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지 마 : 별밤서재

엄마, 죽지 마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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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수
  • 알에이치코리아
  • 2021-10-29
  • 9788925579276 (892557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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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그려내다 누구나에게 가장 가깝고 소중하지만, 또 너무 익숙하고 한결같아서 무심해지는 대상. 그럼에도 내가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상황에 놓이건, 잘하건 잘못하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존재, 어머니. 지금껏 수많은 작가들이 어머니를 추억하고, 절절한 사모곡을 읊어왔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과 살아계실 적 못다 전한 마음을 노래해왔는가. 그건 모두 각자 다른 생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쩐지 하나로 통하는 우리들 어머니의 인생이 누구나의 마음을 다정하고 세심하게 어루만져주기 때문은 아닐까. 《광수생각》으로 수십만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박광수 작가도 신작 《엄마, 죽지 마》를 통해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 있는 그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그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편지. 엄마, 조금 쉬었다 다시 만나요
잘 | 다음 생에는 | 엄마의 시계 | 어떤 휴일 | 쉼표 | 엄마가 기다리신다 | 색연필 | 강 건너 풍경 | 밤 | 빈자리 | 탯줄 | 마음속 그 집 | 바보 같은 말 | 그사이 | 알면서도 | 너무 너무 너무 | 굳은살 | 안심| 거꾸로 강을 거슬러 | 광수가 광수 놈에게 | 체기 | 기억의 우물 | 따뜻한 착각 | 법문 | 나는 어디로 | 추억 몇 개 | 낭비 | 늦은 다짐 | 행복 섬

두 번째 편지. 사랑을 먹고 자랐다
웃는 이유 | 엄마 찬스 | 약속도 없이 | 엄마라는 집 | 별이 다섯 개 | 넘나 좋은 말 | 다림질 | 테라코타 | 계절의 끝 | 사랑을 먹고 자랐다 | 우리의 생애가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 깜박 | 알고 있었단다 | 비밀 | 가장 귀한 것 | 떡잎 | 엄마의 바다 | 준비 | 결국 알게 되는 순간 | 별의 안부 | 뼈의 말

세 번째 편지. 엄마라는 과속방지턱
과속방지턱 | 부목 | 횃불 | 나의 셀파 | 프로 거짓말러 | 와락 | 내 삶의 플러스 | 봄볕의 속살 | 타향살이 | 엄마가 보고 있다 | 이 비가 그치면 | 온기 | 퀼트 | 아이스크림이 녹고 있다 | 심연 | 안정제 | 나의 피난처 | 나의 닻 |

네 번째 편지. 당신은 비누와 닮았다
유품 정리 | 해독(解讀) | 생의 힘 | 활짝 | 꼴찌 엄마 | 4월이 오면 | 엄마의 밤 | 아무도 몰래 | 당신은 비누와 닮았다 |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다 | 북소리 | 맛있어져라! | 자발적 가난 | 알아요 | 엄마의 당부

다섯 번째 편지. 따뜻한 밥 한 끼
좋은 것들 | 당신의 바다 | 세상의 열쇠 | 재미나게 | 엄마의 레시피 | 자랑 | 품 | 제주도에서 | 그날의 풍경 | 희망이라는 끈 | 별똥별 | 행복 이자 | 당신은 행복한 기억이 있나요? | 오이 맛 보름달 |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추억 | 심심한 행복 | 그때 그날로 | 바보의 후회 | 공평한 날 | 장례식장에서 | 현명한 삶 | 깍두기라는 지혜 | 목욕탕에서 | 꽃의 마음

