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아직 원시 시대 : 별밤서재

우리 몸은 아직 원시 시대 요약정보 및 구매

진화의학자 로빈 박사의 특별한 건강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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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용철
  • 김영사
  • 2017-04-10
  • 9788934977780 (893497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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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화의학자 로빈 박사의 특별한 건강 상담소
책 상세소개


우리의 몸이 우리의 생활습관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서 병이 생긴다! 인간의 생존과 진화 과정 속에서 찾은 질병과 건강의 비밀. 내 몸이 변화해온 과정을 이해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절대적 건강관리법을 거부하는 진화의학자 로빈 박사의 잃어버린 수명과 건강을 회복하는 아주 특별한 해답과 지침. 그리고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가장 근원적이고도 명쾌한 해답. 건강에 대한 단편적 정보와 잘못된 상식을 뿌리째 뽑는, 건강 염려증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정확하고 똑똑한 건강 가이드이다.





목차
Intro. 우리는 왜 아픈가

Part 1. 우리 몸은 왜 갑자기 무너졌는가
_장내세균과 면역, 노화 이해하기

01 당장 전쟁을 중단하라
_고혈압에 관한 오해
02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는 두 가지 방법
_부신피질 다독이기
03 균과 공존해야 건강해진다
_면역과 장내세균
04 장내세균을 늘리는 음식 섭취법
_균 사육하기
05 너무 깨끗하면 병에 걸린다
_불균형한 면역의 문제점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① 점점 강해지는 균들
06 몸에서 보내는 고마운 경고, 아토피
_아토피는 왜 생기는가
07 균들과 타협하며 살아가기
_영양과 염증의 관계
08 아프면 왜 식욕이 떨어질까?
_철분과 감염의 상관 관계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② 피를 뽑는 치료법의 기원
09 적게 먹고 일찍 자야 암에 안 걸린다
_노화를 막고 암의 발병을 줄이는 방법
10 운동하면 늙는다
_노화에 대한 색다른 시각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③ 너무 잘 먹어도 늙는다
11 기억력을 높이려면 햇볕을 쬐라
_심혈관 질환, 암, 기억력 장애의 가장 쉬운 치료법

Part 2. 우리 몸과 어떻게 타협하며 살 것인가
_체온 조절의 중요성과 임신의 갖가지 문제들

01 난임 문제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_전쟁 유전자 스위치를 꺼라
02 임신은 태아와 엄마의 치열한 생존경쟁이다
_입덧, 유산, 임신중독 이해하기
03 사람은 왜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야 할까
_체온과 생존의 관계
04 체온이 낮은 사람이 더위를 많이 탄다
_체온 조절 장치의 오류
05 아이가 열이 나도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
_체온 조절 유전자는 여전히 원시시대
06 열이 나야 사는 사람
_심장박동수와 수명의 관계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④ 우리 몸이 짠 음식을 원하는 이유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
07 추운 겨울을 견디는 세 가지 방법
_수분을 없애서 장기를 보호하다
08 당뇨는 왜 겨울철에 더 심해질까?
_체온과 지방이 당뇨에 끼치는 영향

Part 3.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_다이어트와 올바른 음식 섭취법

01 의지의 문제일까, 체질의 문제일까
_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⑥ 뱃살이 가장 먼저 찌고 가장 늦게 빠지는 이유
02 당신의 식욕은 세균에게 조종당하고 있다
_장내세균과 식욕의 관계
03 염증이 비만을 부른다
_만성 염증과 비만의 관계
04 비만 유전자 스위치를 꺼라
_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유전자들
05 영양은 결핍인데 살은 찐다면
_식욕을 조절해주는 음식 가이드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⑦ 다이어트, 한 번에 정리하자!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⑧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식사법은 무엇일까?
06 탄수화물은 인류에게 선물인가 재앙인가
_탄수화물 중독 바로 알기
07 채식은 항상 옳은가
_독이 든 채소를 피하는 방법
08 브로콜리를 먹으면 죽는 사람들
_나에게 독이 되는 음식 골라내기
09 아이들은 왜 채소를 싫어할까?
_미성숙한 장기와 부족한 장내세균

