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 별밤서재

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요약정보 및 구매

김병호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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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호
  • 큰돌
  • 2022-04-12
  • 9791197825309 (11978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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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병호 여행 에세이
책 상세소개
박종수(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전 주러시아 공사)

코로나19가 끝나면 다들 해외로 떠날 준비를! 우크라이나·불가리아·조지아·북마케도니아·크로아티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 이제 우리가 가봐야 할 곳이다. 캅카스·동유럽·발칸·중앙아시아 각국의 정치·경제 현안을 다룬『유럽 변방으로 가는 길』저자의 감성 여행 에세이 러시아와 전쟁중인 ‘슬픈 우크라이나로’의 여행은 언제쯤 가능할까? 코로나19가 발생하기전, 아름다운 도시 키이우와 르비우, 오데사를 다녀오다 전쟁 때문에 더욱 간절해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억들 우크라이나 말고 동유럽에 일주일간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곳이 있다면...이 책에서 찾아라 ★ 박종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추천! “코로나로 장시간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청량제와 같은 책”

목차
프롤로그

흑해의 가성비 높은 휴양지 - 바르나(불가리아)
바다 같은 웅장한 호수를 보고싶다면 - 오흐리드(북마케도니아)
아드리아해의 진주 - 코토르(몬테네그로)·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시민혁명의 추억이 깃든 고대 도시 - 키이우(우크라이나)
버스를 타고 초겨울 흑해 바다로 - 보르조미·바투미(조지아)
캅카스 산 정상에서 만난 고난의 교회 - 카즈베기(조지아)
도시 공원 산책의 즐거움 - 바르샤바(폴란드)
친절하고 따뜻한 기운이 충만 - 소피아(불가리아)
좋은 기를 받으러 톈산에 오르다 - 알마티(카자흐스탄)
장기 독재가 만든 청결한 도시 - 민스크(벨라루스)
동유럽 와이너리 탐방 - 키시너우(몰도바)
영화 〈전함 포템킨〉의 계단 - 오데사(우크라이나)

