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철학적 성찰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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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광희
  • 문예출판사
  • 2016-09-20
  • 9788931001747 (89310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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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시간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고찰한 책. 시간에 대한 인문학적 내지 사회학적 관찰과 함께 과학적 차원의 일반 시간론을 정리하고, 시간의 본질, 시간의 인식, 시간 양상의 문제, 시간의 근원 등에 관한 철학적 시간론을 정리했다. 또한 근세 초까지의 시간론, 칸트로부터 헤겔, 베르그송, 후설, 하이데거에 이르는 시간론을 담았다. 양장본

목차
제1편 일반 시간론
제1부 시간의 일반적 표상
1.인간의 삶의 터전 ...35
2.원환적 시간표상-영겁회귀 사상 ...41
3.직선적 시간표상-종말론적 시간관 ...69
4.거룩한 시간의 회귀 ...91
5.결론 ...99

제2부 캘린더와 계시법의 발달
1.역법의 제정 ...105
2.오늘날의 역법 ...116
3.시간의 측정 ...125
4.시계의 발달 ...136
5.결론 ...146

제3부 태양의 자식들과 삶의 시간
1.생체시간 ...151
2.체험시간 ...161
3.사회구조와 시간관념 ...179
4.결론 ...200

제2편 철학적 시간론

제1부 철학적 시간론의 기초
1.시간에 관한 신화적 담론들 ...209
2.플라톤의 초월적 시간론 ...213
3.아리스토텔레스.과학적 시간론의 기초를 세우다 ...221
4.영원에 대한 사모-플로티노스의 영원과 시간 ...239
5.고대적 시간관의 철학적 의의와 후대의 과제 ...268

제2부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한 시간의 내재화
1.시간의 존재 ...276
2.시간과 영원의 인식 ...299
3.아우구스티누스의 위상 ...307

제3부 영원의 행방

제3편 철학적 시간론-시간에 대한 근.현대적 표상과 그 역할
1.직관 형식과 계기로 표상되는 칸트의 시간관 ...337
2.헤겔의 자연 시간과 개념 시간의 변증법 ...371
3.순수 지속으로서의 시간-베르그송의 시간 사상 ...397
- 지속으로서의 시간 ...402
- 시간의 양상 ...421
- 상대성 이론에서의 시간 ...436
- 결론 ...440

제4부 의식의 흐름으로서의 시간-후설의 의식 시간론
1.후설의 시간론의 의의 ...445
2.절대 의식류에서의 시간 구성 ...464
3.살아있는 현재 ...497
4.실재 시간의 문제 ...517
5.몇가지 존재론적 기초의 획득 ...530
6.창조적 현재와 자아 ...545

제5부 현존재의 존재 의미와 근원적 시간
1.존재와 시간 전후의 시간 문제의 상황 ...551
2.존재와 시간에서의 시간론 ...562
3.시간과 존재 ...620
4.결론 ...637

제6부 청송의 절대 현재론과 선 불교의 시간관
1.불교의 시간관 ...642
2.청송의 선 사상과 절대 현재론 ...669
3.결론

제7부 시간의 비실재성과 분석철학적 시간론
출판사 서평
태초의 인간이 해와 달과 별들의 운행에 대해 어떤 원시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은 장구한 세월 동안 해와 달과 지구의 운행과 기타 항성의 위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해서 지구상의 계절의 변화에 맞게 캘린더를 만들었다. 이 관찰과 기록이 인류 최초의 문명을 낳는 기초였다. 해가 뜨고 지는 하루의 시간을 측정하는 일도 중요했다. 이리하여 원시적 해시계로부터 현대의 원자 시계로 발전하여 오늘날 우리는 오차 없는 완전한 시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포탄이 터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길이 등 미시적 시간 길이도 측정하고, 거시적 시간 길이, 예컨대 지구의 발생 연대, 빛이 달려가는 광년까지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 측정을 위해서는 시간의 절대적 동질성,등속성 등 뉴턴의 절대시간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시간 속도의 측정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도 있다. 소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그것이다. 이것은 시간 속도의 측정과 관련된 '동시성'의 문제이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어떠한가. 태양계 안의 모든 생명체는 태양의 자식이라 할 만한데 곤충과 새가 본능처럼 가지고 있는 생체 시간이나 식물의 생체 시간에 대한 관찰 예도 얼마든지 있다. 심리적 영향에 따라 시간 지각이 달라진다는 소위 인간의 체험 시간에 대해서는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바이다. 푸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체험 시간의 이야기이다. 그런가 하면 인간은 모듬살이의 방식, 예컨대 원시사회, 농경사회 및 산업사회에 따라 시간 지각과 시절 감각이 달라진다. 그것은 인생관과 세계관에까지 반영된다. 이 책의 제1편에서는 시간에 대한 인문학적 내지 사회학적 관찰과 함께 과학적 차원의 '일반 시간론'을 정리하여 종교적 및 철학적 차원의 시간 연구의 기초로 삼고 있다. 제2편과 제3편에서는 시간의 본질, 시간의 인식, 시간 양상의 문제, 시간의 근원 등에 관한 철학적 시간론을 다루고 있다. 근세 초까지의 시간론을 제2편에, 칸트로부터 헤겔,베르그송,후설,하이데거에 이르는 시간론을 제3편에 담았다. 역대 철학자들은 통일성도 없고 유사성도 없어 보이는 시간에 대한 숱한 담론들을 늘어놓았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이들 철학자들의 시간에 대한 물음은 시간 현상에 국한되지 않고 시간의 근원과 인간 삶의 의의와 관련된 것들이었다.이승의 삶의 기간을 무한히 늘여서 오래오래 이 세상에 살고 싶다는 비원에서 나오는 영속 개념, 죽은 뒤에 다시 살아나서 다시는 죽지 않고 하느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평안하게 살고 싶다는 염원에 맞춘 영생 개념, 죽었다가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고 또 죽었다가 또다시 태어난다는 소위 윤회전생 개념 등도 시간과 인간을 둘러싼 철학적 성찰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본디 과학을 넘어서는 데서 성립하기에 종교에는 실증성이나 논리적 정합성은 없다. 상상의 세계, 의미의 세계, 믿음의 세계인 것이다. 종교적 시간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는 시간에 거룩한 계기와 속된 계기가 있다는 것이다. 성스런 시간은 무한히 반복적으로 회귀하면서 죄와 악을 발무해서 인간으로 하여금 새 생명으로 재생하고 갱신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회귀하는 거룩한 시간의 도래 계기가 다름 아닌 축제이다.