Part 4. 마음으로 유전자 스위치를 다스린다
_우리의 크고 작은 마음 문제들

01 우리 몸에 유전자 스위치가 있다 1
_음식과 환경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02 우리 몸에 유전자 스위치가 있다 2
_정서가 우리 건강에 끼치는 영향
03 무엇이 스트레스를 만드는가
_스트레스가 주는 이익
04 집단 속에서 살아남기
_군집 생활이 유리한 이유
05 누구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
_이기심과 생존
0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배짱
_현대사회 최강의 생존법
07 겁 많고 걱정 많은 유전자가 생존에 더 유리했다
_불안 유전자 스위치 끄기
* 로빈 박사의 Plus Tip ⑨ 불안 유전자 스위치를 꺼야 하는 이유
08 유전자 스위치 켜고 끄는 법
_메틸화와 히스톤
09 어린 시절의 좋은 경험이 스트레스에 강한 어른을 만든다
_코르티솔 호르몬과 세로토닌
10 좋은 생각만으로도 건강해진다
_생각과 유전자 발현
11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오늘을 즐기겠다
_생존의 조급함과 미래 할인
12 내일은 없다, 나는 그저 오늘을 살 뿐이다
_현대인의 욕심과 현재 할인
13 절대적인 건강관리법은 없다
_다면 이론
책속으로
태아는 때로 이식된 조직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장기이식이 종종 실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태아라는 이식 조직이 간혹 유산하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태아가 엄마의 유전자를 50%만 공유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결국 50%는 이질적인 유전자이니까요.
진화의학 관점에서 보면, 엄마의 이해관계와 태아의 이해관계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임신을 부모와 태아의 갈등으로 이해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태아가 자신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해치거나 나중에 태어날 아이의 출산을 방해한다면 임신을 끝내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엄마의 입장과는 다르게 태아의 입장에서는 태어나는 것이 자신의 유전자 보존에 유리합니다. 태아는 아무리 상황이 어렵더라도 임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태아는 유산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생존을 최대화하려는 적응 기전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엄마는 위험이 있는 태아를 처리하는 전략을 지켜온 것이지요. 그러므로 임신은 엄마와 태아의 생존경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_90p ‘임신은 태아와 엄마의 치열한 생존경쟁이다’ 중에서아이에게 브로콜리를 먹여본 부모라면, 아이들이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겁니다. 아이들이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단지 맛이 없어서일까요? 아이들은 갑상선이 미성숙하여 브로콜리에 의해 신체가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들처럼 본능적으로 브로콜리를 거부합니다. 아이들에게 브로콜리의 맛을 물어보면 안데스 원주민처럼 대부분 쓰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갑상선 기능이 미발달한 상태에서는 브로콜리에 쓴맛을 느끼는 유전자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연의 산물일까요? _177p ‘아이들은 왜 채소를 싫어할까?’ 중에서식당에서 삼겹살을 넉넉히 시켜 먹어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된장찌개나 냉면을 시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틀림없이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계속 음식을 찾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배가 고파 음식을 찾는 허기와는 다릅니다. 아직 탄수화물 공급이 완전하지 않아 탄수화물만이 줄 수 있는 대뇌 만족 중추 자극이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대뇌의 만족 중추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만족감은 떨어집니다.
다시 말하지만, 탄수화물은 단지 배가 고파서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감을 얻기 위해 먹는 것입니다. 여자들 중 생리 기간이 되면 우울감 같은 생리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증상의 완화를 위해 대체로 운동이나 쇼핑 등을 해결 방법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이 갖는 도파민 유사 기능 때문에 생리 증후군으로 인한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_162p ‘탄수화물은 인류에게 선물인가 재앙인가’ 중에서식욕과 관련된 대표적인 영양소로 비타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울하거나 혹은 변비가 지속되는 사람들이 식욕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비타민 B1의 부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콩과 견과류입니다. 우선 이런 식품을 먹어보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안이 잘 허는 사람, 피부가 자주 건조하고 가려우면서 식욕 조절이 안 된다면 비타민 B2의 부족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는 우유, 생선, 달걀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음식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설사를 자주 하거나 무른 변을 자주 보면서 식욕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 나이아신이 부족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때는 참치, 땅콩 같은 것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도 도움이 됩니다. 신경이 예민하고 피로를 많이 느끼며 현기증을 자주 느끼는 동시에 살이 많이 찌는 분은 비타민 B6 부족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생선류입니다. 콩, 달걀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며 면역 기능이 잘 떨어지고 먹는 것에 비해 피부가 거칠고 쉽게 피곤을 느끼면서도 식욕은 왕성한 경우는 비타민 A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치즈, 달걀, 버터를 먹는 것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음식인데, 걱정이 된다면 당근이나 삶은 달걀노른자 정도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_155p ‘영양은 결핍인데 살은 찐다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진화의학에서 찾아낸 당신의 건강을 위한 결정적 한 수!