에필로그
유럽 변방의 동쪽 끝 -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책속으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던 현지인 노老교수는 내가 “공산주의 정권 때 살았던 여기 부쿠레슈티 사람들을 만나 보니 지금 보다 과거가 더 낫다고 얘기한다”고 하자 “옛날 일은 현실의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늘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1989년 12월) 차우셰스쿠 정권이 무너질 당시 30대였던 나 역시 신체적으로 건강했고, 예쁜 여성들과 데이트도 즐기면서 매우 행복했다”며 회상에 잠겼다. 이내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음은 물론이다. -- p.6「프롤로그」공식적인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 북마케도니아의 국민이 오흐리드에 환호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총연장 30km에 달하는 호수를 끼고 음식점과 숙소는 종류별로 수두룩하다. 식당과 상점 주인들은 아침부터 빗자루로 앞마당을 쓸고닦는 등 개점 준비에 한창이다. 이방인들은 청명한 하늘과 푸른 빛의 호수 앞에서 멍때리는 여유를 즐기지만 식당과 숙박 일은 여기 주민들에게 당장 먹고사는 문제다. 누구에게나 예쁜 호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것이다. -- p.33「바다 같이 웅장한 호수를 보고싶다면 - 오흐리드(북마케도니아)」우크라이나는 4000만 명이 넘는 큰 인구와 비옥한 흑토지대, 첨단 항공우주기술, 소련 시절 공업지대 등을 갖고 있다. 앞으로 현명한 지도자를 만나 국가가 보유한 잠재력 만큼 제대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독립한지 30년이 넘은 과거의 오류와 방황을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설 때가 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인근의 폴란드나 독일, 체코 등에 자국인들이 청소부나 가정부, 막노동꾼 등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상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토 가입 등 거창한 수사修辭 보다는 일자리 확보와 빈곤 타파 같은 기본적인 문제부터 해결책을 찾는 게 먼저다. -- p.82「시민 혁명의 추억이 깃든 고대 도시 - 키이우(우크라이나)」비싼 액수지만 외지인들로선 달리 방법이 없다. 현지인들은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지만 처음 이 곳에 관광온 사람은 추운 날씨에 길을 잘못 들면 조난당하기 십상이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욕이 살짝 올라오기도 했지만 우락부락한 이 사람도 가족 부양을 위해 애쓰는 따뜻한 가장일 것이다. 아량을 베푼다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열심히 일한 대가를 외국인한테서 좀 챙긴다는 게 꼭 밉살스럽지만은 않다. -- p.118「캅카스 산 정상에서 만난 고난의 교회 - 카즈베기(조지아)」개인적으로 바르샤바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시내 곳곳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공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체제로 바뀌면서 바르샤바 시내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아졌지만 이와 함께 도시의 답답함을 덜 수 있는 커다란 녹지를 지닌 공원들이 생겨났다. 우리나라도 빽빽하게 건물만 지을 것이 아니라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도시 생태계와 시민들의 정신 및 육체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을 바르샤바에 와서 체험을 통해 처음 해봤다. -- p.135「도시 공원 산책의 즐거움 - 바르샤바(폴란드)」곤돌라를 타고 3200m 높이의 알마티 톈산 정상에 도착하면 여름에도 눈이 덮여있는 만년설을 구경할 수 있다. 일년 내내 눈이 쌓여있는 곳이라 여름에도 선선한 편이다. 위락 시설은 거의 없고 황토색의 맨 땅만 넓게 펼쳐져 있을 뿐 크게 볼거리는 없다. 비록 곤돌라를 타고 왔지만 톈산 정상에 올랐다는 자부심, 톈산의 기운을 받으면 뭔가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으로 뿌듯하다. 도시의 갑갑하고 지루한 일상을 간단히 벗어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톈산 등반은 알마티 주민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추천하는 일정중 하나다. -- p.171「좋은 기를 받으러 톈산에 오르다 - 알마티(카자흐스탄)」 키이우에 생필품들이 좀더 풍부하기 때문에 투표하러 가는 길에 키시너우에서 쓸 물건들도 이것저것 사오는 것이다. 그 때 운전을 하고 있는 선교사 부인이 옆에 앉은 초등학생 아들에게 “너도 갈거지? 거기 한인식당에서 떡볶이 사줄게”라고 말했다. 그 순간 어린 아이의 눈에는 작은 눈물이 고였다. 그 아이는 말도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울음 비슷한 것을 참으려고 입을 씰룩거리기도 했다. 여느 한국 아이들처럼 떡볶이가 먹고 싶은 모양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볶이는 별로일 것이고, 키이우에서 한번 맛 본 떡볶이를 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떡볶이 하나에 기쁨과 설렘을 가질 수 있는 아이에게서 순수한 영혼이 느껴졌다. 인생의 행복이라는 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너무나 풍족해서 웬만한 것에는 감동하지 않는 우리는 어쩌면 좀더 불행한 것일지 모른다. -- p.208「동유럽 와이너리 탐방 - 키시너우(몰도바)」블라디보스톡은 유럽 변방의 최동단最東端이라 나름 의미가 있다. 지금도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블라디보스톡은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이라고 한다. 블라디보스톡 같은 극동 지역 주민들도 스스로를 유럽인으로 여긴다. 지리적 위치는 아시아에 가깝지만 수도인 모스크바를 기준으로 러시아가 유럽인 만큼 저멀리 떨어져있는 극동 러시아도 유럽으로 치는 것이다. 이 점을 납득하기가 힘들 수도 있지만 블라디보스톡에 가서 금발의 현지인을 만난다면 ‘유럽이구나’ 하고 인정할 수 있을 겁니다! -- p.226 「에필로그 _ 유럽 변방의 동쪽 끝 -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출판사 서평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각국의 정치·경제·사회 현안을 문헌 자료 대신 현지 전문가와 일반인 인터뷰를 통해 각국의 고민과 미래의 전망을 생생하게 다룬『유럽 변방으로 가는 길』저자의 번외편 여행 에세이가 나왔다. 책 제목은『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도시 곳곳이 파괴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갈 수 있을지 답답한 심경이 묻어난다. 실제 저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우크라이나 도시들(키이우, 르비우, 오데사)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책에 적고 있다. 키이우에서 2004년과 2014년에 발생한 시민혁명 현장을 두 번 연속 찾아가 취재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심이 많다. 이번 러시아 침공 사태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국가 정체성과 미래의 갈 길에 대한 짧은 소견도 담겨있다.물론 이 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기만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해외 여행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볼 만한 유럽 변방의 여행지들을 소개한다.저자는 2017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연수를 하면서 캅카스·동유럽·발칸·중앙아시아의 25개국, 40여개 도시를 다녀왔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서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들을 골랐다. 주요 선택 기준은 ‘만일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을 순위를 매겨본 것이다. 선정된 곳들이 공통점은 자연 풍광이 뛰어나거나, 느리고 한가로운 분위기, 세련되고 청결함, 이도저도 아니면 자주 방문해 익숙한 곳 등 4가지중 하나다.해당 도시마다 특징과 가볼 만한 요소, 현지인들과 만나서 느낀 감정들을 따스한 문체로 녹여냈다.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슬픈 역사와 반복되는 시민 혁명, 유럽이 되고자 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열망도 담겼다.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찾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찾아볼 수 있다.저자는 이 책의 목표가 현지 여행지를 떠올리면 미소짓게 만드는 분위기를 잘 재생해서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굳이 유사한 장르를 꼽자면 일본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의『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문학동네·2016)』식의 여행 에세이다. 하루키는 20여년 간의 작가 생활을 하면서 방문했던 수많은 도시들 가운데 10개를 골라 과거를 회상하며 현지에서 겪은 따뜻한 체험 등을 절제된 문체로 녹여냈다. 이 책 역시 작가가 다녀온 여행지들의 면면을 독자들과 대화하듯 담백하고 잔잔하게 풀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올해 도전할 해외 여행 리스트에 유럽 변방의 여행지들이 포함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강조한다. 인생의 행복은 많은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들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하루라도 젊었을 때 해외로 떠나라. 그리고 이 책도 일부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저자 김병호
출판사 큰돌
출간일 2022-04-12
ISBN 9791197825309 (1197825304)
쪽수 240
사이즈 129 * 189 * 17 mm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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