이트 제국과의 관계 속에서 등장하는 후기 문화들, 발칸 지역의 영향을 받은 철기 문화를 비롯해 그리스, 로마, 비잔틴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트로이에서 발전한 문화들을 모두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그리고 오스만 제국의 정복 이후 역사에서 서서히 잊혔다가 계몽주의 시대 이후 《일리아드》의 전설과 함께 다시 신화적, 역사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독일의 하인리히 슐리만이다. 그는 《일리아드》의 전설을 확인하고자 히사를리크 언덕을 발굴해 트로이의 흔적을 찾아냈다. 이곳에 관심을 가진 또 한 명은 영국인 프랭크 칼버트로, 그는 슐리만의 발굴 전부터 히사를리크 언덕이 트로이 유적임을 증명하고자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유적 조사 작업에 착수해 19세기 후반 대대적인 발굴 조사를 수행했다. 슐리만 사후에 발굴 조사를 이어받은 건 슐리만의 동료인 건축가 빌헬름 되르프펠트였다. 되르프펠트는 히사를리크 언덕에 3천 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거지가 축조되면서 지대가 점차 높아졌으며, 총 10개의 층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20세기 최초로 트로이를 발굴해 아나톨리아 지역 고고학사상 가장 중요한 논문들을 발표한 것은 미국의 칼 블레겐이며, 그 이후로는 50년이 지나서야 새로운 발굴 조사가 독일의 오스만 코프만 박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트로이의 도시 구조를 밝히고 히타이트 제국과의 관계를 밝힌 코프만 박사의 연구는 이 책의 저자인 터키 고고학자 뤼스템 아슬란에게 이어졌고, 현재까지 트로이 발굴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미케네와 트로이 유적을 발굴해 고고학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하인리히 슐리만은 숱한 논란도 낳았다. 트로이 유적으로 《일리아드》에 묘사되는 트로이 전쟁의 사건들을 입증할 수 있는가부터 시작해 트로이 전쟁과 관련 없는 후대 문화층을 파괴한 것, 유물 밀반출 등은 현재까지 전 세계 고고학계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이다. 위대한 인류 문화유산에 대한 가장 생생한 안내서
《트로이, 신화의 도시》는 30년 이상 현장에서 트로이 발굴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고고학자가 쓴 책이다. 오랜 발굴과 연구를 토대로 트로이의 실재, 아나톨리아 지역의 선사 문화와 트로이 유적의 의미 및 지정학적, 역사적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고대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의 내용과 트로이 유적과의 관련성 또한 살펴본다. 북유럽 신화, 로마 건국 신화 등 유럽의 각종 신화들과 트로이 유적이 갖는 연관성까지 고찰하며, 우리에게 신화로서의 트로이와 역사로서의 트로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을 통해 트로이 유적과 《일리아드》, 당대 기록과 유물들을 살펴보면, 트로이와 트로이 전쟁을 역사와 신화에 걸쳐 있는 고고학적 실체로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임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생명력을 갖고 있는 텍스트들과 이 책으로 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트로이와 트로이 전쟁을 바라볼 수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트로이, 신화의 도시
저자 뤼스템 아슬란
출판사 청아출판사
출간일 2019-04-30
ISBN 9788936811457 (8936811452)
쪽수 172
사이즈 157 * 213 * 18 mm /389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트로이, 신화의 도시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트로이, 신화의 도시
    트로이, 신화의 도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