몸은 원시시대 vs 생활습관은 현대시대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당신이 산다!“인간의 생존과 진화 과정 속에 건강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절대적 건강관리법을 거부하는 로빈 박사의
잃어버린 수명과 건강을 회복하는 아주 특별한 해답과 지침건강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동양의학인가 서양의학인가, 또는 통합적 측면에서 보는가 아니면 정밀한 과학적 분석에서 보는가 등 각각의 시각에 따라 우리의 질병에 대한 처방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인체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적응하며 어떻게 살아남는가, 라는 관점에서 건강을 바라보는 것을 진화의학, 또는 적응의학이라고 한다.
저자 로빈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였던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만과 식이장애를 공부하면서 진화의학을 접했다. 단편적인 치료 방법의 한계를 느끼던 때에 질병의 근원을 탐구하는 진화의학에 매료되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고, 각기 다르게 적응해온 인체에 동일한 건강관리법을 적용하는 것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선택과 처방으로 병을 하나둘 얻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체질과 어떤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아낼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책이다.
진화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아토피, 암, 난임, 고혈압, 비만, 스트레스, 노화 등 갖가지 질병들을 얻는 이유는 너무나 명명백백했다. 이 책은 인간이 생존과 진화의 과정 속에서 어떤 이유로 병을 얻게 되었는지, 시간을 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의 안데스 산맥의 한 부족 마을로까지 여행하기도 하며 그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건강과 수명을 회복하는 식사법, 생활습관, 운동법, 마음가짐에 대한 특별하고도 명쾌한 처방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아직은 조금 생소한 ‘진화의학’을 전문적으로 소개한 책은 종종 있었지만, 우리가 갖는 건강에 대한 아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물음들을 쉽고 재미있게 푼 국내 저자의 책은 이 책이 최초이다. 몸은 원시시대 VS 생활습관은 현대시대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당신이 산다!이 책은, 우리가 병을 얻은 이유가 몸이 생활습관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고 본다. 즉, 몸은 아직 원시시대의 아날로그 수준인데 생활습관은 고도로 발달된 현대시대인 데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몸은 거친 채소조차 아직 스스로 소화하지 못해 장내세균들의 도움을 받아 소화시켜야 하는데, 좋은 유익균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비싼 비피더스만 계속 사다가 먹는다. 결국 장내세균 불균형 문제로 우리 몸은 면역에 취약해지고,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또한 우리 몸은 여전히 사냥에 성공할 때까지 배고픔을 참아야 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배가 고프기도 전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밥을 먹고는 각종 염증과 비만에 시달린다.
이 책은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유전자의 메시지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광고나 매체에서 소개하는 건강관리법에 귀 기울이기보다 가족들의 히스토리, 가족의 생활사, 부모님이 드시던 것, 가족 병력을 살피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가벼운 생활 질병에서부터 고질적인 만성질환, 생사를 좌우하는 심각한 질병, 나아가 마음의 문제까지 우리가 건강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많은 질문들과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상적인 치료법과 실용적인 처방들이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다. “소심하고 걱정 많은 성격이 당신이 생존하는 가장 큰 무기였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알던 건강 상식은 모두 잊어라!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진화의학의 세계,
진화의학이 찾아낸 당신의 건강을 위한 결정적 한 수!①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
아토피는 우리 몸이 어떤 물질의 독성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나타나는 반응 증상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음식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며 가리지 않고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가려움증과 발진 증상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 독성 물질로부터 회피하는 노력을 해온 아토피 환자보다 암 발병률이 3배 높다.② 브로콜리를 먹으면 죽는 사람들
안데스 산맥의 한 부족의 인구수가 갑자기 줄어 조사를 했더니, 이 부족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 부족 사람들은 브로콜리에 쓴맛을 느끼는 사람과 쓴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쓴맛을 느껴 브로콜리를 먹지 않은 사람은 오래 살아남았고, 쓴맛을 느끼지 않아 평소에 잘 먹은 사람은 일찍 사망했다. 브로콜리는 아이오다인이 갑상선으로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여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한다. ③ 기억력을 높이려면 햇볕을 쬐라
현대인들은 유난히 햇볕을 두려워하고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햇볕을 쬐면 비타민 D의 합성이 활발히 일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암의 발병을 낮출 뿐 아니라, 기억세포를 관장하는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 기억력이 증진된다. 황색의 피부를 가진 동양인들은 유전적으로 자외선의 피해를 덜 받는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④ 운동하면 늙는다
우리 몸은 운동이 필요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인류는 운동 부족으로 건강이 나빠져 죽는 것이 아니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노화를 촉진한다. 뉴질랜드 스티븐스 섬의 앵무새는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 천적을 피해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100년 가까이 수명을 유지한다.⑤ 채식은 항상 옳은가?