초기의 철학적 시간 연구에는 두 가지가 고려되는데 그 하나는 시간을 외부에서 제약하는 것으로서 영원이다. 영원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 하더라도 시간은 영원과의 대비 속에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시간을 영원의 모상이라 하고 수와 그 본질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다. 다른 또 하나는 시간 내부적 문제로 시간론의 아르케를 운동으로 볼 것인가 의식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시간을 운동과 관련시키면 시간 측정은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것으로 시간 양상의 문제를 감당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운동을 아르케로 해서 시간을 파악한다는 것은 시간을 자연으로부터 파악하는 것인데 자연 속 시간은 늘 '지금'뿐이기 때문이다. '지금'에는 과거와 현재 및 미래라는 시간 양상이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적 시간 연구의 첫 길을 열면서도 시간의 영혼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시간을 전후의 연관 속에서 헤아려진 운동의 수라고 정의한다. 플로티노스는 시간을 영혼으로 환원하고 영원을 정신과 동일시함으로써 시간의 의식 내재화의 길을 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를 이어받아 시간을 선명하게 의식 속으로 내재화하는 철학적 시간론을 수립하였으나 시간 길이를 측정하는 문제에 이르러서는 시간의 길이(양)를 인상의 깊이(질)로 환원하는 패러독스를 낳았다. 중세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시간론은 없고 영원론이 지배하던 시대였다. 아우구스티누스와 보에시우스는 플라톤과 플로티노스의 영원 사상을 도입하였고 『성서』의 ?창세기?를 해석하기도 하며 자신의 영원 개념을 만들었다. 보에시우스와 토마스의 영원 개념 속에는 신의 섭리의 필연성 개념이 도입되기에 이르렀다. 스피노자는 이 필연성을 사유 공간에서 찾는다. 그리하여 그는 사유의 필연성에 입각해서 영원 개념을 논리적?존재론적으로 증명하여 보여준다. 그러나 그 이후 신을 통한 영원 개념의 담론은 증발하고 말았다.제3편은 독자적 시간론을 전개한 일이 없는 칸트로부터 시작한다. 아프리오리한 종합 판단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시간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에 주목한 철학자가 칸트였던 것이다. 헤겔에서 하이데거에 이르면 시간은 영원과의 대립 속에서 파악되지 않고 근원적 시간과 파생적 시간으로 이원화한다. 헤겔의 개념 시간과 베르그송의 순수 지속, 후설의 내재적 의식의 흐름, 하이데거의 근원적 시간은 전자에 속하고, 자연 시간, 공간화된 시간, 자연적 태도에서의 시간, 통속적 시간 등은 후자에 속한다. 이들의 시간론은 시간의 근원에 대한 탐구이자 역사 진행, 본래적 자아의 삶에 대한 성찰이었다. 이들 철학자들에게 시간 문제는 곁가지 문제가 아니라 각자 자기 철학의 핵심적 주제였다. 정신이 역사 속에서 스스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시간 속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전제하에 시간을 고찰한 헤겔, 헤아려질 수 있는 공간화된 시간을 지양하고 의식의 삶의 순수한 지속을 진정한 시간으로 탐구한 베르그송, 현존재의 존재인 마음씀의 의미를 시간성으로서 파악한 하이데거. 이들을 통해 저자는 철학적으로 인간은 일정한 객관적 시간 길이 동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의 고유 시간을 산다는 것, 시간 양상은 인간의 의식에서 구성된다는 것 등을 극명하게 천명하고 있다. 시간은 처음부터 존재와 무라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개념이다. 예컨대 삶과 죽음, 존재와 무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다룬단 말인가. 현재 속에는 없는 과거와 미래를 기억이나 기대를 통해 존재로 전환시켜야만 이러한 모순은 해결된다. 이 지점에서 비로소 시간론과 존재론이 만나며 '시간의 존재론'에 대한 연구 과제가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탈고와 동시에 남은 과제를 위해 또다시 집필을 시작하였다. 3년 후에는 이 책에 못지않는 '존재론'에 관한 저서를 내놓을 야심찬 계획으로 정년 퇴직으로 강단을 떠난 노교수의 가슴은 뜨겁고 분주하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시간의 철학적 성찰
저자 소광희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간일 2016-09-20
ISBN 9788931001747 (8931001746)
쪽수 764
사이즈 153 * 22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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