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 별밤서재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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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순경
  • 선스토리
  • 2022-01-10
  • 9791197308833 (119730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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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박재원(부모교육 전문가, 학부모대변인 밴드 운영자)

부모교육은 자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부모인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회와 교육을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다. 사회문화관점의 교육공학 박사인 저자는 부모로서, 한 인간으로서 우리 주변에 만연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비판적 사고로 살펴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비판적 사고의 세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1부 좋은 부모란 어떤 모습일까
완전한 사람이 없듯이 완전한 부모도 없다
좋은 부모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깨닫자
배움에 이미 늦은 때는 없다
나부터 달라져야 세상과 교육이 달라진다
난민에 대한 아이와의 비판적 대화
완벽함 대신 ‘성장’이라는 단어를 기억하자
부모 마음이라 불리는 ‘부모 욕심’
아이는 정말 친구 같은 부모를 좋아할까?
부모교육은 건강한 부부 관계에서 시작한다
체벌은 훈육의 방법이 아닌 인권 문제
엄마는 언제 은퇴할 거야?
부모가 불안할수록 아이는 불행해진다
누구의 부모가 아닌 내 이름으로 불릴 때

2부 비판적 사고로 세상과 교육을 바라보기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동기간 서열은 당연한가
내 아이 인격만큼 소중한 타인의 인격
좋은 책의 정의는 무엇일까
엄마,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나빠?
외모에 대한 칭찬이 불편한 이유
여자아이는 본능적으로 분홍색을 좋아할까?
핸드폰 사용 금지가 오히려 독이 된다
‘기회의 공정’이라는 착각
다빈치형 인간은 역사적으로 흔치 않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가 국어는 싫어한다면
동물 만지기는 이제 그만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부모

3부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성적 위주의 삶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권해야 할 때
아이에게도 스스로 감당해야 할 상처가 있다
결과보다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해준다면
아이에게 방세를 받기로 했다
대학에 가지 않는다고 패배자가 되는 건 아니야
남들이 아는 만큼의 기본 실력?
너의 모습 그대로가 좋아
Love Yourself
자녀를 하숙생처럼 대하자
침대에서 음악을 들을 때 공부가 잘되는 아이
박물관과 미술관이 언제 가도 좋은 곳이 되려면
최고가 아닌 최중을 즐길 때
다른 아이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하다
어제와 다른 오늘의 아이를 응원해주자

