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 별밤서재

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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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미경
  • 곰곰나루
  • 2022-08-20
  • 9791197702099 (119770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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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2002년 ‘글사랑문학’으로 등단한 작가이자, 30여 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온 노미경의 첫 창작집이다. 특히 이 책은 시골의 한 조그만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때 겪은 이야기를 세 편의 동화로 담았다. 「꼬꼬마 내 친구」「오이 끔이 떨어져서 걱정이야」「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등으로 편수는 3편이지만 전체로 보면 하나의 틀에서 연이어 읽을 수 있다. 교과서의 가르침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벗해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순박하다.

목차
작가의 말 05

꼬꼬마 내 친구 09
오이 끔이 떨어져서 걱정이야 31
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52

작가소개 74
책속으로
집에 도착하자 영재 아빠가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맞이 해주셨어요.“아들 오늘 학교서 재밌었니?”“선생님이 떡볶이 해주셨어요.”“우리 영재가 좋았겠네?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놀아야 한다.”아빠는 아침에 학교 갈 때 하셨던 말씀을 또 똑같이 하셨어요.“어서 장화 신고 오렴.” “네.”봄 향기와 섞여진 소밥이 자동화 기계에서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영재는 아빠와 함께 소 우리를 돌면서 소들이 먹기 좋게 바가지로 한 번씩 떠밀어 줍니다.“예전에는 집에서 가마솥에 볏짚을 넣고 소죽을 쑤었지. 지금은 쉬운 거야.”영재 아빠는 소밥 주는 일을 거드는 영재에게 미안한지 옛 이야기를 중얼중얼하십니다. 저녁이면 영재 아빠는 우사 뒤에 있는 어마어마한 자동화 통에다가 소죽을 끓이십니다. - 「꼬꼬마 내 친구」에서“뭐라구? 학교가 폐교가 된다구?” 비가 전해준 소식에 초록이들은 모두 놀랐어요.“아, 그래서 겨울에 길도 넓히고 그랬던 거구나!”시골에 아이들이 없어서 읍내 가까운 남면초등학교로 통합이 된다는 소식이었어요.‘아~, 그래서!’그제서야 초록이들은 개학일이 지나도 아이들이 보이지 않던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오늘은 초록이들 회의날입니다. “자자, 회의 시작합니다.”회장인 참쑥 할아버지가 말문을 열었어요.“이곳 다풍초등학교는 교직원 연수원으로 바뀐다고 해요. 그러면 운동장은 주차장이 될 것이고 학교 담장도 새로 벽돌로 쌓는다고 해요.”“그럼 우리가 살 곳이 없어지는 거네요?”“다풍초등학교가 문을 닫는 그날까지 우리가 어디로 가서 살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각자 알아서 살 곳을 정해 봅시다.”“그건 아니지요. 먹을 것과 잘 곳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데 한 곳으로 몰리기라도 하면 어쩝니까?모두들 의견이 분분했어요.“그럼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회의를 하고 다시 만나지요.”“그럽시다.”학교 담장 밑에 제일 많이 피는 토끼풀이 이야기했어요. 고향을 잃어버리게 된 초록이들은 제각기 슬픔에 잠겼어요. - 「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에서
출판사 서평
이 동화집에는 동화 세 편이 실려 있다. 모두 작가 노미경 선생님이 한때 근무하던 한 농촌 초등학교에서 직접 경험한 일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곳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더 좋아하고, 부모님을 도와 소밥 주는 일을 즐겨하고, 할머니와 함께 ‘오이 끔’ 떨어지는 것을 염려할 줄도 안다. 이 동화들은 그 순박한 아이들 세계의 일상을 담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 모든 것과 통하는 이 시대에도 그 아이들은 전혀 주눅 드는 게 없다. 그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넉넉함을 가졌다. 그런데 그 학교가 폐교가 된다고? 아이들이 모두 떠나야 한다고? 그러자 거기 있던 꽃과 풀과 씨앗도 이사를 가려 한다. 아이들은 어디로 가고, 또 꽃과 풀과 씨앗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너무 안타까워할 것 없다. 그들은 노미경 선생님의 동화 속에 살아남아 있을 테니까. - 박덕규(문학평론가)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초록이들 이사 가는 날
저자 노미경
출판사 곰곰나루
출간일 2022-08-20
ISBN 9791197702099 (1197702091)
쪽수 76
사이즈 152 * 209 * 11 mm /25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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