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 별밤서재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요약정보 및 구매

세계제국 건설 야욕이 불러온 동아시아 대전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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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태
  • 김영사
  • 2007-02-20
  • 9788934924371 (893492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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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제국 건설 야욕이 불러온 동아시아 대전의 실체
책 상세소개


역사의 다양한 표정을 전해주는『표정있는역사』시리즈. 당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체, 그 시대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역사를 지향한다. 왕의 표정에서 노비의 표정까지 이 땅에 존재했던 모든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은 2004년 '월간 조선'에 연재되었던 현장답사 기사「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을 보완한 책이다.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중대한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을 통해 세계제국 건설 야욕이 불러온 동아시아 대전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21세기 한일관계사의 핵심 고리가 되는 여몽연합군의 일본상륙작전의 결정적 장면을 포착하여 700년간 왜곡돼온 동아시아사를 새롭게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일본은 ‘신의 나라’인가
프롤로그

1장. 몽골의 예봉을 꺾은 삼별초의 항쟁
2장. 여몽연합군의 불협화음
3장. 식지 않는 일본 정벌의 욕망
4장. 태풍이 할퀴고 간 동아시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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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운명의 날-1274년 10월 20일 야간 작전회의에서 여몽연합군 지휘부의 견해는 두 가지로 엇갈렸다. 몽골 장수 흔도와 홍다구는 “피곤한 군사를 몰아 적지 깊숙이 들어갈 수 없다”면서 회선(回船)을 주장했고, 고려 장수 김방경은 “승세를 몰아 배수진을 치고 계속 공략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맞받았다. 결국 몽골 장수의 계책대로 하카타 항으로 귀함한 여몽연합군은 그날 심야와 다음날 새벽에 걸친 폭풍우에 함대가 난파하는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만약 김방경의 전술에 따라 육상 교두보를 확보해 무기와 군량을 비축해놓고 공세를 취했다면 일본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p.64

*일본군의 전투 방식은 여전히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시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우선 무사 한 명이 앞으로 나와 적진에 우는살을 한 발 쏘아 개전의 신호를 알렸다. 전투가 개시되면 적장과 맞서 “나로 말하면……”이라고 운을 떼며 자기 가문의 내력 및 이름, 벼슬, 전적(戰績) 등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다음 1대1 대결을 통해 서로의 용력(勇力)을 뽐냈다. 이런 절차를 거친 후에야 본격적인 화살 싸움이 벌어졌고, 마지막으로 돌격을 감행하여 백병전으로 승패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런 고전적 방식은 조직적인 집단 밀집대형을 갖추고 징과 큰북을 치며 돌격해오는 몽골군의 전법에 비해 현격하게 후진적이어서 처음부터 승패가 뻔했다. 이는 근대적 군대와 중세적 군대의 충돌과 다름없었다.
-p.98

*가마쿠라 무사의 분투가 멸사봉공이 아님은 <몽고습래회사>의 여러 곳에 나타나 있다. 우선 어디에 가더라도 일본 무사들은 일족의 가문을 새겨 넣은 깃발을 세워 반드시 자신의 소재를 드러냈다. 그들은 우군이 없는 곳에서나 밤중에는 함부로 적을 향해 나아가 싸움을 걸지 않았다. 분전 장면을 목격해주는 증인이 있어야 비로소 적과 싸웠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슈고 및 상관의 뜻에 배치된다 할지라도 공명을 올리기 위해 무작정 적진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즉 궁시의 용기 및 충의가 은상이 목적이었음은 명백하다. 따라서 영지를 상속받아 이미 ‘배부른 무사들’은 은상이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던 만큼 목숨을 걸고 싸우지 않았다.
-p.175
출판사 서평
여몽연합군, 일본에 상륙하다!
여몽연합군은 1274년과 1281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을 침략했지만 두 번 모두 태풍으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다. 우리는 보통 여몽연합군이 일본에 상륙하기도 전에 태풍을 만나 원정에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이와 다르다. 여몽연합군은 쓰시마 섬과 이키 섬을 초토화시키며 일본 대륙을 위협했다. 또한 1차 원정 때 김방경의 의견을 좇아 육지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당시 일본의 혼란한 정세를 감안했다면 본토까지 진격하여 일본 정벌에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본 민족주의의 자궁이 된 여몽연합군!
일본의 입장에서 여몽연합군의 침략은 외부로부터 받은 최초의 침입이었다. 일본은 내부의 단결을 통해 외세의 침략에 맞섰고, 이는 일본에 민족주의가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가 임진왜란으로, 일본의 한반도 강점으로 나타났으며 태평양 전쟁의 도발, 역사교과서 왜곡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고려가 몽골과 연합해 일본을 쳤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결코 과소평가될 역사적 사건이 될 수 없다.
실제로 일본은 자신들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준 태풍을 가미카제(神風)로 미화하고 ‘일본불패’, ‘신국일본’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내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해왔다. 따라서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은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중대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저자 정순태
출판사 김영사
출간일 2007-02-20
ISBN 9788934924371 (8934924373)
쪽수 208
사이즈 150 * 22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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