책을 마치며
세상을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 자녀를 바라볼 때
책속으로
누군가 내게 아이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바라는지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비판적 사고’라고 말할 것이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에는 가치가 부여되는데, 그 가치는 언제나 특정 집단의 기준이나 시선을 담고 있다. 나는 아이가 누군가의 입김에 휘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인 내 의견도 아이가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의견을 곱씹어보고 필요하다면 나와 논쟁하길 바란다. (…) 부모가 비판적 사고로 세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도 비판적 사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 나는 아이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타인에 대한 차별·배제·소외 들을 경계하며 타인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타인과 사회의 차별이 담긴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_8~9쪽//남편은 필요하면 사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겠냐고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아이 스스로 공부해보지 않고 사교육에 의존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사교육이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아이가 배우는 일을 스스로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를 바랄 따름이다. 그때부터 나는 엄마로서 아이의 성적을 가장 우선할 것인가, 아니면 배움에 대한 아이의 생각과 태도를 우선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한순간의 고민으로 끝나지 않았다. 마치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내내 누군가가 나를 시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의 성적이 안 좋을 때마다 “이래도 사교육을 안 시키고 소신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나를 몰아붙이는 것 같았다. 그때마다 나에게 물었다. ‘아이가 커서 어떤 사람이길 원하는가?’ 사회에서 말하는 명문 대학, 좋은 직업을 마다할 부모가 어디 있으랴. 다만 나는 학자로서, 교수자로서, 엄마로서의 소신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 _28~29쪽//나는 가정에서 통제나 갑질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불편하다. 통제나 갑질이 사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는 곳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동기간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지, 나이가 많다 혹은 적다는 이유로 힘을 갖고 함부로 해도 되는 관계가 아니다. 동기간이 서로 어떻게 대하는지는 부모의 역할에 따라 좌우된다. 나이에 따른 서열에 치중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옹호하는 대신,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사에 “언니니까” 혹은 “동생이니까”라는 말 대신 상황마다 무엇이 문제인지, 누가 잘못했는지,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등을 함께 생각하고 대화로 풀어나가길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언제부턴가 ‘형제자매’라는 단어보다 ‘동기간’이라는 단어를 선호하고 자주 사용한다. _92~93쪽//전교 1등 이외에는 모두가 불행한 나라, 서울대 이외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모두가 패배 의식이 있는 나라, 서울대생이어도 의대와 법대가 아니면 패배감을 느끼는 나라. ‘과장이 심한 거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내 지인 중에는 서울대와 비슷한 상위권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 학교 학생들이 자존감보다 서울대에 못 간 패배감을 더 크게 갖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말을 자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기보다 타인과 계속 비교하면서 좌절하고 움츠러드는 일이 더 많다. 이제는 성적 중심이 아닌 더 가치 있는 다른 삶을 권해주어야 할 때다. _152~153쪽//“중학생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지”라는 말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표현이다. 중학생의 관심사가 저마다 다르고 수준 또한 천차만별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상위권 성적을 기준으로 두고 기본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남들이 아는 만큼’이라는 말에서 ‘남들’도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기준이다.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내 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도 “공부를 잘하라기보다 남들만큼은 알아야 하니까 보낸다”이다. 이 말이 상당히 조심스러운 표현이다. 중학생의 관심사가 저마다 다르고 수준 또한 천차만별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상위권 성적을 기준으로 두고 그런 수준을 기본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기본 실력’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지 말고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교과목이나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용기를 주며 응원해주자. _181~183쪽//굳게 잠긴 아이의 방문을 처음 보았을 때 아이로부터 왠지 모르게 거부당하는 기분이 들어 썩 유쾌하지 않았다. (…) 그런데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니 방문 잠그는 행위가 아이와 나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님을 깨달았다. 누구나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면이 있다. 굳이 나쁘거나 특별한 면이 있어서가 아니어도 말이다. 아이도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아이의 행동이 점차 이해되기 시작했다. (…) 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싶기에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현명한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이 시작됐다. 내가 찾은 해결책은 ‘아이를 하숙생처럼 대하자’다. 같은 집에 거주하지만 각자의 생활을 침해하지 않고 존중하자는 취지다. 아이가 부모인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상담을 원하면 언제든 우리는 아이와 대화를 한다. 아이가 굳이 우리를 찾지 않는다면 일정한 거리를 두며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기로 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는 아이가 방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다. 서운하다거나 불안할 이유도 없다. 아이가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면 나와 남편은 반색하며 이런저런 사소한 대화를 나눈다. 엄마인 내가 마음을 달리하니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해서 좋다. 어디 마음뿐이랴? 몸도 덩달아 편해졌다. 하숙생의 필수 행동은 ‘자기 방은 스스로 치우기’이지 않은가? 오늘도 나는 아이 방을 제외하고 청소기를 돌린다. _195~196쪽
출판사 서평
● “그 어떤 지식도 좋은 부모를 보장하지 않는다” 자신을 성찰하는 부모만이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다우리는 좋은 부모가 되길 바라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부모교육의 목적은 자녀를 변화시키는 데 있지 않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성찰하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자녀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주고 싶은가”, “세상과 교육을 바라보는 나의 고정관념과 편견은 무엇일까?” 등 나 자신을 진솔하게 들여다보고, 존재하는 모순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고치고자 할 때 사회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갇히지 않고 주체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배움 중심 교육, 사람 중심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문화관점의 교육공학 박사인 저자가 엄마가 되면서 사회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 진솔한 이야기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많은 부모에게 자신감 있는 자녀교육법을 제시할 것이다. ● “부모로서 내가 아는 지식이 과연 아이에게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부모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할 때 아이는 주체적으로 자란다“누군가 내게 아이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바라는지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비판적 사고’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가장 전제되어야 할 조건으로 비판적 사고를 꼽는다. “아이는 친구 같은 부모를 좋아할까?”, “좋은 책의 정의는 무엇일까?”, “공정한 기회는 존재하는가?”, “남들이 아는 기본실력은 무엇일까?” 등 부모로서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교육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자아이는 본능적으로 분홍색을 좋아할까?”, “동기간 서열은 당연한가” “외모에 대한 칭찬이 불편한 이유” 등 사회에 만연한 차별·배제·소외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타인과 사회의 차별이 담긴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부모교육의 이론을 실천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부모들에게 그 어떤 지식보다 삶에 가까운 배움을 전하는 책!1부는 ‘좋은 부모’란 무엇인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본다. ‘완벽함’ 대신 ‘성장’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기고 ‘부모 마음’이라 불리는 ‘부모 욕심’을 들여다보며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가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2부는 나와 아이가 속한 사회와 교육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아이가 그저 건강하면 좋겠다는 처음 부모 생각과 달리, 점점 1등의 삶, 성적 위주의 삶을 가까이에 두는 부모들의 모순된 삶의 모습을 비판적 사고로 들여다본다. 3부는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 법을 제시했다. 아이가 지식이 아닌 배움, 차별이 아닌 존중, 경쟁이 아닌 협력을 배우며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이 책은 만병통치약 같은 부모교육의 해법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심리학이나 교육학 이론이나 지식을 전하지도 않는다. 교육학 박사로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아이를 주체적으로 키우고자 노력한 진솔한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부모교육의 이론이나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부모들에게 그 어떤 책이나 지식보다 삶에 가까운 배움을 전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저자 윤순경
출판사 선스토리
출간일 2022-01-10
ISBN 9791197308833 (1197308830)
쪽수 224
사이즈 149 * 211 * 19 mm /31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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