에필로그
책속으로
‘엄마’ 책을 읽으면 엄마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엄마는 어떤 것들을 좋아했고, 어느 곳에 가보고 싶었는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과 달리 ‘엄마’ 책에는 본인의 이야기는 단 한 줄도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분명 ‘엄마’ 책의 주인공은 엄마여야 하는데 마치 책의 주인공이 지은이의 실수로 바뀐 것처럼 온통 제 이야기뿐이었습니다.(에필로그, pp. 9~10)당신과 나 사이에놓인 마침표에짤막한 작은 선 하나를덧대어 쉼표로 고쳐본다.엄마,우리 조금 쉬었다다시 만나요. (쉼표, p. 37)희미한 당신과의 추억 몇 개를 끄집어내어그중 좋은 기억 몇 개를 골라 들여다본다.트레이싱지 위에 엷게 인쇄된 것 같은 옛 기억들은알아보기가 힘들 만큼 불분명하여 기억 몇 장을덧대 겹치어 보니 그제야 조금 선명해졌다.울었다고 기억했는데 웃고 있었고,웃었다고 기억했는데 울고 있었다.서러웠던 기억마저너무나도 그리워라. (추억 몇 개, p. 74)엄마,왜 그렇게활짝 웃으시나요?당신의 고단한 삶 속의어떤 것이 당신을 웃게해주는 건가요?널 보는 거란다.사랑하는 널 보니이리도 좋구나. ( 웃는 이유, p. 83) 엄마는 바느질을 잘하셨다.바쁘게 일하며 돌아다니시느라 구멍 난아버지의 양말도 감쪽같이 새것처럼 꿰매셨고,팔꿈치가 닳아 구멍 난 형들의 오래된 양복 상의에가죽 천을 덧대 일부러 멋 부린 것처럼 만드셨다.엄마의 바느질 솜씨가 얼마나 좋았냐면,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받은 상처들로 인해너덜너덜해진 내 영혼까지도 잘 꿰매주셨다.그 꿰맨 상처들은 대부분 자국이 남기 마련인데얼마나 솜씨가 좋으신지,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내 삶은 엄마가 바느질로 한 땀 한 땀정성으로 이어주신 퀼트이다.못 쓰고 버릴 것들을 잘 이어어딘가에 쓰일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 (퀼트, p. 163)엄마는 꽃이 좋아,아니면 돈이 좋아?엄마는 망설임 없이꽃이라고 말한다.“돈만 있으면꽃도 살 수 있고,엄마가 원하는 다른 것들도살 수 있는데도 꽃이 더 좋아?”“응, 엄마는 꽃처럼 활짝피워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돈보다 꽃이 더 좋아.”그 말이 부끄러워서인지엄마는 활짝 웃었다. (활짝, p. 199)
출판사 서평
“엄마가 좋으면 나도 좋아!”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건네야 할 이야기들작가 박광수는 지난해 어머니가 작고하신 후 슬픔과 그리움, 감사와 후회로 남은 마음들을 한데 모아 엄마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고 그려냈다. 작가는 어머니가 투병하시던 시기부터 이 책을 준비해왔다. 그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치매로 투병하셨는데,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는 말처럼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의 이야기들 속에서 아들은 새삼스레 자기 인생에서 엄마가 어떤 존재였는지,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너무도 없음을, 그녀의 부재가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를 절절하게 포착해낸다. 그리하여 다가온 이별 앞에 조용히 읊조린다. “안녕, 나의 전부였던 당신.”그렇다고 상실의 슬픔만 담긴 것은 아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을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을 때 느꼈던 사소해 보이지만 너무 소중한 것들에 대한 단상, 잠시 정신을 차린 어머니가 해주신 ‘무짠지’에서 느꼈던 위로. 엄마와 함께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며 느꼈던 평화로움, 다림질 같은 평범한 일상의 일들에서 배운 삶의 지혜 등이 내밀하게 담아냈다. 한 자 한 자 편지를 띄우듯 그려낸 이야기들은 울고 웃으며 쌓아온 우리들 어머니와의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의 역사이기도 하다. 더 늦기 전에, 후회로 남기 전에 전해야 할 마음, “엄마가 좋으면 나도 좋아!” 그렇게 남겨진 이들이 보편적으로 느낄 만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담긴 첫 번째 편지, 엄마에게 받았던 그 한없이 넓고도 깊은 사랑에 대한 추억이 두 번째 편지로, 자신의 몸이 찢겨질 줄 알면서도 온몸을 내던져 과속방지턱이 되어준 엄마의 의미가 세 번째 편지로, 네 번째 편지는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엄마 그대로의 엄마, 그 순수한 존재에 대한 담담한 회고가, 마지막 편지는 그 모든 것을 통해 남은 인생의 의미, 일상의 소중함으로 구성되었다.박광수 작가 특유의 감성이 담긴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엄마에게 띄우는 편지는 우리들 누구나의 어머니를 향한 최고의 헌사이자, 수줍은 고백이며,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만드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엄마, 죽지 마
저자 박광수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일 2021-10-29
ISBN 9788925579276 (8925579278)
쪽수 304
사이즈 141 * 193 * 28 mm /46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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