모든 식물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강한 향이 나거나 쓴 맛이 강한 경우 특히 독성이 강하므로, 민감한 체질은 생채소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채소를 거부하는 것은 독성 물질을 피하려는 본능적인 방어 전략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만 아니라 영양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⑥ 난임 문제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자연의 적응 과정을 볼 때, 난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임신을 하기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전쟁, 사냥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작동하는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몸이 태평성대라고 느끼도록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⑦ 당신의 식욕은 세균에게 조종당하고 있다
피르미쿠테스라는 세균은 렙틴과 크렐린 같은 식욕 관련 호르몬을 조절하며 우리의 식욕을 조종한다. 체내의 어떤 미생물은 당분 섭취를 끊임없이 유도하고, 또 다른 어떤 미생물은 숙수가 고에너지 음식을 먹도록 조종한다.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장내세균 불균형의 문제이다.⑧ 우리 몸에 유전자 스위치가 있다
과거에는 우리의 건강이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이론이 지배적이었지만, 음식과 환경 그리고 심리상태에 따라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지고 꺼지는 것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유전자 스위치의 온-오프 상태에 따라 우리의 건강은 유리하게, 혹은 상당히 치명적으로 바뀔 수 있다.⑨ 한 끼 식사만으로도 유전자 스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동물은 먹이를 먹는 동안 다른 동물에게 먹이를 뺏기지 않을까 긴장하며 전쟁 상태에 돌입하지만, 인간은 반대로 적응해왔다. 인간에게 음식을 나누는 행위는 자신의 생명을 나눈다는 의미로, 밥을 함께 먹으면 전쟁 유전자 스위치가 꺼져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진다.⑩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는 방법
우리 몸에서 피곤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서는 신장 옆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부신피질로, 부신에 문제가 생기면 무기력해진다. 긴장하고 집중하는 상황에서 우리 몸은 코르티솔 호르몬을 만들어 부신피질을 계속 가동시키는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부신피질은 작동을 아예 멈춰버린다. 일상에서 전쟁과 같은 불편한 상황이거나 갑자기 사고가 생긴다면, 그전에 잠깐이라도 스스로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지 알려서 부신피질이 가동 전에 워밍업을 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책속으로 추가)
긍정적 생각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 생각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통 이야기합니다. 일본의 저명한 의사 무라카미 가즈오는 자신의 저서 《성공하는 DNA, 실패하는 DNA》에서 유전자가 똑같아도 어떤 유전자가 켜지고 꺼지느냐에 따라 질병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억지로라도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한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했습니다.
훈련하기 전 유전자의 상태와 훈련하고 난 다음의 유전자 상태를 조사해보니, 평소에 활발하지 않았던 유전자 10종이 활발해졌고, 반대로 5종의 유전자가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긍정적 생각과 웃음 같은 아주 간단한 일상적인 훈련을 통해 유전자 스위치가 직접 조절된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 유전자 스위치가 꺼져 있는 것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작동하는 유전자들, 즉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 혈당을 올리는 유전자, 코르티솔 분비 유전자 등이었고, 반대로 세포들을 재생시키는 유전자,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유전자 스위치들은 켜지더라는 겁니다. _228p ‘좋은 생각만으로도 건강해진다’ 중에서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잠을 자는 것에 적응해왔습니다. 잠을 자는 이유는 단순히 피로를 회복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첫 번째, 잠을 잘 때 시르투인이 왕성하게 생산되어 손상된 유전자들을 수리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잠이라는 어쩌면 시간 낭비 같아 보이는 것에 적응해온 이유입니다. 세포분열이 왕성한 어린아이들은 유전자가 손상될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잠을 많이 잠으로써, 쉽게 잠들지 못하는 어른들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이득을 얻습니다. 두 번째, 시르투인은 배고플 때 생산됩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배부른 시절보다 배고팠던 시절이 더 많아, 배고픔에 적응되어 있습니다. 배고픔을 느끼기 시작할 때, 몸속에서 노화를 늦추는 유전자를 수리하는 시르투인이 분비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배가 고플 때 즉각적으로 밥을 먹어야 할지, 아니면 어느 정도 배고픈 뒤에 먹는 게 좋은 것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중략)
평소 어떤 식습관을 가질 것인지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시르투인이 최고조로 생산되어 유전자를 수리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녁을 적게 먹고 배고픈 상태에서 잠을 자는 단순한 실천 하나만으로도 노화를 획기적으로 늦추고,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_69p ‘적게 먹고 일찍 자야 암에 안 걸린다’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 몸은 아직 원시 시대
저자 권용철
출판사 김영사
출간일 2017-04-10
ISBN 9788934977780 (8934977787)
쪽수 248
사이즈 147 * 212 * 23 mm /4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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